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박상준의 잡글모음(소설 한편 쓴다!!! )
볼 개루추가 대텅령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창문가 의자에 앉아서 세상모른채
잠들어 있는 보이든을 보면서 볼 개루추는 맞은 편 쇼파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눌렀다. 화면에 작게 흑인 여성의 얼굴이 보였다.
"힐!! 당신의 맡은 구역은 어때? 인구감축이 잘 되고 있나?"
"개루추! 특별히 별 문제는 없지. 한국의 또라이들이 잘 협력해주고 있잖아.
한국넘들 학살은 계획대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지. 정보원들이 전해주는
말에 의하면, 전통시장들에 가면 사람들이 텅텅 비었다고 하더군. 다 죽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지. 아니면 아파서 골골 거린다든지..! 주사를 처맞지 않겠다면,
무차별적으로 켐트레일 살포하고, 무차별적으로 전자기파 쏴대면 되는 것이지."
"그래. 한국은 참 우리 말을 잘 듣는 똥개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
"개루추! 지금 어디서 전화하는 거지?"
"여기? 바리돈 좀 보려구 왔는데 자고 있군.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고 깨지 않으면..
가봐야지."
"바리돈? 그 가짜는 대텅령 역할을 왜 이리 못하는 거지? 사람들이 의심이 많잖아."
"의심해봤자, 그들이 뭘 할 수 있겠어. 그런데, 한국의 인구감축을 좀 더 빠르게
진행시킬수는 없나? 그래야, 이민정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저항의지를 꺾는데는 뭉치지 못하게 혼합물로 섞어버리는 것이 안성맞춤이긴하지.
켐트레일에다가 이번에는 C1003을 집어처넣어서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면 재미있겠군."
오늘도...
기상청 날씨 정보를 확인해대고 있다. 한시간마다 변동하는 날씨정보를
캡처하느라고 잠도 잘 못잤다. 에어컨도 고장나서 벌써 수년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어차피..냉매를 압축하고 응축하기위해서는..
전기와 자기력을 사용하는 모터의 회전력을 사용해...
피스톤처럼 왕복운동하는 운동에너지로 변환시켜주기도 해야하고
그런것이지. 냉매를 피스톤 속으로 집어놓고...모터의 회전력을 피스톤에 전달해서..
냉매를 누르면 압축되고 그러는 것이겠지.. 그러면 냉매의 온도도 변하겠지..
아무튼...어떤 부속품 속에...
회전하는 모터가 있으면... 모터의 시동을 위해서 연결된 커패시터도 있겠지.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를 압축응축하는데
힘을 제공하는 모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겠지..
즉...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면...모터들이 정상작동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모터가 정상작동하지 않는다면..그에 연결된 커패시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모터는 쉽게 고장이 잘 안나니까...
모터문제보다는 고장나기 쉬운 전자기기인
커패시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측정기로..커패시터 정전용량
측정하겠다고..괜히 돈들여서 측정기를 구입할 필요없이...얼마안되는. 커패시터만 대충 교체만 해주면 되겠지.
그래서..물론 나도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에어컨 실외기의 커패시터를 교체해보려고했다. 그런데..
항상..에어컨 교체해야지 하고 떠오르는 시기는...항상 무더운 여름날에 떠오른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에어컨을 교체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간혹..에어컨 실외기 커패시터를 교체해보려고..실외기 뚜껑(커버)를 열려고 했지만..
어찌된것이..뚜껑이 안 열린다. 결국..땡볕에서 뚜껑을 열려다가 땀만 잔뜩 흘리고..
몇번 포기하고 나니..이렇게 수년이 흘러버렸다.
이번 여름은 딥스악마들의 기후조작으로 더욱 더 덥다. 더운 것을 떠나서..
정체불명 켐트레일의 무차별적인 살포와 무차별적인 전자기파 조사로 인해서..
생명과 신체에 큰 해가 가해지고 있다. 이제는 몸이 안좋을때..더욱 더 몸의
감각이 민감해진다. 그래서..그럴때..갑자기 심하게 따가움을 느끼면..
