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7일-21일 (3박5일)까지 패키지로 베트남 다낭 관광을 다녀 왔다.( 후배 3명과 같이)
지금 다낭은 동남아에서 핫한 장소로 관광객의 80% 이상이 한국인들이였다.
제주도 성산 일출봉을 가면 중국사람이 많은 것 처럼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로..
패키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이드인데 우리 팀은 가이드 때문에 언짢은 일이 여러번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가방을 옮겨주는 직원에게 한사람 당 2달러를 팁으로 주라고 강요했다. 보통 방 당 1불씩주는데 2불씩은 조금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니 여기 규칙이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처음 부터 서로 기분이 나쁘면 안좋을것 같아 2불씩을 주었고...
다음날 선택관광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 말그대로 선택이다. 그렇지만 패키지란 상품이 선택관광을 끼워서 이익을 남기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으면 거의 참가하는 편이다 . 그런데 5개 선택 관광중 전신 맛사지를 제외 하였더니 ..여행 끝나는 날까지 가이드가 우리팀에게 주는 눈치는 말 하지 않아도 ...
솔직히 선택 관광이 터무니 없이 비싼것도 문제가 된다
우리가 참가한 선택관광중 바나힐 국립공원 비용도 60달러 인데 개인으로 가면 30달러 이고
호이안에서 씨클로 타는 것도 우린 20달러를 지불했는데 개인으로 하면 5달러면 충분하다 . 이런것을 알고도 4가지나 선택 관광을 했고 전신맛사지는 개인적으로 정말 하기 싫어서 참가하지 않았는데.. 끝까지 가이드가 우리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보통 3-4일 정도의 여행은 패키지로 가는 편이다 . 친구들과 같이 갈때 서로의 여행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 저것 신경 안쓰고 갔다 올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에 돌아와 다시는 패키지를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참좋은 여행사 라는 것만 믿고 갔었는데 오히려 안좋은 여행사가 되어 버렸다.
각설하고...
다낭- 호이안 - 후에 ...이렇게 세도시를 보고 돌아 왔다
#여행 #
첫댓글 잘 다녀오셨네요 그러게요 선택관광이 문제여요 받아도 너무 받는다는것 ㅎㅎㅎ
그러게요..
가이드에 따라 여행의 기분이 좌우되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는데 가이드 분들이 좀 생각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