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LG 온라인 판매점에서 구입 1월 3일 배송 받음
제품의 디자인은 무난하고 받침대, 수조(수분디스크), 본체로 분리가 되며 받침대에 본체가 결합되는 방식입니다.
수분 디스크는 지름이 대략 17cm 정도 되는 것 같고 46개가 있습니다. 이 수분 디스크가 돌아가면서 위쪽으로 찬 바람이 올라오며 방으로 퍼지는 방식입니다.
기능은 위 그림처럼 제균, 가습, 취침예약, 간접조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략 40일 정도 사용해본 저의 개인적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수조가 커서 물이 떨어질 걱정이 없이 충분합니다.(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으로 설정 시 대략 12시간 정도 사용 가능)
- 강으로 했을 때를 제외하고 중과 약으로 설정시에는 소음이 크지 않음
- 디자인이 심플하고 작동하는데 어르신들도 충분히 가능함
단점
- 사용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청소입니다. 수분디스크 청소 시 제 경험으로는 40분~1시간 정도 소요됨
- 물을 넣지 않았을 때 가습기 자체 무게도 설명서에 따르면 10Kg 정도 되므로 물을 넣으면 15Kg~20Kg 정도 되는 듯
- 처음에 고장이라고 생각해서 반품할까 고민하다가 고객센터에 전화했던 점으로 가습기와 습도계가 차이 많이 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습도계로 측정할 때 습도가 47%로 표시되어 있는데 가습기에서는 습도가 높다고 나옴니다.
참고로 이것은 강으로 12시간을 켜 놓아도 큰 차이는 없으며 제가 측정했을 때 47%가 최대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습도계가 고장인 줄 알고 습도계를 하나 더 샀는데 큰 차이는 없어 LG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뒤에 있는 센서에 물티슈를 가져가 보면 습도가 높음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확인 결과 작동이 잘 되고 물이 줄어드는 것이 보여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용하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가설을 설정해 보면 가습기에 있는 습도센서는 습기를 머금은 찬바람이 나오는 통로에 있고 습도계는 방안에 있는 습기의 양을 측정하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습도가 47% 이상 올라가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자연기화식이다보니 수분이 증발하는데 한계가 있어 일정량 이상은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종적으로 평가해 보면 일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적합하고 다른 방식의 가습방식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청소를 3회 실시하였는데 벌써 수분디스크를 청소하기가 귀찮고 먼지 필터 뒤에 찬바람이 나오는 부분을 청소할 때 펜이 중간에 있어 청소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바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