딥스악마들의 전자기파 조사가 범해지고 있구나를 간혹 느끼고 한다.
컴이 있는 방은 두발을 뻗을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다. 그래서..
잠을 자려면...결국 발을 뻗고 누을 수 있는 컴이 없는 방으로 이동해야 한다.
너무 피곤해서 결국 전자기파로 가득찬 방에가서 누웠다. 그런데 눈에..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뇌로 울려왔다. 자주 겪었던 경험인데, 최근에 없더니..
또 이러는군. 그냥 눈을 감았다.
"빌..언제 왔어?"
"바리돈! 깨어났군. 오기야 꽤 됐지. "
"그래. 용무가 뭔가? "
"한국의 또라이들을 좀 소환해 줘야겠어..그넘들이 좀 말을 안 듣는 것 같지 않아?"
"빌? 뭐가 그리 문제인가? 내가 보기엔 한국의 또라이들이 잘 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그넘들도 아방궁 프로젝트에 군침을 질질 흘리고 있지않나!"
"그건..그렇지..그런데..그넘들이 점점 우리를 의심하기 시작하더군.
그게 문제지.."
"의심? 의심할만한 사정이라도 있나? 뉴월드오더가 완성되면..
그넘들도...전세계 여자들을 지 맘대로 조선왕처럼 가지고 놀다가..
폐기시켜버려도 되고 그렇지 않나! 그리고 그넘들에게 맛도 좀 보여줬잖아"
"그렇지. 그런데 여자들이 문제란 말이지. "
"그렇지..뉴월드오더에 합류한 여자들 중에서 배신하는 것들이 종종 생기고
있지. 오리지널을 보장시켜준다고해도...왜 그러는지 모르겠군."
"그 배신녀들은 오리지널 여자들이 점점 사라져 결국 남자들에게
도태될것이라고 여기더군.."
".오리지널 여자따위들 늘리는 것이야..문제도 아니지..
지배계급인 우리들이 가지고 놀면 무차별적으로 증대될테니까..!!
말 안들으면..
그러다가..생체전자기기로 전락시키면 되지.."
"크크크...말 안들으면 폐기시키면 되지...그래..그런 속내를 그 배신녀들에게 들켰다는 것이지..
그래서..그 배신녀들이 누군지 솎아내야 하는데..이것이 좀 힘들군.
그 배신녀들이 슈타링크 인공위성들로 뭔가 장난을 치는 것 같아.
"
"뭐? 슈타링크로 장난을 친다고?? 그게 뭔소리야?"
"한국 정보원들에 의해서 나온 정보인데..한국에서..우리 딥스악마들의..
동태들이 하나하나씩 밝혀지는 경우가 있다더군. 지금..너와 내가 하는
대화도 어쩌면..들통나고 있을지도 모르지.."
"하하하..그것이 가능하겠는가! 여기는 대텅령실이야...
전세계 최강국...미국의 대텅령실! 최고의 안보지..
배신녀들이 슈타링크로 엉뚱한 짓을 하려고 하는지...
슈타링크를 사용해서..
한국에다가 무차별적인 전자기파 조사를 저번처럼 해대라고 해보지 그러나!!"
"슈타링크를 온전히 우리 통제하에 넣어야 해...그러나 지금은 믿을수가 없군. 아무튼..
최강국 미국의 대텅령실의 안보는 세계 최강이긴하지..
그러나..그것이 슈타링크 인공위성들의 감시망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
감시 전자기파들을 원천 차폐 시켰는가?"
"그래..철저하게 전자기파에 감시당하지 않게 차폐되어 있지.
그리고..방해전파도 쏴대고 있기때문에...절대보안이야..난공불락이라구..
"
"그렇다면 좀 안심이 되는군. 그런데..이 전자기파에대해서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하더군..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아!"
"이봐! 빌! 너는 너의 역할만 충실히 하면 돼...뉴월드오더는
이미 시작했어..전세계 80억 인류를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짓을 해놓고..
