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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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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밤 후기 스크랩 2007년 제45회 주말걷기 및 송년모임/ 한밤의 사진편지 제695호에서
불꽃 추천 0 조회 73 14.12.23 23: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 695호    (07/12/31/월)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1년전 송년모임 사진과 글이 있어 실었어요.

augustlee 

 

 

제 45회 주말걷기 및 세미나, 송년회  

 

 

 
 
 
丁亥年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 별별 일들이 많았습니다.
 
멀리 바라볼 것도 없이 우선
저 자신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보람있고 흐뭇한 일들이 있었고
후회스럽고 아쉬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난 일들은 모두 잊고
앞을 내다보며 살아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나간 시간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살려 더 잘 해나가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금년도 마지막 '한밤의 사진편지' 제695호는
금년도 마지막 주말걷기인 제 45회 걷기 후기와
세미나와 송년회 소식을 함께 담아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겨울 날씨답지 않게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한 겨울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준
 
12월 30일(일), 오후 3시에
독자 주말걷기에 참가한 39명의 독자님들이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의 11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이날은 금년도 마지막 걷기였고 걷기 후에
세미나와 송년회가 있는 날이어서
평소 보다 훨씬 많은 독자님들이
강추위임에도 불구하고 나오셨습니다.
 
특히 평소 형편이 맞지 않아 주말걷기에 거의 
참가하지 못했던 독자님들도 상당수가
이날 특별히 참여해서 반갑고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역 걷기 중에서 가장 많은
독자님들이 참가했습니다.
 
 
 
 
우리는 찬바람을 맞으며 서울 행정법원을 지나
미도 아파트- 뒷산을 걸어서 국립 중앙도서관 앞의
 
넓은 도로를 강남 성모 병원 앞에서
건너서 도서관 뒤의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
몽마르트 공원으로 진입하였습니다.
 
 
 
 
 
공원 안의 휴게소에서 잠깐 휴식하며
간식을 나누어 든 후에
우리는 새로 제정한 '주말걷기'노래를
힘차게 제창했습니다.
 
 
저는 그 노래의 후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웠지만  
그렇게 추위를 크게 느끼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주말걷기 팀의 뜨거운 열기
?문인 것 같았습니다. 
 
 
걷기 노래로 뜨겁게 달구어진 우리는 
대법원 옆길을 지나서 넓은 대로로 나와 인도를 
따라 서울고등힉교로 향했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를 걸어서 서울고의
인왕관에 도착했습니다.
 
이 학교의 이규석 교장님 내외분이 
시청각실 문앞에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은 회비 1만원을 내고 등록한 후에
경품권에 서명하여 함에 넣고 세미나 자료를 받았습니다.
 
걷기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바로 인왕관으로
오신 독자님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오후 5시 정각에 시청각실에서 '주말걷기 생활화'란 주제 아래
권영춘 준비 위원장의 사회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개회식에서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허필수 회장님과 김용만 님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서
윤종영 님과 한상진 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금년도에 실시된 총 45회 주말걷기 현장의
생생한 사진 100여 장을 파워프로젝터를 이용한
넓은 화면으로 다 함께 보았습니다.
 
 
 
지난 1년간의 주말걷기 모습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즐거웠던 추억이 되살아났습니다.
 
다음에는 주제발표로서 주말걷기와 행복의 관계를
체험적으로 설명한 주말 걷기 이야기를 제가 할 차례였지만
저녁식사 시간이 촉박해져서 자료집에 실린 글로
대신하고 저는 간단히 인사만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는 이창조 님이
'나는 걷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제목으로
걷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잘 정리하여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어 박찬도 님이 제주도 일주 걷기를
중심으로 걷기 체험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에는 서병진 님이 '한밤의사진편지'란 제목의 시를,
박현자 님이'함께 걷는 인생길'이란 제목의 시를
각각 축시로 낭송했습니다.
 
 
 
 
 
이어서 축창으로 심상석 님의 우리 가곡 '가고파' 독창이
있었는데 너무나 출륭한 솜씨여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금년도 주말 걷기 참가 성적 발표도 있었습니다.
가장 우수한 독자님 5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윤종영 님이 34회 참가로 영예의 1위를,
2위는 32회 참가의 박찬도 님과 송군자님이 공동으로,
4위는 31회 참가한 서병진 님,
5위는 29회 참가한 홍종남 님이 각각
차지하여 도서를 기념품으로 받으셨습니다.
 
 
 
 
 
 
특히 윤종영 님과 홍종남 님 내외분은
자택이 용인시 수지지구로서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최다 참가의
열정을 보여 주어서 많은 독자 님들의 감탄과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송년회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당초 이 학교의
교직원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춥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서울고 정문 앞에서 가까운
'소 들녁'(전화 583-0505)이란 
식당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규석 교장 님이 마련한
좋은 위스키를 맥주에 칵테일해서
불고기를 안주로 송년회를 시작했습니다.
 
금년 주말걷기의 최고상 수상자인 윤종영 님의
'당신멋져'란 건배사로 다 같이 축배를 들었습니다.
 
 
 
그 식당의 불고기는 육질이 비교적 좋아서인지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이 지켜 보는 가운데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경품도 당초 도서 15권이준비되었었는데
인천의 심상석 님이 자신의 저서를 2종
15 책을 기증해주신 덕택으로 참가자 거의 모두가
경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말걷기 참가시 착용하도록
등산용 양말 1컬레씩이 참가 기념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상석 님의 가요 '타타타'와
이창조 님의 '고향의 노래' 를 듣고
오후 8시 30분, 송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에 주말걷기 세미나와 송년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한밤의 사진편지' 독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와 물심양면의
지원 덕택이었습니다.
 
 
 
주말 걷기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도와주신 허필수님, 박용진 님, 허강 님,
윤종영 님, 한상진 님, 김용만님, 박찬도 님,
이창조 님, 오명식 님, 권영춘 님, 주재남 님, 김태종 님,
김재복 님, 서병진 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 행사의 기획과 준비, 진행 등을 도맡아
헌신 봉사해주신 권영춘 준비위원장님과
 
행사장소 사용을 허락해주시고 잡다한 준비를 
손수 처리해주신 서울고의 이규석 교장님 내외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해년을 알차게 잘 마무리하시고
무자년을 기쁜 마음으로 잘 맞이하시길 빕니다.
 
금년 1년동안 한밤의 사진편지를 애독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글, 사진 :  함수곤>   
        
  
 

 

 

 


 
      

함수곤
한밤의 사진편지 대표 겸 편집주간
서울 용산구 효창동 272 베네스빌 406호
전화 02-716-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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