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3.3.1(수)
- 산행시간 : 7시간 26분(06:49-14:16)
2. 산행지 : 병풍지맥 1구간
- 산행코스 : 순창군 복흥면 금방동 마을/병풍지맥 분기점/도마산/바심재/왕벽산/천자봉/병풍산/한재
- 산행거리 : 17.7km
3. 누구랑 : 무등마루산악회 8명
- 명재회장님, 성덕형님, 원추리산행대장님, 성권총무님, 영근고문님, 포에버님, 진아님, 카프리님
4. 산행후기
- 삼일절을 맞아 친한 산우들과 호남정맥에서 분기된 병풍지맥 1구간 번개 산행에 참여한다.
- 순수함이 가득한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편안하고 정겹다.
- 비록 한재까지 17.7km만 산행하고 성권총무와 함께 집에 오고 만다. 카프리가 끝까지 산행 했으면
오랫만에 술 한잔 먹으며, 산 얘기를 많이 나눴을텐데, 아쉽다.
- 2019년 땅통 호남정맥을 하면서 봐둔 병풍지맥 코스를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대표사진 3장]
왕벽산에서 카프리님
바심재에서 용구산(왕벽산)까지 오름이 힘들었다.
오늘 걸은 병풍지맥 1구간...정맥분기점에서 용구산(왕벽산)까지 산너울
병풍산에서 본 1등 삼각점...우리나라의 200개 미만 중 하나다.
카프리가 오늘 만든 병풍지맥 1구간 지도
인터넷에서 가져온 병풍지맥 1구간 지도...땅통종주 때 1구간만 인터넷에서 찾은 것 같습니다. 참 좋은 지도네요..
병풍지맥 산경표
[ 산행사진]
출발점 : 금방동회관경로당
금방동에서 병풍지맥 접속점까지 지도 캡쳐
진아님
도마산 445.9m
바심재
포에버님
용구산(=왕벽산)
천자봉에서 바라 본 병풍산(앞)과 불태산(뒤)
병풍산 조망(뒤부터 : 용구산, 천자산)
병풍산 822m
담양 수북면에서 병풍산을 바라 보면 병풍을 두르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병풍산에서 바라 본 불태산
투구봉
한재에서 산행을 마친다. 성권 총무님 사모님의 픽업으로 첨단2지구에서 내려 22번 버스를 타고 집에 온다.
[산행 참고 자료]
카프리가 걸은 오룩스 지도
17.7km 걸었다.
고도표
2019년 땅통종주 때 찍은 병풍지맥 산너울1
2019년 땅통종주 때 찍은 병풍지맥 산너울2
용구산, 왕벽산 이름이 여럿인데...위 지도는 용수산이라고 적혀 있네요..산이름을 하나로 통일해야 할 듯...
천자봉도 월간산 지도에는 옥녀봉이라고 적혀 있네요..
[병풍지맥 지도 1-4구간 지도]..카프리가 포토샵으로 편집
1구간
병풍지맥 2구간..어제 건각 여섯 분은 밤실재까지 진행했다 합니다(31km...대단합니다..짝짝짝)
병풍지맥 3구간 지도...예전에 임곡역에서 판사등산을 산행한 적이 있는데...육산이고 길이 좋습니다
병풍지맥 4구간 지도...
제가 어등산 석봉을 수십번 올랐고...광주여대에서 송산교까지도 왕복을 많이 했었는데..
도로를 많이 걸어 황룡강과 극락강의 합수점까지 걷는 것보다는
석봉을 넘고 산너울을 걸어...송산교 옆 황룡강에서 병풍지맥을 마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선택은 자유겠죠?
나사모에 나오는 그냥(송영호)님이 '태백산맥은없다' 저자 조석필 작가와 호남정맥과 땅끝기맥을 사람과산 산악잡지에 연재하면서
최초로 길을 개척했는데...그때 신산경표의 저자 박성태 선생님을 많이 만났다고 합니다.
제가 올린 글을 박성태 선생님이 보고...의견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프리..명색히 나사모의 산행대장인데...오늘 한재에서 멈춰서 집에 오는데 마음이 좋치는 않았습니다.
체력은 저축이 안되는가 봅니다.
오늘 함께 좋은 산을 타서 즐거웠습니다.
[성덕형님 사진에서 가져옴]
첫댓글 개인 의견이지만 석봉으로 내려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밖에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카프리 대장님 함께 해서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후기를 보며 다시한번
지맥길을 떠올려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지맥길의 매력을 잘 모르지만 어제는 제가 자주가던 병풍산과 불태산을 경유하며 선배님들과 많은 공부를
하였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함께 걸으며 정도 쌓고 산지식도 많이 알려 주십시요---^^
모두 산을 너무 잘 타서 놀랬습니다.
저도 나사모 산행대장을 맡았으니 계속 A조를 타서 등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저 혼자라도 한재부터 병풍지맥을 두 구간으로 나눠 완성해볼까 합니다.
카프리님 오랫만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제 배낭속에 샤인머스켓 포도 한송이가 들어 있었는데 나눠 먹지도 못했네요..
어제 포에버님 산행 실력을 보고 놀랬습니다. 올해는 지태, 설태 완성하십시요..
겨우 등린이는 면한 수준입니다. 늘 관심있게 지켜보시고 지지와 격려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점잖은 산 신사님.
카프리님!
처음 함께한 산행, 짧은시간 이었지만 친근하고 편안한 산행 이었습니다.
나사모산우회 에서 맡으신 직무가 있으시니 무등마루에 자주 오시라면 실례가
되겠지만,어제 처럼 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권님과 사모님 덕분에 편안히 집에 왔습니다.
올해 무등마루 총무님을 맡아 수고 많으십니다.
다음에 또 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