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겨울이며는 스키를 열심히타다가 한동안 쉬다가 지난겨울부터 다시시작해보니 지난시절은 그냥 즐기기만했는데 올해부터는 무언가 체계있게 해보려하니
스키 정비도 직접할줄 알아야하기에 스키의 기본인 왁스를 입히는 것부터 해야하기에 나름대로 자료 수집하여 공부하는중입니다
How to Sharpen Skis
문헌자료 : Toko wax manual, Waxing and Care of Skis and Snowboards 그림자료 : http://www.toko.ch
왁싱하는방법
가능하면 실내에서 왁싱작업을 해야 한다. 실외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왁스가 베이스에 더 잘 스며든다. 또한 바이스에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물려놓고 작업해야 한다. 작업할 베이스가 안정되 있으면 쉬고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다.
항상 베이스를 청소하고 건조시킨 상태에서 시작하라. 왁스는 때나 물에 붙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 날의 설질에 맞지 않는 왁스를 했을 경우, 기존의 왁스를 모두 제거하고 청소를 다시 한 다음 재 왁스를 해라.
가장 잘 된 왁싱은 당신의 스킹 목적에 맞는 왁스를 사용해서 목적에 맞는 왁싱방법대로 한 것이다. 당신이 레저스키어라면 왁스를 쉽고 간단히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할 것이다. 당신의 목적이 기술계통의 스킹을 하는 것이라면 혹은 선수라면 설질에 맞는 정확한 왁스를 하기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해 당신은 알고 있는 일부 혹은 모든 기술을 적용해서 왁스를 할려고 애쓸 것이다.
왁스는 보통 6가지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 ①다리미로 녹여쓰는 고체(Solid hot wax), ②문질러서 사용하는 고체(Solid rub-on wax), ③짜서 쓰는 페이스트(paste wax), ④발라쓰는 액체(Liquid wax), ⑤뿌려쓰는 분발(Powder wax), ⑥살포하는 스프레이(Spray wax).
다리미를 사용하는 핫왁싱이 경기나 기술계 레크레이션 스키를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중요한 왁싱의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핫왁싱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반드시 왁싱을 할 수 있는 실내에서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레크레이션 스키어나 보더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치약왁스, 물왁스, 스프레이왁스를 선호한다. 분말왁스는 하이테크(high-tech) 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분말왁스는 비싸고 핫왁싱한 베이스의 성능을 더 좋게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분말왁스는 일반적으로 경기용으로만 사용된다.
1. 고체(Rub-on)왁싱 방법
고체왁스를 손에 들고 베이스에 골고루 문지른다. 이때,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는다. 쫀쫀할 정도로 아껴가면서 바른다. 두껍게 바른 왁스는 결국 모두 벗겨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두껍게 바르면 잘 나가지가 않는다.
왁스콜크를 이용해서 왁스를 베이스에 밀착시킨다. 콜크는 다리미가 내는 열을 물리적인 운동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즉, 콜크를 확실히 손에 잡고 강하면서도 확실하게 베이스에 대고 이마에 빰이나도록 문지른다. 콜크작업은 왁스를 베이스에 고루 펴는 작업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솔(말털 브러쉬)로 뭉쳐져 있는 왁스를 벗거낸다. 또한 스트럭쳐의 골에 있는 왁스도 벗겨내 스트럭쳐의 골이 확실히 노출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Thermo Pad로 문질러서 솔질로 들떠있는 왁스표면을 밀착시키고 베이스에 광을 낸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이 광내는 작업을 하면 확실히 스키의 속도가 빠르다.
5. 핫왁싱 방법
열은 다른 어떤 방법보다 베이스에 왁스가 잘 붙어있도록 한다. 즉, 녹은 왁스와 열이 가해진 플라스틱 베이스는 실제적으로 살짝 혼합이 된다(전문용어로 용해된다고 한다). 종종 흔히 플라스틱 베이스에 왁스가 침투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베이스에는 기공이 있다고 설명을 하지만, 실제로 열이 가해지지 앟은 플라스틱 베이스 자체는 기공이 닫혀있기 때문에 기공이 없는 것과 같다. 만약, 기공이 항상 열려 있다면 스폰지와 같이 물을 베이스가 흡수할 것이다. 베이스는 방수성(hydrophobic)을 띄고 있기 때문에 물을 흡수하지 않는다. 열이 플라스틱과 왁스가 용해돼 서로 결합하도록 하는 촉매작용을 한다.
먼저 스키나 보드를 베이스가 위로 가도록 바이스에 단단히 고정한다.
스키 바닥에 WAX REMOVER를 뿌린다. 베이스에 뿌린 왁스 리무버가 충분히 작용하여 왁스를 녹일 수 있도록 잠시 기다린다.
왁스 리무버가 마르기 전에 구리솔을 이용해 베이스를 박박 문지른다. 베이스 깊게 박혀있는 때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데크나 스키는 베이스의 산화된 부분을 전용 그라인딩기로 갈아서 제거할 수도 있다. 베이스에 난 잔 기스도 이때 제거된다. 이때 에지에 난 녹도 함께 제거를 한다.
보플이 일어나지 않는 휴지나 천을 이용해서 베이스에 묻어있는 리무버를 제거한다. 이때 리무버에 묻어나온 때도 함께 닦여진다.
