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사고 개요
1983년 10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 28분 버마(현재의 미얀마)의 수도 랭군(현재의 양곤)의 아웅산 묘소에서 서남아시아 및 대양주 6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버마를 방문한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북한공작원에 의해 저질러진 폭파사건으로 대통령 공식 수행원과 수행 보도진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현장에 있던 미얀마인 3명도 사망하였다. 사고 당시 전두환(全斗煥) 대통령은 묘소에 도착하기 전이어서 위기를 모면했다.
※ 출처 : 인터넷 [네이버 지식백과] 버마암살폭파사건 [─暗殺爆破事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o 순직자 명단 (17명)
강인희(姜仁熙) 농수산부 차관
김동휘(金東輝, 51세) 상공부 장관
김용한(金容澣, 54세) 과학기술처 차관
김재익(金在益, 45세)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민병석(閔炳奭, 54세)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주치의무보좌관(대통령 주치의)
서상철(徐相喆, 48세) 동력자원부 장관
서석준(徐錫俊, 45세)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심상우(沈相宇, 45세)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총재 비서실장 - 개그맨 심현섭씨(당시 13세)의 아버지
이계철(李啓哲, 54세) 버마 주재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
이기욱(李基旭) 재무부 차관(1983.10.13.사망)
이범석(李範錫, 58세) 외무부 장관
이재관(李載寬)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공보비서관
이중현(李重鉉) 동아일보 기자
정태진(정태진) 경호원
하동선(河東善, 47세)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 단장
한경희(한경희)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경호원
함병춘(咸秉春, 51세) 대통령 비서실장
<부상자 명단>
합참의장 이기백(李基百, 52세), 공보비서관 최재욱(崔在旭, 43세), 외무부 의전국장 최상덕(崔尙德), 한국일보 기자 윤국병(尹國炳), 중앙일보 기자 송진혁(宋鎭赫), 동아일보 기자 최규철(崔圭徹), 연합통신 기자 김기성(金基成), 코리아헤랄드 기자 김기석(金基石), 연합통신 사진부장 최금영(崔琴煐), 문화공보부 직원 임삼택(林三澤) · 김상영(金相榮), 경호원 김상태 등 14명
o 영결식
1983년 10월 13일 목요일 여의도광장에서 국민장으로 영결식 거행
o 유해 안장
1983년 10월 13일 목요일 국립서울현충원 제1유공자묘역에 안장
<묘소 위치>
서석준 8호, 이범석 9호, 김동휘 10, 서상철 11호, 함병춘 12호, 심상우 13호, 강인희 14호, 김용한 15호, 김재익 16호, 하동선 17호,이계철 18호, 민병석 19호, 이재관 20호, 정태진 21호, 한경희 22호, 이중현 23호, 이기욱 24호(1983.10.17.안장)
o 기념비 건립
테러 1주기인 1984년 10월 9일 화요일, 파주시 임진각 관광단지에 버마 아웅산 순국 외교사절 위령탑을 건립했다. 높이 17m 탑신, 계단 등 각 17개는 희생된 17명의 위령을 상징하며 중앙 1개 지주에는 대통령이 쓴 탑명이 조각되어 있고, 4개의 청동군상은 외교를 통한 국력신장, 민족화합, 조국번영, 승천영생의 뜻을 나타내고 있으며, 탑 정면에 마련한 "구원의 불꽃" 대는 순국자들의 명복과 영생을 빌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때 전두환이 극적으로 생존할수 있었던 이유 (tistory.com)
o 현지 추모비 건립
2014년 사건 현장에 추모비를 건립했는데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이며, 2019년 9월 4일 수요일 미얀마(과거 버마)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추모비를 참배하였다.
첫댓글 2012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하면서 아웅산 묘소를 방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