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부터 어미의 젖통이 탱탱하다 싶도록 부풀어 오르길래
분만시기가 되었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리소문없이 두마리를 분만했네요.
분만시에 메에엑~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데
소리없이 낳고 젖을 먹이고 있습니다.
작금에는 토종흑염소가 귀해졌습니다.
토종은 덩치가 작거든요.
덩치가 작으니까 수익성이 낮아집니다.
그렇지만
토종흑염소는 병에 강합니다.
어느 분들은 약성이 더 뛰어나다고 말하십니다.
요즘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따뜻해서 새끼염소에게는 도움이 되는군요.
추위를 대비해서 열판 깔아놓고 열등 달아놓고 대기 중이었는데
봄날씨 같습니다.
첫댓글 축하 드립니다.
식구가 늘었군요
날씨가 이상 합니다
눈이 와야 정상인데 비가오고 여름 오겠네요
한겨울에 비가 내리고 있으니 겨울같지 않습니다.
주말부터 온도가 내려간다고 예보되서 그냥 기다려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넘 추워요.ㅎㅎ
오늘부터 좀 풀린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주먹만한 어린염소는 이런 추위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