베이스를 닦아내고 20분 정도 말린다. 베이스는 가장 건조할 때 가장 많은 왁스가 침투된다.
왁스를 녹여서 베이스에 떨어뜨린다. 큰 블락의 왁스는 작업하기에 불편하므로 제품에 표시된 마디를 기준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보통 스키의 경우는 40g, 보드의 경우는 50g의 왁스가 1회 왁싱에 사용된다. 베이스 바로 위에 다리미를 들고 뜨거워진 다리미 바닥에 왁스를 대면 왁스가 녹는다. 이 때 녹은 왁스가 다리미의 한 쪽 코너로 흘러 떨어질 수 있도록 다리미를 잡고 스키는 2 줄을 길게 떨어뜨리고 보드의 경우는 5~6줄을 떨어뜨리면 적당하다.
작업은 상온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베이스가 얼음처럼 찬 상태에서 왁싱을 하면 왁스가 잘 먹지 않는다.
왁스는 용도에 따라서 선택한다. 날씨가 추울 때는 red왁스로 그렇지 않은 때는 yellow로 왁스를 사용해 작업하는 것이 좋다.
전용 다리미는120도 정도에 세팅하고, 가정용 다리미를 사용할 경우는 중간 정도의 온도(울이나 실크)에 세팅해서 베이스에 떨어진 왁스를 녹이면서 고루 편다. 왁스 제조업자가 권장하는 전용다리미에는 일반적으로 왁스에 따른 세팅값이 표시되어 있다. 너무 온도가 높으면 연기를 내면서 왁스가 타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되면 왁스 뿐만 아니라 베이스에도 손상을 준다. 아이런할 때 다리미가 스므스하게 베이스 위를 지나가지 않으면 왁스를 좀 더 떨어 뜨린다.
움직임을 멈추면 베이스가 과열된다. 다리미를 베이스 위에서 돌리거나 왔다갔다 할 경우 베이스를 상하게 할 수 있다. 가능하면 탑에서 테일쪽으로 일발향으로 다림질을 한다. 그래프에서 보았듯이 왁스가 얼마나 베이스에 침투하느냐는 다리미의 온도와 왁싱하는 시간이 좌우한다.
다리미는 왕복운동을 하지 않고 일방향으로만 작업한다. 돌리거나 왕복을 할 경우, 베이스에 과열이 되어서 베이스가 상할 수 있다.
핫왁싱 작업이 끝난 상태의 베이스. 왁스가 베이스에 고루 퍼져 왁스 얼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베이스의 팁과 테일부분에도 왁스를 입힌다. 이 부분은 라이딩과 관련이 없다고 왁스를 입히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왁스가 완전히 굳기 전에 에지에 묻은 왁스를 벗겨내면 스크랩핑 작업하는데 수월하다. 에지에 묻은 왁스는 반드시 벗겨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는 과정에서 에쥐에 묻은 왁스가 벗겨지게되는데, 다 벗겨질 때까지는 에지 그립력이 떨어질 수 있다.
왁스가 딱딱하게 굳을 때까지 약 2시간정도(최소 2~30분)는 실온에 둔다.
충분히 식었다고 생각되면 플라스틱 스크레퍼(PLEXIBLADE)를 이용해서 베이스 표면에 굳어있는 왁스를 벗겨 낸다.
솔질이 귀챦아서 솔질하는 시간을 줄여보고자 스크레퍼로 가능한 많은 양의 왁스를 벗겨낼려고 무리를 하면, 왁스가 침투되어있는 멀쩡한 베이스를 벗겨낼 수가 있으니 조심한다.
스키나 보드의 길이 방향(tip to tail)으로 부러쉬를 이용해 솔질한다. 하드(hard, 건설용) 왁스(cold snow)를 사용한 경우는 구리솔이나 구리와 나일론의 혼합 부러쉬를 초벌용으로 사용한다.
초벌이 어느정도 끝나면 나일론 솔을 사용해 베이스의 스트럭쳐가 완전히 노출될 때 까지 솔질한다.
소프트(soft,습설용) 왁스(warm snow)를 사용한 경우는 나일론솔을 처음부터 이용해서 솔질을 한다.
솔질은 베이스의 스트럭쳐가 완전히 노출될 때 까지 한다.
마지막 솔질로 말털을 이용한다. 말털을 정전기 방지와 마지막 미세터치를 도와준다.
레이싱을 지향하는 스키어나 보더라면 폴리슁 천(polishing cloth)이나 THERMO PAD로 문질러서 솔질로 발생한 미세 왁스가루를 털어내고 솔질로 들떠있을 수 있는 왁스층의 밀착작업을 한다.
날이 무뎌진 스크레퍼는 전용 sharpener로 날을 세워서 사용하면 좋다.
TIP
정기적으로 반복해서 핫왁싱이되고 솔질이 잘 된 스키의 베이스는 왁스 침투력이 뛰어나다. 당신이 레이싱을 지향하는 스키어나 보더라면 왁싱작업이 막 끝난 스키를 바로 눈에 놓지 말라. 추운 곳에 두지도 말라. 왁싱이 끝난 스키는 스킹을 하기 전에 최소한 45분은 상온에서 식혀야 한다. 저온에서 갑자기 식히게 되면 베이스에 침투했던 왁스가 표면으로 나오게 되어서 왁싱의 효과를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