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1일 김포에서 출발하여 도착지인 김천에 있는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에 교생실습하러 가는 길이다.
주말이라 길이 밀여 5시간에 걸쳐 도착해서야 무사히 도착하였고 온것에 대한 안심과 한달동안 있어야 할 원룸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에 들여 간신히 한달동안 있을 방을 구했다. 김포시청 심은동에 원룸을 구하고 옷정리를 하고 나서 내일 학생들과 만남에 긴장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되지 못해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다. 5월 첫주 월요일 일찍 일어나 작고 아담한 시골동네에 기차길을 지나 논길을 옆에 두고 향기로운 아카시아 향을 맞으며 운전하며 도착한 곳은 동산밑에 아담한 학교였다.
8시 10분 정도에 도착하니 2학년 담임 선생님만 보일뿐 아무도 오질 않았다. 알고보니 8시 30분 정도에 학교 버스가 도착하였고 김천과 구미에서 학교버스를 이용에 통학하고 있었다. 교장선생님과 연구주임, 선생님 5명 , 행정 2분,각학년 1반으로 구성되어 가족적인 분위기의 학교였고, 1학년3학년 같이 통합하여 헤어 실습반을 운영하였다.
집중적으로 교생들이 실습기간동안 학생들과 함께 많은 시간과 참여수업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경상도 학생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착한학생들이 많았지만 미용에 대한 비전에 대해 조금은 인식이 부족한것이 안타까웠다. 아마도 지방에 있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한 탓일것 같다. 교무실 선생님과 행정선생님들과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편안한 가운데 한달을 재미있게 보냈던것 같다.
난3학년반을 맞아서 학생들이 오히려 2학년 학생들 보다 사고치거나 결석하거나 문제있는 학생들은 없었다.
2학년 교생선생님은 조금은 힘들었다고 한다. 어느 학교든지 3학년 때는 정신차리고 2학년은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라 힘들거라 생각된다. 하루 1교시에서4시까지 풀로 실습시간이 진행되고 있어 좀 힘들긴 해도 교생들에겐 직접 학생들과 전공과목에 맞춰 실습할 수 있어 보람도 느끼고 교생이 끝나갈 쯤에는 학생들이 눈에 뛰게 실력이 좋아진것을 볼 수 있어 실감있는 교생실습기간이었던 같다. 지나고 보면 미흡부부이 분명이 있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학생들과 마음문을 활짝 열어 놓고 편견을 버리고 진정성 있게 교사에 직분을 충실히 하고 한달동안 짧은 시간 동안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을 힘들다기 보단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조금만더 노력하고 왔어야 하는데....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은 교장선생님의 배려 현장감있고 직접적으로 부딪히면서 학생들과의 많은 시간과 부족함에도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특히 교장선생님께서 교생선생님들을 믿고 참여 수업을 많이 경혐햐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