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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위닝 샷. 예를 들어 라켓 프레임에 어슬프게 맞고도 네트를 넘어가 득점이 된 샷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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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라고 하면 '화랑'이나 '미술관'을 먼저 머리 속에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단어에는 '관객'(특히 테니스와 골프)이란 의미도 있다. 관객에 해당하는 영어로 아주 일반적인 것으로는 spectator, audience, crowd, attendanc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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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줄을 gut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엄격히 말해서 라켓 프레임에 걸린 줄은 strings이고 gut는 그것의 일종이다. gut는 원래 동물의 소화관을 의미한다. strings에 쓰이는 gut를 sheepgut라고 하는데 양(羊)의 창자를 건조시켜 만든 것으로 성능은 나일론 등의 인공사보다 우수하다고 한다. 이것은 라켓 뿐만 아니라 악기의 현과 외과수술용 봉합사로 널리 쓰인다. 그러나 라켓 1자루를 만들려면 양 10마리의 창자가 필요하며 값이 비싸고 내구성이 인공사보다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 지금은 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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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게임'이라고 하면 보통 2가지의 뜻으로 사용한다. 첫째는 '포인트의 집합체로서 세트를 구성하는 단위'이고 둘째는 '경기'의 대명사이다. 테니스는 포인트 → 게임 → 매치로 이루어지며 1경기는 match이다. 그러나 이것을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서의 테니스'라는 의미로 말할 때는 'a game of tennis'라고 해서 game을 사용한다. 그러나 '포인트와 세트의 중간 단위'를 왜 game이라고 부르는가는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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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만으로도 '결승'을 나타내지만 대개 복수형으로 사용한다. 준결승은 semifinals, 준준결승은 quarterfinals인데 그중 1경기를 가리키려면 'a semifinal(match)'처럼 단수형 표현도 가능하다. 그리고 finalist와 semifinalist는 각각 결승과 준결승에 진출한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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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회에서 경기의 순서를 알리는 일람표. 어느날 몇시부터 몇번 코트에서 누구와 누구의 경기가 벌어진다는 것을 나타내며 선수들은 이것을 보고 연습시간과 출전 예정시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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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의 최고 스타였던 슈테피 그라프(독일)는 88년 호주 오픈을 시작으로 US 오픈까지 그 해 그랜드 슬램 대회를 모조리 차지했다. 그랜드 슬래머에 이어 '88 서울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까지 따낸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골드스래머'란 신조어는 여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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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TF(International Lawn tennis federation)는 1911년에 창설된 국제적인 테니스 통합단체. 1977년에 'Lawn'이 떨어지고 ITF로 이름이 바뀌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두루 관장하는 이 조직은 데이비스 컵과 같은 국제대회를 주최하며 각국 협회의 토너먼트를 공인, 심사한다. 데이비스 컵, 페더레이션 컵, 재정, 주니어 대회, 올림픽 규칙, 기술, 베테랑 등 8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다. 정회원국은 16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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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패배하였지만 훌륭한 태도를 보인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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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들은 스포츠를 '룰(Rule)이 있는 전쟁'이라고 표현된다. 이 rule은 법률이나 규칙등을 의미하는 가장 일반적인 낱말이다. 스포츠에선 보통 경기방식을 문서로 정해, 해서 좋은 것과 나쁜 것, 유효한 플레이와 무효한 플레이 등의 범위, 한계 따위를 분명하게 밝힌 것을 가리킨다. 테니스의 경우 국제 테니스 연맹(ITF)이 정한 경기 규칙은 영어로 'The Rules of Tennis'이다. 그러나 경기 규칙을 반드시 rule이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다. 테니스와 거의 동시대에 영국에서 근대 경기로 성립한 배드민턴에선 경기 규칙의 영어명이 'The Laws of Badminton'이다. 또 테니스의 '그랑프리 관계 규칙'의 영어명은 'The Rules and Regulations of the Grand Prix'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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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스트로크는 테니스의 기본적인 스트로크이다. 그래서 단순히 스트로크라고 해도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가리킬 때가 많다. 미국 테니스 협회가 펴낸 '공식 테니스 백과'에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코트 면에 튀긴 볼을 치는데 사용되는 스트로크(A stroke to hit a ball after it has bounced on the playing surface)'라고 설명이 돼 있다. 다시 말하면 그라운드는 지면을 뜻한다. 볼을 일단 지면에 떨어뜨린 다음에 치는 스매시를 '그라운드 스매시'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베이스 라인 주변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주고 받는 선수를 '베이스 라인(또는 스트로크) 플레이어', 또는 '베이스 라이너'라고 부르며 그라운드 스트로크 위주의 경기를 '베이스 라인 게임'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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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에서 나온 말로 grand는 영어의 grand와 같은 뜻이고, prix는 prize와 같은 의미이다. 보통 '대상'이라고 해석되며, 컨테스트 등의 '최우수작'을 의미한다. 테니스계에 이 단어가 등장한 것은 오픈화 된 지 2년 후인 1970년. 공식 토너먼트의 발전을 위해 당시 프로모터였던 잭 크레이머(1947년 윔블던 우승자)가 고안한 남자 토너먼트의 흥업 체계를 가리친다. 