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꼬 성인의 생애, 영성
- 1-1. 재속프란치스코회 홈페이지에서 소개 < 성인 생애 >
http://www.ofskorea.org/xe/index.php?mid=c01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 국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성인의 생애
T 부르심을 받다 1182년 이탈리아의 아씨시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는 18세 되던 해에 신분상승을 꿈꾸며 기사가 되고자 아씨시와 페루지아 사이에 벌어진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아씨시의 패배로 끝났고, 프란치스코는 1년 동안의 포로생활로 병을 얻어 돌아왔다. 병상에 있는 동안 깊은 영적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으나, 기사가 되고픈 꿈을 버리지 못한 프란치스코는 또 다시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일행이 스폴레토 계곡에서 머물 때 “프란치스코야, 너는 어찌하여 주인 대신 종을 섬기려 하느냐?” 하는 말씀과 아씨시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 와 아씨시 근교 외딴 곳에서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T 세속을 떠나다 1205년경 어느 날 프란치스코는 아씨시 교외에서 한센병(나병) 환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병환자를 무서워 피했던 프란치스코는 이번에는 말에서 내려 와 그에게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하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만남으로 프란치스코는 온전히 세속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다 허물어져 아무도 돌보지 않는 성 다미아노 성당에 들어가 십자가 앞에 경건하게 엎드렸을 때,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프란치스코야, 가서 허물어져 가는 나의 집을 고쳐라.”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 말씀에 따라 프란치스코는 세 개의 성당을 수리하였고, 그 후 이 말씀이 교회를 영적으로 고치라는 소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T 거룩한 복음을 따르다 1208년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에서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전대에 금도 은도 돈도 소유해서는 안 되고, 길을 떠날 때 식량자루도 돈지갑도 빵도 지팡이도 가져가서는 안 되며, 신발도 두 벌의 옷도 가져가서는 안 되고, 하느님 나라와 회개를 선포해야 한다.”는 복음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하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 온 정성을 기울여 하고 싶어 하던 바다.” 하며 기뻐 외치고는 사람들을 회개의 길로 초대했습니다. 프란치스코의 회개설교는 많은 사람들을 회개로 이끌어 프란치스코를 따르는 형제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자 복음 구절로 간결한 회칙을 만들어 교황의 인준을 청했고, 교황 인노첸시오 3세는 회칙을 인준해 주며 말했습니다. “작은 형제들이여, 하느님과 함께 가서 그분께서 계시하신 대로 모두에게 구원을 알리시오.” T 두 수도회와 재속형제회를 세우다 프란치스코를 따르려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기혼 미혼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프란치스코는 남자 탁발수도회인 ‘작은형제회’(1회)와 여자봉쇄수도회인 ‘가난한 글라라회’(2회)를 창설하였고, 세속에 사는 이들을 위해 ‘회개하는 형제자매회’(3회)를 창설하였습니다. T 모든 찬미가 주님 것이옵니다 프란치스코의 삶은 일생동안 복음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의 십자가 사랑에 응답하여 1224년 9월 라베르나 산에서 그리스도의 오상성흔을 몸에 박아주셨습니다. 그는 눈병으로 인한 고통 중에서도 ‘태양의 노래’로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1226년 10월 3일 저녁, 프란치스코는 죽음자매를 맞이하며 형제들에게 “나는 내 할 일을 다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할 일을 가르쳐주시길 빕니다.” 하면서 자신의 알몸을 땅바닥에 눕히게 하고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T 제2의 그리스도 프란치스코는 1228년 7월 15일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프란치스코의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복음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처럼 가난하였고, 그리스도처럼 복음을 선포했으며, 무너져 가는 교회를 새롭게 건설하였으며, 마침내 오상성흔으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고, 죽음까지도 벌거벗은 그리스도를 따랐던 프란치스코를 사람들은 ‘제2의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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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재속프란치스코회 홈페이지에서 소개 < 성인 영성 >
http://www.ofskorea.org/xe/index.php?mid=c02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 국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성인의 영성
"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세상이 차가와 지고 있었을 때, 당신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도 불타오르도록 복된 프란치스코의 육신에 당신 수난의 거룩한 흔적을 박아 주셨나이다..."
① 복음이신 그리스도를 따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사는 것이 성 프란치스코의 가장 큰 바람이었고, 또 그렇게 살았습니다. 성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복음을 선포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에 따라 생활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에게 그리스도는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서 프란치스코의 가난과 겸손, 작음과 형제애, 단순성과 기쁨, 교회에 대한 순명과 기도 등의 영성이 열매 맺게 되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삶의 초점을 초기 교회 사도적 삶에 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두었습니다.
②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과 겸손
프란치스코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화에서 하느님의 가난과 겸손을 보았습니다. 부요하셨지만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하심에서 가난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골고타의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과 겸손을 보았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순종하여 모든 것을 돌려드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과 겸손에서 프란치스코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 안에서 가난과 겸손을 보았습니다. 지극한 가난이여, 지극한 겸손이라고 외쳤던 성체를 통해 프란치스코는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③ 작음과 형제애
프란치스코는 하느님이신 분이 사람이 되신 가난 때문에 언제든지 보다 더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이 되고자 했고, 자신을 더 작은 자가 되는 데 우선하였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작음의 정신은 프란치스칸 안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일을 우선 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맏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적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형제로 대하였습니다. 이 형제애는 사람 안에 현존하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주었고, 온 우주 만물을 형제로 대하였습니다. 성인의 피조물에 대한 사랑은 ‘태양의 노래’에 잘 드러납니다.
④ 단순성과 기쁨
프란치스코의 덕행에서 뛰어난 덕행인 단순성과 기쁨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서 나오는 영적인 자세입니다. 단순성은 하느님을 두려워함을 자랑하고 악행을 할 줄 모르며 악한 말을 할 줄 모르고 솔직합니다. 프란치스코는 말과 행동이 같았으며,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숨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으로 주님께 청하였고,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기쁨을 노래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는 형제들에게 우울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오히려 주님과 함께 기뻐하고 쾌활해 보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⑤ 교회에 대한 순명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셨으며, 그리스도의 성사입니다.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교황과 주교에게 늘 순명하였으며, 사제를 항상 존경하였습니다. 교회에 대한 순명은 곧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는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변화시키는 사제에게 순종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⑥ 기도
성 프란치스코의 일생은 기도였습니다. 성인의 최초 전기작가인 토마스 첼라노는 성 프란치스코를 일컬어 기도를 했다기보다 기도 자체였다고 그의 전기에서 적고 있습니다. 회개 초기부터 시작한 그의 기도는 “가서 무너져 가는 나의 집을 고치라”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게 했고, 실행하게 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상성흔을 받을 때도 성인은 깊은 기도 중에 있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관상기도는 각 인간 안에 주시고자 하는 아버지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특별한 자신의 형식을 정하지 않는 내어맡김에 있습니다. 그에게 기도는 존재의 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도는 프란치스코가 중요하게 여겼던 주님의 영과 그 영의 거룩한 활동에 따라 사는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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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작은형제회 홈페이지에서 소개 < 성인 생애 >
http://www.ofmkorea.org/franbio
작은형제회 - 성프란치스코 - 성인생애
- 2.작은형제회 홈페이지에서 소개 < 간추린 성인 영성 >
http://www.ofmkorea.org/shortspritual
작은형제회 - 프란치스칸 영성 - 간추린 영성
첫댓글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에 대한 자세한 2006년도 자료임.
https://cafe.daum.net/ThomasMoreSeoul/SCP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