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천리에서 포스코대교까지

[정원]

[놀멍 쉬멍 '동해안'을 걷다] 시즌 3을 시작하다

포항시 죽천리에서 포스코대교까지


시즌 3(2015년 3월 17일~ ) 번째의 2박3일
3월17일의 해파랑길 걷기

어제(3월 17일) 포항에 왔습니다. 작년 가을(시즌2)에 길매듭한 곳에서 다시 부산쪽으로 걸어가려고 합니다.   

빨간 화살표로 족적을 표시했습니다. 어제 포항시 북구 쪽의 죽천리해변에서 남구 포스코대교까지 걸었습니다. 17.5km정도 인 것 같습니다.

길매듭한 주요소입니다.

포항대학교가 보이는 곳입니다.

작년 가을 걸어 내려온 영일만항구에서 부터 죽천리 해변까지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어립니다.

정식길은 아니지만...바닷가로 걸어다닙니다.

장화복을 입고 수초며 낙시를 하는 동네 어부입니다. 물이 차서 별로 잡히지 않는답니다.

자갈이 주먹만한 것에서 쌀알만한 것까지 갖가지가 있어 어부에게 물었더니 이 곳이 생태보존 지역이랍니다. 

바닷가길은 끝났습니다. 찻길로 올라와 걷습니다.

그 곳 일대를 환호마을이라 부른답니다. 마을을 통합한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다 영일만에 속하는 곳입니다. 만을 끼고 도로가 생기고 산책로도 생겼습니다.

환호해맞이 공원이 있어  올라 봅니다.

곧 벚꽃이 피면 멋진 사진을 될 것 같은 곳에서 한 장...

그러나 탑만 있을 뿐 전망대는 모두 당혀있습니다.

내려와 다시 걷습니다 모래해변입니다. 그 곳마을에서는 '두호해변'이라 부릅니다. 해변을 따로 쪼개서 쓰려는 것입니다. 어제 오늘 쯤 연인들이 다녀간 것 같습니다.

영일대(迎日臺)라는... 해맞이 누각이라는 이름이 붙은 새로 만든 명물입니다. 그래서 이 곳 해변이름도 '영일대 비치'입니다.

대, 루, 각, 정...

그 이름따라 조금씩 모습이 다르더군요. 

영일대에서 윗 마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람이 모인다는 설명같습니다.

모래 밭 끝에 가니 여객선 터미날이 있습니다.  마침 저 담장 끝으로 들어가게 개방했습니다.

울릉도을 오가는 배랍니다. 

방파제... 산책로의 끝이 보입니다. 빨간색 유도등대...

이제 오른 쪽 해안가를 걷다가 다리로 마주 보이는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흰색 등대도 보게 될 것 같고 솔숲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되 돌아 나와서 항구인지 운하를 따라 걷습니다.

 그 곳에 설치된 풍속 조각 설치물입니다.

마치 국제시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왼쪽으로 돌아 아까 보았던 솔숲이 있을 곳으로 다리를 건너 갑니다.

요트 게류장 뒤로 군함이 보입니다. 퇴역한 군함을 통영함이라 이름 붙인 것을 구경꺼리로 개방하고 있었습니다.

솔숲을 만납니다. 송도공원인 것 같습니다. 그 지역 넓게 솔숲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많이 산책을 하고 있더군요.

아까 말씀 드린 하얀등대로 보입니다.

다시 죽도시장으로 건너갑니다.

시장의 임구 생물 파는 곳입니다.

홍게더미가 입맛을 당깁니다.

이 곳은 고등어 칼치 코너...

문어코너...

죽도시장을 나와 다시 다리를 건너 송도해변쪽으로 갑니다. 어쨌든 해변으로 걸어가야 하니까요.

송도해변에 서있는 수영복 입은 정숙한 여인상입니다.

무언가 포항이 불안하고 부정한 도시 같아 보여 기분이 나쁩니다.

인천의 송도처럼 인공 냄새가 납니다.

포항에는 매립하면서 만든 운하가 많아 운하문화관도 있습니다.

포스코는 잠들지 않습니다.

포스코대교가 보입니다.

식당에 들어 맛있게 소주를 반주 삼아 7천원짜리 정식을 먹었습니다. 굴고 가지미구이가 맛있더군요. 이 곳 모텔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습니다.

[아옹]

잘 봅니다
포항,장사,강구,후포,죽변 그쪽이 바다 물 색도 아름다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