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책 읽기 모임 제안

[땡땡책협동조합]

Monday Mornning am 10:30 ‘게으른 책 읽기’ 모임

.언 제 : 2016년 5월 16일(월) 아침 10시 반부터 두 시간 동안.(매주 예정)

 .어디서 : 서울 동교동에 있는 카페 본주르 

.운영자 : 찬타

 .운영원칙 : 핸드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 전원 OFF. 그밖에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는 행동 금지. 반칙 시 강제 퇴장.

 .어떤 책이든? : 어떤 책이든!

카페가 문을 여는 월요일 아침 10시 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걍 책을 읽는 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시작됐다는 슬로우리딩과 흡사한 형태일 것 같은데, 다른 게 있다면 고매한 이상이나 목적 따위가 없다는 정도.

읽고 싶거나 읽어야 하는 책은 많은데 읽을 시간이 없는 분, 혼자서는 진도가 안 나가서 강제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도서관까진 발이 안 떨어지는 분, 책모임에 참여해보고 싶지만 질척거리는 관계나 짜여진 커리큘럼이 부담스러운 분, 무엇보다 소속인듯 소속 아닌 소속 같은 책모임을 하고 싶은 분들.

오세요. 아는 척 하지 않습니다^^;;

혹시, 친해지면 카페 앞 공원에서 도시락 까먹어요.

모임이 끝난 후, 뭔가 아쉽다 싶은 분들의 속마음을 공유할 수 있게, 첫모임 이후 그룹도 만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