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꾸준하게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에 앞장을 서왔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가방 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 물품인지라 매 년 쏟아지는 가방들이 쓰레기양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돈을 주고 버려지는 가방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다 아시아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보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각국에 한류바람이 불어 한글이 써져 있는 물건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우리나라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가방이 굉장히 컬러풀하고 디자인이 좋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인기가 대단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학교는 2월달에 졸업하고 3월에 입학을 하는 시즌이지만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5월과 6월이 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보니 우리나라 졸업과 입학 시즌에 집중적으로 가방들을 모아 보내면 6월 달에 입학을 하는 학생들의 입학식에 맞추어 학교 운동장에 모인 전교생들에게 책가방을 하나씩 전달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가방을 가지고 다니지 않던 학생들이 한글이 써져 있는 예쁜 가방을 선물을 받아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잠을 잘 때도 안고 잔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돈을 주고 버려야 하는 가방이지만 아시아 나라의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장 난 우산을 기부 받아 수리가 가능한 우산은수리를 하여 공유우산으로 사용하여 공유우산이 필요한 곳에 배분을 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우산의 경우에는 우산 천을 재활용하여 선풍기 케이스를 만들거나 에코백을 만들어 배분을 하고 있고 손잡이의 경우에는 옷걸이 등으로 업사이클링을 하고 있습니다.
우산의 경우에는 캡과 원단, 팁과 우산띠, 중봉, 손잡이, 버튼, 손잡이 끈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분리를 해서 배출을 해야 되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산이 고장이 나면 고장 난 채로 그대로 버려는 경우가 다반사이거든요.
그래서 환경을 지키고 쓰레기를 줄이며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고장 난 우산들을 모아 업사이클링을 통한 새활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주변에는 사용이 가능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물품들이 모두 쓰레기가 되고 있어서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광주 새활용센터 ‘더 새로이’를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순천에 있는 업사이클링 센터와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에 있는 새활용센터 등을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하였고 외국의 사례들도 찾아보는 등 새활용센터의 건립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광주도 쓰레기 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는데요.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쓰레기 대란은 불을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재능기부센터가 준비 중인 새활용센터
'더새로이'가 만들어지면 시민참여형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새활용을 권장하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을 설 생각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