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조촐했건 4명의 모임 이후 6개월만의 7명 모임
그 전의 모임 기록을 살펴보니 2012년 5월이었네 ㅠ.ㅠ
참 오랫동안 우리 3067 친구들의 만남을 마련하지도 못했고 연락도 제대로 못했었네 ㅠ.ㅠ
땡그리와 연락을 하면서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모든 연락의 책임을 땡그리에게 지웠다.
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기도했고 내 일정이 계속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상황이라
미안한 마음을 가득 안고 땡그리에게 홀라당 넘겨버렸다.
사실 몇 명 안되는 친구들에게 연락하는게 무슨 큰 힘이 들겠냐마는
막상 이 연락을 적당히 하면 참석율이 뚝 떨어지기에 부담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결과론이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원이 전화번호는 안맞는 번호여서 상원이에게는 연락이 안되었다.
상원이에게는 미안하네.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오후1시
청소년 문화센터 인근 이교수 한정식에서 모임
오전에 어머님 계신 요양원에 들려 어머니 먼저 뵙고
근처에 있는 땡그리 집으로 가서 땡그리를 픽업해서 1착으로 목적지 도칙.
그리고 광희, 미자, 경자, 종택까지 도착한다.
수원시청역에서 환승중이라는 찐해 소식에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들어오고 잠시 후에 찐해 등장^^
사람수에 맞춰 나오는 음식들에 웃어가며 각자의 정량만 따박따박 먹기 ㅋㅋㅋㅋ
마치 월급쟁이 월급날 월급 나오듯이 보너스도 없는 정량의 음식들이 따박따박 나온다.
오랜만의 모임인데도 마치 어제 만났던 친구들처럼 웃으며 농담하며 깔깔대며 즐거워한다.
마침 귀국한 승렬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부산 출장으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승렬의 소식도 전하고
김장이라고 참석하지 못한 경직이 소식도 전하고 서로의 근황도 얘기해본다.
그리고 서로의 의견을 통해 단체톡방을 만들기로하고 11명의 단톡방을 만든다.
앞으로의 연락은 단톡방을 통해서 하기로 ㅎㅎㅎ
이렇게 이교수한정식에서 모임이 끝나고 근처 까페로 옮겨 커피 한 잔의 수다를 좀 더 즐기고
내년에는 4월쯤 봄모임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갱이 딸이 내년 3월에 결혼한다는 소식도 전하고...
미자가 일이 있어 먼저 자리를 일어선다.
아차! 사진
미자는 이미 나갔고 사진 찍어줄 이도 없고 그래서 내가 찍은 사진 한 장 ㅎㅎㅎ
그렇게 모임이 끝나고
나는 남아있는 여친들 몽땅(경희, 경자, 진해) 내 차에 태우는 영광(?)을 누리며 튀었다 ㅎㅎ
비디오는 땡그리가 잘 찍는데 내 비디오는 품질이 좀 떨어지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