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암탉 그리고 개와 여우.
지난 가을부터 바람난 암탉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대한민국을 큰 빛으로 비추어 주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곳 광화문 광장에는 수만은 인파가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뛰쳐나와 풍전등화와 같은 작은 촛불을 들고 다들 큰 목소리로 외쳐대고 있다. 국정농단. 하야, 퇴진. 이게 나라냐? 백만이 모여 지르는 큰 함성이 암탉우리에 까지 울려 퍼지자 오만 방자한 암탉이 꼬리를 슬슬 감추기 시작하더니만 사과도하고 대국민 담화도 하더라. 차라리 울지나 말지. 누가 그를 비운에 대통령이라고 할까? 지 무덤 지가 판 것을............... 어떤 한 무더기 들개 무리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짖어대기 시작한다. 반공과 이데올로기를 앞세워서 말이다. 자기 아비한테서 배웠는지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한다. 거리의 들개무리들은 사납게 짖어대고 있다. 짖어대는 들개무리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들개의 습성이 더 무섭다. 왜냐하면 닭 물어가는 게 바로 이놈 이거든. 그런 줄도 모르고 닭은 마치 큰 응원군 천군만군을 얻은 것처럼 꽁지 빠진 엉덩이를 추켜세우고 추태를 벌인다. 알 났던 암탉 밑 안 빠진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그랬다면 들개 무리들도 그런 병든 닭은 물어가지 않을 것이다. 어미는 무슨 죄가 그리 만은 지 총탄에 죽고 아비 또한 총탄에 양 부모가 돌아가시는 험한 꼴을 보고 고래 등처럼 큰 파란 기와집에서 고귀하게 자란암탉 에게는 큰 충격이고 트라우마 이였을 것이다. 그런 암탉이 고래등 갖은 파란 기와집에 들어가서는 알 낳는 일은 충실히 하지 않고 밤이고 낮이고 약에 취해 울어댄다. 자고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다. 암탉 두 마리가 울어대니 나라가 망할 지경이다. 꼴이 이 지경이 되자 약삭빠른 여우는 꼬리 자르기부터 시작한다. 모른다! 그런 사실 없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다. 충실한 개들은 주인을 물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그러면 차라리 짖기나 하던가. 이차저차 때만 엿보다가 암탉을 물어 채갈 기회를 노렸던 모양이다. 목줄 풀린 개들은 도망도 잘 다닌다. 무슨 들개 한 마리 잡는데 수천만 원 현상금이 걸리나 말이다. 그런 들개를 잡는 무리는 들개를 쫒기만 할뿐 잡을 생각조차 없는 모양이다. 이 들개 놈은 꼬리가 아홉 개나 달린 불여우이다. 교활한 불여우다. 교활한 놈에게서 자라면서 배우고 기회만 노리고 춘삼월인 양 바지 벗고 헛소리하는 기회주의자 놈에게서 보고 배운 것이 이놈 참 대단한 것을 보고 배운 모양이다. 이 불여우 기만술이며 둔갑술이 보통이 아니다. 청량산 시골 산자락에 살던 촌 여우 도시의 암놈여우 집안 덕을 톡톡히 본 놈이다. 일반 병아리들은 이놈 눈빛만 보아도 오줌을 지릴 정도이니까 말이다! 고래등 기와집에는 여우가 한두 마리가 아니다. 몇 년 전 국립공원 소백산에 한국산 토종 여우를 방사 하였다고 한다. GPS들 달아 추적해 본 결과 한 놈은 어떻게 넘어 갔는지 북으로 가고 이놈은 암 여우이든 숫여우이든 종북 좌빨인 모양이다. 나머지는 소리 소문 없이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아마도 다들 북한산줄기 청와대 파란 기와집 속으로 숨어들은 모양이다. 새파란 새끼 불여우는 아주 한술 더 뜬다. 닭 잡아먹힐 때 흘리는 달구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말이다. 닭 잡아먹은 사실이 없다. 꽁지 빠진 암탉도 모른다! 닭 잡아먹는 들개 무리도 모른다. 여우도 닭을 잡아먹는 짐승이다. 저 혼자서 암탉을 잡아 처먹으려 했는지 온통 모른다. 이다. 닭의 목을 비틀어야 마땅하다. 그러기 전에 꼬리 아홉 달린 여우에 꼬리부터 자르고 여우의 목을 비틀어야 할 것이다. 고래등같은 파란기와집에 충견들은 한두 마리가 아니다. 경비견부터 시작하여 사냥개, 발발이, 진돗개, 똥개 로트와일러 세퍼트 그레이하운드 풍산개 등등. 이놈들이 충견은 충견인 모양이다. 어느 놈 하나 아무리 배가 고파도 꽁지 빠진 암탉을 물어갈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꽁지 빠진 암탉이 자기들 보다는 더 위의 서열이라 생각 하는 모양이다. 종이가 먹물에 적셔지게 되면 검은지 하얀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말이다, 집이라도 잘 지키고 짓기라도 해야지 모든 개들이 입을 다물고 짓지를 않는다.. 국방견도 그렇고 행정 안전 처 레브라도 리트리버도 마찬가지이다. 봄을 맞이하여 삼삼오오 해병아리들이 배를 타고 봄 소풍을 가던 모양이었던 가보다. 어찌된 일인지 하필 병아리들이 탄 배가 침몰하였다. 