이제와서..무슨 약한 소리를 하고 자빠졌어.. 가서 좀 쉬어...
제 2차 팬더믹이나 착착 진행시키라구!! 그 WHO의 인간 쑤레기넘들이라면..
우리가 쥐어주는 딥스달러에 사죽을 못쓰지 않나!! 이미 인간색끼들이 아니지.."
"알았다.. 아무튼..한국의 또라이들 좀 소환해줘.."
"귀찮게 무슨 소리야.. 별 문제도 없는데.. 괜히 번거롭게 외국넘들을
자꾸 소환해대고 그러면..오히려 의심만 커져서 이탈하는 넘들만 커진다구..
안그래도..자꾸..한국궁민들 사이에서.미군철수 문제가 점점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의심받고 있다구! "
"알았다. 담에 또 들리지.."
그제서야...뇌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멈췄다. 어휴..이게 대체 뭔 개소리지..
내가 지금 잠도 안자고..무슨 꿈을 꾸는 것도 아니고..!!나는 벌떡 일어났다.
"어휴..돌아버리겠군. 잠을 잘수가 없군. 잠을 잘수가 없어..머리가
깨지게 아프네..."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다가 결국 넘어지면서 너무나 재수가 없게..발목이 삐면서..
손목으로 집다가 결국
손목마저 삐어버렸다. 일어나려다가 발목과 손목이 너무 아파서..결국 또..넘어졌다.
넘어진 곳에 먹다남은 사과들에서 썩고있고..시커먼 곰팡이들이 보인다.
결국 그것을 흠뻑 뒤집어 썼다. 일어나서..대충..화장지로..팔뚝을 비롯해..
여기저기 묻은 곰팡이들을 털어냈다.
손목이 부풀어 오른다. 온도계의 날씨는 33도를 넘었다.
땀이 흐르고..땀띠가 난부위를 중심으로 자꾸..땀띠가 더욱 더 번지고 있다.
땀띠에 곰팡이들이 번지고 있다.
인생이라는 것이 뭔가!! 나는 누구인가!! 꼭..이 곰팡이들을 제거해야 하는가!!
그냥 잠이나 다시 자자!! 너무 덥다..덥다구!! 웃통벗고 있어도 덥다..
선풍기들을 하루왠종일 틀어놓아서 그런지..선풍기들의 날개 회전속도가 약해진것 같다.
저번에 돌지 않고 멈춘 선풍기들을 분해해서..고치려고..커패시터까지 사놓았는데..
귀찮아서..커패시터 교체대신에..그냥..옛날 선풍기를 끄집어내서 사용하다가..
차일피일 선풍기 커패시터 교체를 미루었다. 그랬더니..분해해놓은 선풍기 날개가 없어졌다.
하도 더럽게 방을 쓴다면서..늙은 노구를 움직여 엄마가..쑤레기 버릴때 버려버렸다.
덥다..이렇게 더워도 온열병인지 안 걸려서 안 죽는데... 인터넷을 접속하면..
여기저기서 갑자기 쓰러져 죽었는데...온열병으로 죽었다면서 기레기들이
사기조작 선동을 한다.. 무차별적으로 살포해대는 켐트레일을 처마시고..
전자기파 빔포밍을 당하고...주사를 주입당해서 죽은 것이 명백함에도 말이지.
어휴..! 저 기레기넘들도 뉴월드오더인지 뭔가하는 넘들이 하는 곳에가서..
딥스달러라도 받아처먹은 것 같군.
어휴! 손목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이것이 인생인가! 딥스악마색끼들...
가만히 냅둬도 늙어죽기 마련인 인생이거늘.. 왜 이리 무차별적으로 5천만궁민과 80억 인류를..
대학살하고 자빠졌는지 알수가 없군.
이 개넘들 때문에...차원문을 열어야 하는 것인가!!
탈출할 곳은 결국 미지의 저 세상뿐인가!!! 심히 고민이 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