즉 (1) 세계 4대 이벤드(소위 그랜드 슬램 이벤트) 이하 상금 총액 5만 달러(출전자 규모는 단식 최저 32인, 복식 16조)까지의 연간 경기를 일괄하여 '그랑프리' 시리즈라고 부르며 (2) 출전자에겐 토너먼트의 성적에 따라 미리 정해진 포인트(point)를 수여하고 (3) 1년 통산 포인트 상위자를 모아 총결산대회(그랑프리 매스터즈)를 연다. (4) 연간 포인트 단식 상위 48위, 복식 16위 안에 보너스가주어진다는 것이 그 골자이다. 그랑프리의 운영 규칙, 시리즈의 각 대회 참가, 세칙 등은 MIPTC(남자 국제 프로 테니스 평의회)에 의해 결정된다. 여자의 경우는 그랑프리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지 않으나 연간 프로 투어의 운영 방법은 남자에 준하며 관리 운영은 WIPC(여자 국제 프로 테니스 평의회)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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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옥외 스포츠 경기장에서 날개로 떨어져 있지 않고 계단식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관중석을 stands라고 한다. 이 경우 객석에는 대개 지붕이 없지만 그 일부분만 지붕을 설치한 스탠드도 있다. 이것을 grand stand라고 부른다. 전혀 태양과 비를 가릴 시설이 없는 스탠드는 bleachers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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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1984년에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했다. 우선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83년 윔블던 이래 세계의 4대 타이틀을 연속 수중에 넣었고 여자 사상 3번째 그랜드 슬램 달성자가 됐다. 그는 그후로도 윔블던과 US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호주 오픈 준결승전에서 헬레나 수코바(체코)에게 지는 바람에 '연간 그랜드 슬램'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랜드 슬램은 '동일 선수가 1년 내에 4개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나브라틸로바 이전의 그랜드 슬램 달성자들은 모두 이 기준에 의했었다. 그런데 오픈화 이후 그랜드 슬램의 첫번째 대회였다 호주 오픈의 시기가 조금씩 변해(77년에는 1월과 12월에 두번 개최됐다)그랜드슬램을 생각할 경우 '호주오픈은 한해의 첫 대회인가 마지막 대회인가'가 논쟁의 씨앗이 됐다. 결국 ITF의 유권해석으로 (2년에 걸쳐 우승해도 상관없이) '연속으로 4대 타이틀을 따낸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받게 됐다. 나브라틸로바는 83년 윔블던에서 84년 프랑스 오픈까지 2년에 걸쳐 달성했지만 소요기간은 1년이 안됐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에 의한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가 됐다. 그러나 테니스계 일부에선 지금도 '그랜드 슬램은 반드시 같은 해에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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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돈 벗지(미국, 1938), 로드 레이버(호주, 1962, 1969)
여자 : 모린 코널리(미국, 1953), 마가렛 코트(호주, 1970)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19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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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피 그라프(독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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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에는 크게 나누어 세가지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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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켓 손잡이의 '쥐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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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켓을 쥐다(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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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켓을 쥐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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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쥐는 방법'으로서의 그립은 일반적으로 (1) 이스턴 그립 (2) 웨스턴 그립 (3) 컨티넨탈 그립이 알려져 있다. 그립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1)부터 순서대로 미국 동부지역, 미국 서부지역, 유럽 대륙에서 최초로 사용된 후 전 세계에 널리 퍼져간 것이다. 그러나 그립이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고안된 것인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이태리의 잔니 클레리치가 쓴 '테니스'(부제. '테니스 500년', 1947)라는 책을 보면 19세기 말엽 영국에선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컨티넨탈 그립이, 미국에선 잡은 손가락의 위치를 달리하는 이스턴 그립이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윙필드 소령이 오늘의 테니스 원형이 된 경기를 세계에 발표한 것은 1873년. 이것이 뉴욕 부호인 메어리 브릿지에 의해 미국에 소개된 것은 1874년이다. 우선 미국의 테니스는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으 잔디 코트에서 시작됐지만 마침내 서해안 캘리포니아 지방에도 소개돼, 거기서 시멘트(하드) 코트와 웨스턴 그립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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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유, 라켓, 낚시대, 스키 등의 중요한 소재이다. 1962년 미국의 봉고도 선수 존 율세스는 유리섬유 폴(pole)을 이용하여 4m 89cm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후 각종 스포츠 장비에 보편화되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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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톱니바퀴, 변속장치, 도구라는 해석이 나와 있다. 두번째로는 복서가 스파링 때에 머리에 쓰는 헬멧같은 모자(일반적으로 헤드 기어라고 한다)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gear에는 이밖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용구, 의복도 그 한가지이다. 심지어는 '테니스 기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 경우 기어로 표현되는 것에는 라켓, 볼, 신발, 각종 웨어와 양말이라든가 헤어 밴드, 손목 밴드, 그립 레더(Leather), 미끄럼 방지물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