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사항 |
* 원산지 미국 * 탄생시기 1980년대 * 등록단체 CFA, TICA * 몸무게 3.5-5kg * 수명 12년 * 그루밍 필요성 ★★★ * 모색 모든 색깔, 쉐이드, 패턴가능 |
셀커크 렉스는 장모종과 단모종이 있는데, 인형같이 부드러운 곱슬털과 안아주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매력적인 종인것 같습니다.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만나서 얼마간 같이 지내봤는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도 상당한 매력을 가진 귀여운 품종이였습니다.
셀커크 렉스는 1987년 미국 몬타나주에서 기원한 품종입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태어난 세끼 고양이 한배에서 곱슬거리는 키튼 한마리가 제리 뉴먼(Jeri Newman)이라는 고양이 브리더에게 입양되었고, 그는 이 암컷 고양이를 미스 데페스토(Miss Depesto)라 불렀습니다. 나중에 이 암컷을 블랙 페르시안하고 브리딩해서 세마리의 셀커크가 태어나게 됬습니다. 현재 모든 셀커크렉스들은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이 미스 데페스토와 만나게 됩니다. 제리 뉴먼은 이 품종을 양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셀커크라고 정했는데, 실제사람 이름을 딴 유일한 품종입니다.
셀커크의 털은 상당히 부드럽고, 풍성하며, 느슨하게 곱슬거리고, 곱슬은 일관적 패턴이 아닙니다. 두상은 둥글고, 크고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귀는 중간 크기이고, 길이가 넓이의 반정도 되는 독특한 머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품종에 탄생을 위해, 아메리칸 숏헤어, 페르시안, 히말라얀, 엑조틱, 그리고 브리티쉬 숏헤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코트 컬러는 모드 색상이 존재하는데, 포인티드, 세피아, 드리고 바이컬러, 실버/스모크, 그리고 쵸코렛과 라일락도 있습니다.
셀커크의 성격은 브리티쉬 숏헤어 처럼 느긋하기도 하고, 페르시안 처럼 안아주는걸 좋아하며, 엑죠틱 같이 활발하때도 있습니다.
장모종의 경우 그루밍은 필수이지만, 심한 빗질을 하면 곱슬 코트가 직모가 될수도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