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1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동안교회 모 장로님

[jung8h]

우리의 삶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깨뜨리며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아무런 자격도 없고, 공로도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을 맛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 감사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 10월 첫째 주일 2부 예배를 주님께 올려 드리오니 
주님 임재하셔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말씀하셨습니다. 
2023년 지난 시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심었고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돌아봅니다. 
많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 시간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새롭게 되어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입이 불평과 원망의 말이 아닌 감사와 찬양의 말을 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과 귀가 의심과 두려움을 향해 있지 않게 하셔서 
주님 주시는 확신과 신뢰를 보고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발걸음이 거짓과 쾌락의 길을 벗어나 
진실과 기쁨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분별하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열매를 맺지 못해 베어 버려지는 나무가 아니라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석 명절을 맞아 여러 동안의 성도들이 고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주 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주님께서 지켜 주셔서 
그 모습이 본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붙들어 주시며 
아무런 사건 사고가 없는 명절 기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긍휼하신 하나님. 어려움과 고통 속에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동안의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육체적인 고통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져 내일이 밝아오는 것이 두려운 가장들의 울부짖는 소리도 있습니다. 
가정의 문제로 직장의 문제로 또 다른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주님께 간구하는 성도들의 외침에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추수의 계절에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복나눔축제, 가을 영성집회, 추수감사 특별 새벽기도회에 모든 성도가 참여하게 하셔서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시며 
주님을 모르는 이웃에게 참된 복음을 전하는 
풍성한 영적 결실을 거두는 2023년 가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안교회를 위하여 택하여 보내주신 김형준 담임목사님
많은 동안의 성도들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맡겨진 모든 사역 넉넉히 감당하게 하시며 한국교회의 귀한 본이 되는 영적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전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하시며 
한 주간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회복과 치유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2부 찬양팀과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며 
예배를 위해 여러 모양으로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주님 칭찬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