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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9C말 화려했던 흔적 - 강경
강경의 위치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해상과 육상의 교통 요지이다. 또한 강경포구는 서해와 통하는
금강을 곁에 두고 있어 수산항으로서 발전하던 곳이다. 특히 시장 깊숙이 배가 들어오는 지형을 이용해
서해 수산물 최대 시장으로 발전하였으며 성어기에는 하루 1백여척의 배가 드나들었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원산항과 함께 '조선 2대 포구'로 불렸다.
그러나 1889년 군산항 개항과 1931년 장항선 개통으로 해상과 육상 대체 운송로가 생기며 그 영광이 쇠
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 금강하구둑 완공으로 뱃길마저 끊겨 항구로서의 기능이 사라진 지금, 한때 활
발한 도시였음을 입증하는 당시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것도 근대문화유산 답사로써 좋은 경험이 될 것이
다.
11-1 노선 살펴보기
◎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1913년 건축된 붉은 벽돌조 건물로 근대기 강경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르네상스풍의 단층 건물로 서양
고전 건축 중 테라스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 준다. 안전하고 튼튼한 은행 건물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
다. 이후에는 동일은행, 조흥은행, 충청은행, 중앙도서관, 젓갈창고 등으로 이용되었다. 등록문화재 제
324호.
◎ 강경 중앙리 구 남일당한약방
1923년 건축된 한식 건물이나 일본 가옥의 영향이 가미되어 있다. '남쪽에서 제일 큰 한약방'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1920년대 충남, 호남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1920년대 강경 시장 전경사진 속의 건물 중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로 근대 한옥의 다채로운 건축양식을 살펴 볼 수 있다. 등록문화재 제10호로 관리된다.
◎ 구 강경노동조합
1925년 지어진 건물로 목조 한식 2층 건물이었으나 2층 일부가 무너져 현재는 1층만 남아 있다. 근대 상업이 번성했던 강경에서 노동조합 건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노동사적 가치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지역 근대 상권의 흥망을 살펴볼 수 있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등록문화재 제323호이다.
◎ 미내다리(미내교)와 원목다리(원항교)
강경천을 '미내'라고 부른데서 연유하며 바닷물이 빠지면 바위가 보인다고 하여 '조암교(潮岩橋)'라고도 한다. 다리 옆에 있던 '은진미교비'에 따르면 조선 영조때 전라도와 충청도를 잇는 이 다리를 축조했는데 당시 전라, 충청, 경상 제일의 대교였다고 한다.
부착제 없이 아치를 형성한 구성은 당시 발달된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다. 유형문화재 제11호.
원목다리는 조선시대 다리로 '원목'이라는 이름은 간이 역원과 길목의 뜻이 합쳐진 것이다. 이름답게 전라도와 충청도의 경계 역할을 했다. 미내다리와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고종 때 홍수로 파괴된 다리를 승려와 민간인이 공사비를 모아 다시 놓았다고 한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 강경젓갈시장
대구, 평양과 함께 3대 젓갈시장으로 유명했던 강경은 1930년대에는 새우젓 배만 700여 척이 들어오는
포구였다. 현재 포구로서의 기능은 없어졌지만 강경 젓갈의 명성은 이어지고 있다.
◎ 강경 북옥감리교회
국내 유일의 한식 목조건물 교회다. 크게 강단과 예배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의 기능에 맞게 장방형 평면으로 지어져 건물의 조형성은 전통적 비례에서 벗어나 있다. 당시 유교적 풍습에 따라 교회 전면에 문을 2개 만들어 남녀 출입구를 다르게 하였으며, 대들보를 좌우로 남녀 신도가 따로 앉기도 했다. 기독교 선교 역사의 상징적 건축물로 등록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 강경 중앙초등학교 강당
강경 중앙초등학교는 강경읍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근대식 교육기관이다.
체육관 겸용으로 지어진 강당에는 1937년 준공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창을 많이 내 채광을 돕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단아한 멋을 지닌 건물로 당시 학교 강당의 보편적 특성을 보여준다. 지붕은 6·25 이후 함석 박공지붕으로 다시 지어졌다. 등록문화재 제60호이다.
