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뽕나무 삽목1
꺾꽂이 순의 준비
꺾꽂이 순으로 쓸 뽕나무의 새가지 발육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이른 봄에 가지 윗부분 1/3~1/2을 중간베기v1한 후 자란 새싹이 30~40㎝ 자랐을 때(5월 중하순) 이것을 따서 꺾꽂이 순을 만든다.
묘포 만들기 및 꺾꽂이 작업
묘포v2를 만드는 방법은 묵은 가지 꺾꽂이의 경우와 같다.
따낸 새가지는 되도록 빨리 꺾꽂이 순을 만들어 시들지 않게 하며, 새가지 기부v3에서 12~15㎝ 되는 꺾 꽂이 순을 잘라 낸 다음 위에 2장의 잎을 남기고 나머지 잎은 모두 따 버린다.
(2)뽕나무 삽목2
(1.춘기 발아전 기부벌채 2.새가지50~60cm 시 6/15꺾꽂이순 채취 3. 아래순 2개 따고 위순 두개 남기고 잘라버림)
뽕나무 묘목 생산 방법은 크게 종자를 이용한 유성번식과 분생력을 이용한 무성번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다시 무성번식은 접목법, 꺾꽂이법, 휘묻이법, 되기르기 법으로 나누어 진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뽕나무 묘목은 활착률이 안정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한 접목법에 의하여 대부분이 생산되어 왔다. 그러나 이 접목법에 의한 뽕나무 묘목의 생산은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다소 높은 기술을 요하며, 생산비가 많이 들고 대목의 양성과 접목묘의 육성에 2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실생묘의 생산과 접목묘의 육성이라는 두 과정은 모두 복잡하고 또 기상환경의 영향을 받는 일이 많아서 현재 상묘생산업자가 접목법에 의한 뽕나무 묘목 생산을 기피하고 있으므로 양잠 농가 직접 저렴하고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새가지 꺾꽂이법에 의한 묘목 생산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뽕나무 꺾꽂이법의 특징
뽕나무 묘목을 가장 손쉽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활착률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다는 결정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꺾꽂이법은 다시 묶은가지 꺾꽂이법과 새가지 꺾꽂이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묶은가지 꺾꽂이법은 뽕나무의 유전적 변이 없이 쉽게 빨리 그리고 특별한 기술없이 값싸게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나 꺾꽂이 시기 당시의 저온으로 인하여 활착률(50% 내외)이 낮은 문제점이 있으며, 새가지 꺾꽂이법의 특징은 봄에 자라나온 새가지를 꺾꽂이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방법으로써, 과정이 야간 복잡하고 또 꺾꽂이 후의 생장기간이 짧았서 묘목의 질이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활착율이 묶은가지 꺾꽂이법에 비하여 비교적 높다.
2.뽕나무 새가지 꺾꽂이 방법
가.꺾꽂이순 만들기
꺾꽂이순으로 쓸 새가지의 발육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뽕나무를 춘기 발아 전에 각 지조마다 그 조장을 기부벌채 또는 중간벌채하여 두었다가 발아 후 상부의 신소가 50∼60cm 가량 자랐을 때에 채취하여 이것을 아랫부분에서 2잎을 잘라낸후 윗부분에 2잎을 남기고 모두 따 버린다. 그리고 가능한 가지에서 따낸 새가지는 되도록 빨리 꺾꽂이순을 만들어 20∼30개를 한 묶음으로 하여 꺾꽂이순이 1/2 정도 물에 잠기게 저장하면, 꺾꽂이순이 시들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되어 활착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꺾꽂이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나.새가지 꺾꽂이 묘판 만들기와 꺾꽂이 방법
먼저 70% 폴리에틸렌 필름(Polyethylene film) 차광하우스를 설치하고, 다음으로는 묘판을 새가지 꺾꽂이순이 잘 들어 갈 수 있도록 충분히 물로 적셔 준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묘판 위에 30cm×10cm의 간격으로 3열 식으로, 새가지 꺾꽂이순의 눈 두개 중, 밑의 눈은 땅속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그 위에 눈은 묘상과 거의 닿을 정도로 꺾꽂이한 다음 50∼60cm 높이로 비닐을 피복하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준다.
