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장안동에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 ‘동문엔터프라이즈’가 설치신고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대문구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2개소로 늘어났다.
그동안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데일리스 보호작업장(장안동) 1개소로는 직업훈련 및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동문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일반적인 취업에서 배제되는 동대문구 중증장애인의 보호고용을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자기개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직업재활프로그램, 직업훈련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근로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직업생활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호로 탄생한 ‘동문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취업을 갈망하는 동대문구 중증장애인의 갈증을 일말이라도 해소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소외계층의 자활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일자] : 2013. 3. 21
[제출부서] : 복지정책과(2127-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