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공룡기업 이케아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도 얻을겸 필요한 물품도 구매할겸 겸사겸사~
늘 말로만 듣던 광명이케아~ 막상 가보니 정말 어마무시 하더군요.
집이 멀어서, 시간이 없어서, 복잡한건 실어서 아직 못가보신 분들께 이 포스팅을 바칩니다.ㅎㅎ

입간판에서부터 자신감넘치는 이케아의 무게감있는 상징성을 느낄 수 있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쇼룸들이 펼쳐져 마치 전시장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 회사의 제품들로만 전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역시 괜히 공룡이 아닌가봐요

조경 일을 해서 그런지 무엇보다 화분진열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 놈의 직업병..

평일인데도 이 넓은 매장이 꽉 들어찰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대인기피증 있으신분들!! 여기오셔서 트레이닝 하시면 금방 낫겠어요

자취방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느낌으로 디스플레이를 해둬서
큰 이질감없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금액대도 저렴한건 엄청 저렴하네요

제가 맘에들었던 수납장입니다.
불규칙한 배열과 틀에 박히지않은 질감.. 그러면서도 정돈되어있는 이런 모순된 디자인!!

북유럽 감성의 쇼룸입니다.
화려하지않지만 눈에띄고 별다른 규칙이 없는것같지만 잘 정돈되어있는 북유럽감성 그대로를 느껴볼 수 있네요

화려한 색감의 접시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까이가서 만져보니 스틸이아닌 플라스틱!!
눈으로 보는것이 전부는 아니네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화분트리도 인상적이었어요~
옷걸이로만 사용하는건줄 알았던 봉을 이렇게도...

이케아하면 역시 조명을 빼 놓을 수 없죠~
다양한 이쁜 조명들이 매장 천장을 꾸미고 있습니다.

조명 하나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겠는데요?
매장이 워낙 넓으니 또 다른 곳으로~

중간중간 고객을 배려해 비치해둔 쇼핑백~
무심한듯 자상한 이케아의 정신이 녹아 있네요

다양한 체어들이 전시되어있는 쇼룸 입니다.
쿠션감은 당연 일반 쇼파보다는 못하지만 인테리어 효과 만큼은 톡톡히 볼 수 있겠어요~

선반들을 모아둔 쇼룸 이에요
컬러도 모양도 사이즈도 다양해서 방문전에 집 구석구석의 사이즈를 적어가면 좋겠어요~
디자인은 역시나 심플!!

선반은 길이에 따라 3KG~10KG까지 버틴다고 하네요

이번엔 주방매장 이에요
화이트로 도매된 깔끔하고 모던한 주방으로 꾸며 두었네요
이케아 사장님은 원래 복잡한건 좋아하지 않았나봐요 ㅋㅋ

공부방도 화이트 화이트 화이트!!
수 많은 인파속에 유일하게 건진 엑스트라없는 순수사진이네요

없는게 없는 진짜 엄청 큰 '다이소' ??
침구류도 있고

인형도 있고

옷걸이에

휴지통까지~~

접시는 기본이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무지막지하게 다양합니다.
이제 슬슬 지치네요..

위에서 내려다본 매장 전경 입니다.
이케아 공장으로 사람들이 견학 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에요

시야가 탁 트인곳에서 한컷 더!!

모든 매장을 둘러보고 계산하려 나가려는데 역시 이곳도!!
마치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나온 느낌 이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쇼핑하러 가기전에 식사는 꼭 챙겨하세요 ^^
이상 가든컴퍼니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