다.새가지 꺾꽂이에 적합한 뽕나무 품종
뽕나무의 품종을 청일, 개량, 신광, 청올, 청운뽕으로 달리하여, 뽕나무의 품종과 새가지 꺾꽂이순의 발근과의 관계를 조사한 시험결과는 <표 1>과 같았다. 활착률은 신광뽕이 93.3%로 가장 높았으며, 양잠 농가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개량뽕은 신광뽕과 통걔적 유의성은 인정되었지만 활착률이 87.2%로 비교적 높아 신광뽕과 함께 새가지 꺾꽂이에 적합한 품종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청올뽕과 청운뽕은 활착률이 각각 22.2%, 44.5%에 불과해서 새가지 꺾꽂이에 부적합한 품종이었다.
라.새가지 꺾꽂이에 좋은 차광막과 차광률
과거 새가지 꺾꽂이법에 의한 뽕나무 묘목 생산은 피복재료를 종이나 거적을 이용하여 환경을 조절하였는데, 이것에 의한 환경조절은 빛의 양을 일정하게 조절할 수 없어서 삽상 내부에 고온을 초래하여 삽수활착의 불안정한 요인이 되었다. 따라서 삽상내부의 적정 온도 및 적정 조도에 보다 밀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폴리에틸렌 필름의 차광률을 55, 70, 80, 90%로 달리하여 새가지의 발근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표 2>와 같았다. 뽕나무의 활착률이 90%이상인 구는 차광률 70%구였으며 80%, 90%구도 다소 높은 활착률을 보여 70%구와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차광률 55%구에서는 적정 조도 이상의 많은 일조량을 허용하여 삽상 내부의 온도가 적정 온도보다 훨씬 높아 삽수의 대부분이 고사하여 활착률이 22.3%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성묘율에 있어서도 차광률70%구가 가장 높은 성묘율을 보였으며 80%, 90%구는 다소 낮은 성묘율을 보였으나 55%구에서는 8.5%에 불과했다.
마.새가지 꺾꽂이하기 좋은 시기
새가지 꺾꽂지 시기를 언제 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곧, 얼마나 좋은 묘목을 얻느냐 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그 시기를 신중하게 생각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새가지 꺾꽂이순의 활착률은 꺾꽂이 시기가 늦어질 수록 높아지지만 대신에 꺾꽂이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묘목이 자라는 기간이 짧아 오히려 묘목의 질이 나빠지고 합격묘 비율도 떨어진다. 따라서 새가지 꺾꽂이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표 3>에서 나타난 것처럼, 뽕이 탈포하고 난후 40∼50일 사이에 꺾꽂이하면 활착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묘목의 질이 좋은 합격묘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바.새가지 꺾꽂이에 적합한 차광형식
새가지 꺾꽂이법에 의하여 뽕나무 묘목을 생산할 때 차광형식을 선택하는 것은 활착률 뿐만 아니라 노동력과 밀접한 관게를 가지고 있다.
차광형식을 <표 4>와 같이 하우스식으로 하면, 차광하우스 내에서 꺾꽂이를 하기 때문에 턴넬식에 비하여 작업하기도 쉽고 활착률도 턴넬식에 비하여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도 요즘같이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 힘든 때에 하우스식으로 꺾꽂이를 하면 새가지 꺾꽂이순이 강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아 쉽게 시들지 않으므로 한번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로 하는 턴넬식과는 달리 부부 중심으로 꺾꽂이를 할 수 있다.
(3)뽕나무 씨앗 심기
https://youtu.be/2tOaY1pihTc
오디 수확 후 말려서 냉장고에 보관
2월에 파종(화분)
4월에 발아
(4)뽕나무 재배 관리
https://youtu.be/3IdFzgHVu1I
1. 6월 10~25일 오디 수확
2. 7월 10일 기부 대전정(7~80cm)
3. 10월말 잔가지 속아내기
4. 해동 후 언가지 잘라내기 5~60cm
5. 5월 25일 상부 새순 잘라내기(채광확보 순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