11-3 지도로 보는 강경읍
출처:문화재청
(강경여행)옥녀봉 아래 금강 강경포구에서 펼쳐진 200년 전통의
강경발효젓갈 축제
강경포구로의 초대 금강 강경포구에서 젓갈과 함께 억새와 코스모스가 손짓을 한다 강경발효젓갈축제 전국 최대의 젓갈사장 자리하고 있는곳이 바로 강경포구이고 이 강경포구에서 올해 18회째 강경젓갈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소설가 박범신의 강경으로 떠나는 문학기차여행이 바로 강경젓갈시장이다 축제에 맞추어 박범신 소설가와 함께 강경으로 기차여행을 떠난단다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 이라면 우리나라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강경포구는 바닷가의 항구도 아니고 내륙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금강의 포구임에도 불구하고 금강하구와 가까이 있어 각종 수산물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1930년대에는 최대의 성시를 이루어 대구와 평양과 함께 우리나라 3대시장의 하나였다 일제초기 성어기에는 하루에 1백여척의 배가 포구에 들어와 서해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산더미 처럼 부렸으며 전국에서 상인들이 하루에 2-3만명이 모여들었다 한다 호남선 철도 개통과 금강하구둑 건설로 옛명성과 영화를 잃고 소도읍으로 전략하게 되자 1997년 부터 강경젓갈축제를 시작하여 문화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될만큼 유명한 축제가 되었다 한다 그러다보니 축제 마지막 날 오후 인데도 축제장이 온통 사람들로 꽉들어차 있다 젓갈을 가까이 하지 말아라 했던 어르신들의 말이 생각나다 그러나 아무리 젓갈이 짜다 해도 한국인들에겐 김치를 떠나서도 도저히 멀리할수 없는게 또한 젓갈 일게다 젓갈축제에 다녀 오던 날 저녁 아내는 연신 물만 마신다 축제장에서 젓갈의 종류가 하도 많다 보니 시식용 젓갈을 좀 지나치게 이것저것 먹었나 보다 그러기에 축제장입구에서 젓갈과 함께 먹으라고 하얀 쌀밥을 종이컵으로 한꼬뿌식을 주고 있는데 밥하고 같이 먹어도 짜기는 짠나보다 강경포구 축제장 뚝방에는 예전에 명성을 날리었던 배들이 전시되어있으며 큰 군함처럼 생긴 강경젓갈전시장도 둑방위에 세워져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경포구 근처에는 강경의 크고 작은 볼거리와 관광지들이 모두 모여있다 옥녀봉을 비롯하여 박범신문학소공원과 전망대 팔괘정 죽림서원과 임리정 등등이 축제장에서 걸어서 5분-10분 거리에 모여 있다 이 크고 작은 강경여행지는 여행지 마다 별도로 포스팅 할것 이다 축제도 구경하고 강경여행도 하고 내년엔 강경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세요 '출처:http://blog.daum.net/y2k2041/15812163 '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큰 군함모양의 강경젓갈전시관의 모습이 아름답다 행사장 초입에 있으며 강경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특히 강경포구 뚝방위에 세워져 있어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하고 있다 서해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싣고 강경포구를 드나들던 배들도 뚝방위에 전시되어 있다 옛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뚝방 양쪽에는 코스모스와 구절초등을 심어 놓아 축제를 빛내고 있다 갈대밭을 사이에 두고 설치되어있는 임시부교를 넘어가면 가을국화 전시장 이다 부교 입구에는 황포돛배를 체험할수 있는 부두가 있다 젓갈축제도 보고 덤으로 국화꽃 작품도 보고 일석 이조 이다 국화축제에 별도로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십시요 축제에 참가한 모든 관광객들 손에는 종이컵들과 젓가락을 들고 있다 젓갈 시식코너이자 판매장인데 젓갈이 짜기 때문에 하얀 쌀밥을 한고뿌식 주어 젓갈과 함께 먹게 하고 있다 모두가 젓갈을 시식하고져 쌀밥을 주고있는 코너에 줄을 서서 순서를 기두리고 있다 와이투케이의 아내도 줄을 서고 있다 밤새 물을 들이켜야하는 수고를 하고 말았다 강경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이자 여행지인 옥녀봉 입구 이다 위의 작은 산이 해발44미터의 옥녀봉 이다 공원으로 잘 가꾸어져 있으며 일제시대에 벼락맞은 나무가 몸통 중앙에 시멘트를 바른상태에서 지금껏 지금껏 잘 버티고 있다
젓갈로 유명한 강경에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근대 문화유산이 시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상급 자전거 이용자에게 강경의 골목길을 이동하는 것은 다소 지루할 수 있다. 그러나 읍내를 벗어나
쭉 뻗은 평야지대의 농로길을 달리다보면 그 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강경초교에서 나와 채운대로를 통과하는 23번 국도는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 읍내 명소는 대부분 수백미터 내에 옹기종기 모여 있으나, 미내다리와 원목다리는 읍내에서 서쪽방향
으로 한참 떨어져있다.
작은 소도시이지만 강경젓갈이 워낙 유명해 관광버스 등 차량운행이 많으므로 강경역 주변은 특히 주의
해야 한다.
11-2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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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려주신 소중한 말씀 과 이미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우신신 카페선생님들 고맙읍니다 들려주신 밀씀과 좋은 이미지 잘봤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