병아리를 잡아먹으려고 커다란 상어가 들이 받았다는 말도 있고 여러 가지 추측과 설이 난무하지만 기와집 개들은 다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듯 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느 개새끼 한 마리 바른말 하는 개가없다. 다만 개소리로 짖기만 할 뿐이다. 꽁지 빠진 암탉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병아리들의 때 죽음을 애도 하지만 역시 암탉우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늙고 병든 들개 무리들이 도심에 출현한 모양이다. 이 미친개에게 물리면 약도 없다! 이 미친놈의 들게 무리들이 늙고 쇄약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젊고 사나운 미국 산 개 피불을 수입 해서리 거리에서 짖어대며 지랄발광이다. 이 미친개들을 잡는 방법은 몽둥이가 약이다. 제대로 먹히는 약발은 비싼 개 껌 하나씩 물려주면 다들 입 다물고 개 껌이나 처 물고 있을 것이다. 어찌 된 것이 이 미친 들개 무리 리더견도 들어가 있고 국가 보호견도 들어가 있다. 미친개들보다 리더 개며 국가보호견이 더 미쳐서 지랄발광이다. 이 개새끼들은 정말 약도 없다. 이러한 미친개들의 울부짖음을 고래등같은 파란기와집에서 꽁지 빠진 암탉이 조종하고 있다는 전혀 거짓말이나 과대 포장하지 않은 사실들이 병아리들 귀에 들려오고 있다. 들개들이 미치기는 미친 모양이다. 토실토실 살 오른 암탉을 잡아먹을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나라 망치는 암탉울음 소리만 들을 분이니 말이다. 오호통제라! 이제는 암탉이 알을 낳은 것이 아니라 병아리를 나았다는 무엇무엇 카더라 하는 소리도 노란 해병아리들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병아리 우리에서는 호랑이가 나타났다! 호랑이다. 하고 삐악삐악 거리지만 병아리 우리를 지키는 개들은 전혀 이 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또한 큰 문제는 고래등 만한 파란 기와집에 사는 여우며 늑대, 개들은 다들 높은 자리 한자리씩 꽤 차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재가 계 편이듯이 이것들도 암탉 편이라는 것이다. 쉬운 말로 한통속 이라는 거다. 어쭈구리 이것들 정말 하는 짓거리가 가관이 아니다. 폐닭이 알도 아니고 병아리를 낳았다고 하지를 않나! 암탉이 울어서 알 낳는 닭 공장을 요절을 내어 버리지 않나. 저 북쪽에 3대째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문 있는 명문집안 백두혈통 수탉을 때려잡겠다고 미국에서 살벌한 핏불테리어를 수입 해다가 파아란 집 닭장을 보호 한답시고 지랄을 떨지 않나. 호빠 라는 곳에서 젊은 오골계 데려다가 밤새 약 처먹고 술 처먹고 호빠놈 거시기까지 처먹질 않나. 그 돼먹지 않은 독고다이 수탉 애비를 닮아서인가 술에 약 파티며 호빠 파티까지 한단 말인가? 파란 기와집에는 화살도 없나보다. 개나 여우 늑대무리가 이를 수수방관 지켜만 볼뿐 누구하나 암탉을 향해 독화살을 쏘는 충견이 없으니 말이다. 그나마 과거 미친개 무리 중에는 그래도 양심 있고 애국하는 개도 있어서 자기 주인을 물어 죽이는 그런 훌륭한 개도 있었다. 독 오른 들개 무리는 오늘도 도시로 뛰쳐나와 바람난 암탉에게 짖어대고 있으니 말이다. 미쿡에 계신 개망나니 오라버니에게 지원요청해서 파란집 주변 병아리들을 총칼 대포 탱크로 쓸어버리라고 발악을 하지 않나! 거시기는 서도 서치 구센치도 되지 않는 불구 개 한 마리가 난동 질을 하고 지랄 발광이다. 어떤 개새끼는 병아리들이 들은 촛불은 늑대가 지나가면 다 숨어버리거나 늑대가 달려오는 바람에 병아리들이 들은 촛불은 금방 꺼진다고 협박 질을 하지 않나. 이 개새끼는 병아리들 다스리는 소위 말하는 법 기관에 있던 개 세끼가 뭐가 뭔지도 모르는 좆도 모르는 개 새끼다. 이 개종자들 무었을 바라고 무었을 위하여 미친개 날뛰듯 지랄을 떠는지 모르겠다. 몽둥이는 병아리들이 들어 미친개들 흠신 두들겨 패주어야 하는 것을 들개 무리가 성능 좋은 수입 몽둥이를 들고 병아리들을 잡겠다고 하니 어디 무서워서 병아리들은 꿈적이나 하겠는가 말이다. 터져 나오는 것은 한탄이요, 늘어가는 것은 병아리들 한숨이로다. 들 고양이들의 무리도 문제와 골치 거리다. 이제 들판에서는 그만살고 전에 살아본 파란 기와집이 그리운 모양이다. 서로들 파란 기와집으로 들어가겠다고 아우성이다. 병아리를 운운 하지만 사실 병아리에 관심이 있기나 한가 의문이다. 조만간 백두산 호랑이가 월남을 하든가 지리산 호랑이가 올라올 모양인가보다. 개나 여우, 늑대를 이참에 싹 쓸어가 버렸으면 좋으련만. 백두산 호랑이는 38선에 가로막혀 못 내려오고 지리산 호랑이는 사나운 경비견들에 가로막혀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오호통제라! 대한민국에 그 많던 말벌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종이위에 그 수많은 비판과 독침을 날리던 말벌들은 오늘도 수수방관 하며 침묵이다. 참새들만이 모여서 입방아를 찢고 있을 뿐이다. 2016년 12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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