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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安城)수미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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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지맥(완주) 스크랩 천등지맥1구간(천은사-십자봉-다릿재)야간산행
대방 추천 0 조회 17 12.04.27 16: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천등지맥(천은사-십자봉-다릿재)

산행일시 : 2012년 04월21일(토요일과 다음날까지)

산행도상거리 :총25km 전후

산행시간 :총 18시간정도(자다가 간 시간 포함) 

산행날씨: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날씨였다 

산행코스:천은사-십자봉-뒷산-배재-옥녀봉-시루봉-오청산-다릿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18:21

충주쪽에서 교육이 있어서 겸사겸사 시간이 되어 산에 갈려고 알아보니 이곳에 천등지맥이 있어서 가기로 하고 준비를 하여 야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운전을 하여 천은사 절 입구로 온다.

절 주차장까지 와서는 차를 주차 시키고 복장을 갖추어서 출발을 한다.

낮이 길어 졌는지 6시가 넘어 가고 있는데 아직 날이 저물지 않고 절에 개가 많이 짖어 댄다.

절 뒤로 하여 계곡을 타고 오름길이 이어 진다.

 

18:29

계곡에는 비가 온지가 얼마 안 되었는지 물이 풍부하여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고 춥기까지 하다.

19:31

한참을 쉬지 않고 능선에 올라서니 백운지맥 능선이다.

이곳에서 십자봉으로 좌측으로 해서 오름길이 이어 진다.

20:03

백운지맥과 천등지맥의 분기봉에 올라 서서 십자봉 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20:28

이곳에서도 우측으로 십자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 간다.

20:43

드디어 십자봉에 올라 왔는데 천은사에서 이곳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4시간을 넘게 올라오니 한마디로 초장에 힘을 다 빼서 더이상 갈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하여간 대충 사진을 찍고 늦은 저녁을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밥을 먹는다.

조금 앉자 있으니 춥다.

옷을 더 입고 밥도 먹고 충분히 쉬었다 싶어서 다시 일어나서 가던 길을 이어 간다.

밥을 먹고 나니 어디서 힘이 생기는지 또 가게 된다.

밥을 먹으면서 안성 막걸리 큰통 하나를 다 비웠더니 취기가 도는 것이 아무 생각없이 발걸음이 가볍다.

 

 

21:54

배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22:49

잠시후 뒷산에 도착을 하는데 산 친구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표지판이 걸려 있고 또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의자가 있고 누워서 달이 없는 밤 하늘에 별만 세워 본다.

동물 울음 소리도 들리는 것이 이 느낌때문에 야간산행을 하는지 하여간 나 만의 행복에 취해서 콧 노래도 불러 본다.

23:11

이곳에 고로쇠 나무가 많이 있는가 보다.

23:16

배재가 다 와 가나 보다.

23:26

스텐레스봉에 숫자를 붙혀 놓았다.

무엇을 의미 하는지 몰라 그냥 지나 간다.

23:30

23:38

배재의 도로에 내려 선다.

 

충청도와 강원의 경계선인가 보다.

좌측으로 조금 와서 차량 통제 봉이 걸려 있는 곳을 지나 출입금지 구간의 표지판을 지나 나무 계단이 설치 되어 있는 곳으로 올라 산 능선으로 올라 선다.

 

 

23:55

23:59

옥녀봉으로 가면서 졸음이 서서히 밀려 온다. 

잠깐 잠깐 쉬면서 잠을 자고 간다.

12시가 넘어 가면서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면서 오랜 잠은 자지 못하고 간다.

24:09

632봉도 지나 간다.

 삼각점도 보이고

01:12

옥녀봉이 높게만 느껴지는 것이 처음에 천은사 계곡을 올라 오면서 진을 빼서 그런지 아니면 그동안 산을 오르지 않아서 그런지 하여간 많이 힘이 들다.

01:18

옥녀봉 정상석 사진을 남기고

01:48

시루봉은 얼마 안 걸려서 올라 선다.

그리고 이곳에서 깊은 잠을 자야 할것 같아 젖은 낙엽을 대충 치우고 잠을 잔다.

안개에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눅눅하고 도저히 잠이 올것 같지 않아 뒤척이다가 막걸리 한잔의 기운에 서서히 잠이 든다.

03:09

하도 추워서 일어나 다시 걸어서 693봉에 올라서고 이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앞만 보고 간다.

05:56

가다가 졸리면은 무조건 앉자서 아니면 누워서 잠을 자다보니 산행 진도는 안 나가고 시간만 지나고 있다.

그리고 좌측으로 서서히 아침의 해가 떠 오르고 있다.

08:43

햇빛이 비추어 기온이 오르니 하염없이 잠만오고 송진 채취한 소나무도 보이고 

08:45

좌측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이 오늘 무자기 더울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것이 기온이 금방금방 올라가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을 하여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 살이 따갑다.

그래도 안개가 멋지게 깔려 있는 것이 산행 하는 내내 기쁨을 주어서 좌측만 보고 간다.

 벌목을 한 곳까지 안개가 끼고

 소나무가 안개에 보이랑 말랑 하는 것이 그림 같다.

아직도 이곳의 능선은 한 겨울이라서 능선의 속이 다 들여다 보인다.

 안개의 속에 마을이 있을 것 같고

 

 

 

09:26

이제사 진달래가 양지 바른곳에서 꽃을 피었다.

이제 막걸리도 다 먹어 가고 비몽사몽으로 발 걸음만 움직이고 있다.

09:32

가면 갈수록 안개는 더 심하게 끼어 있다.

 

09:45

좌측으로 자작나무도 보이고 늦은 아침을 또 전투 식량으로 해결을 하고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마지막을 위하여 잠도 또 자고 힘을 내면서 가 본다.

12:24

 

드리어 다릿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 오면서 4차선 도로(소월리 고속도로)를 보면서 2차선의 다릿재는 멀리도 있어 질력을 내면서 도착을 한다.

오청산은 아무런 표시기도 없고 또한 강승이재도 한밤중에 지나 가물가물하고 하여간 무사히 도착은 했는데 도대체 오면서 얼마나 잠을 잔는지 12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으니 장장 산에서 18시간을 있었다.

야간 산행을 한것이 아니라 잠자다가 내려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남들은 10시간에서 12시간 안에 다들 온다고 했는데 18시간이라 많이 힘이 들게 산행을 하였다.

살이 더운 햇빛에 데었는지 따끔따끔 한것이 아프다.

하여간 이제 차를 회수를 해야 하는데 버스편도 모르고 하여 무조건 택시를 부른다.

산척 개인택시를 부르고 조금 있으니 도착을 하여 차를 가질러 천은사 가자고 하니 한번도 안가 보았다고 하신다.

하여간 네비 가지고 가자고 하고 가는데 40분이 다 되어서 천은사 절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거의 10분에 만원이니 36,000원이 넘에 나왔는데 35,000원 받는다.

그리고 연쇄가 지긋하신 기사분이 앞서 가면서 뒤를 따라서 나오라고 한다.

하여간 그렇게 하여 차를 회수를 하여 오다가 출출하여 간짜장 하나 사먹로 졸린 눈을 부릅뜨고 돌아 온다.

낮 산행을 하었으면은 12시간 안에 올수 있었는데 야간에 산행을 하여 잠도 깊에 못자고 시간은 길게 잡아 먹고 이 고생을 하면서 왜 그렇게 야간산행을 고집을 하는지 모르갰다.

하여간 그래도 아직까지는 좋은 것을 어찌 하나 싫어 지면은 그때는 안하갰지 하면서 천등지맥 1구간 18시간의 산행을 마치면서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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