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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베일을 찢는 우주적 선포: 아포칼륖시스 (Ἀποκάλυψις, 계시라)
G.K. 빌(G.K. Beale)이 무릎을 치며 일갈합니다! 계시록은 미스테리한 수수께끼를 숨겨놓은 책이 아닙니다!
헬라어 '아포칼륖시스'는 덮여 있던 두꺼운 커튼을 맹렬하게 확! 찢어 걷어내어, 그 뒤에 숨겨진 진실(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을 우주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준다(Unveiling)'는 뜻입니다! 로마 황제가 통치하는 것 같은 이 세상의 껍데기를 찢어발기고, 진짜 역사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보게 하는 신적 폭로입니다!
종말의 진정한 복: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로마의 핍박 앞에서 진짜 '복(Makarios)'이 무엇입니까? 재산이 보존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코앞에 닥친(때가 가까움이라) 이 시점에, 환난과 죽음 앞에서도 십자가의 피 묻은 이 예언의 말씀을 미친 듯이 사수하고 '지켜내는(Tērountes, 군인이 진지를 사수하듯)' 자만이! 새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우주 최고의 복을 거머쥘 것입니다!
II. 삼위일체의 대관식과 알파와 오메가 (1:4-8)
(계 1:4-5)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보좌 앞의 일곱 영: 헾타 프뉴마톤 (ἑπτὰ πνευμάτων)
성령이 일곱 분이란 뜻입니까? 이단들의 망상을 도끼로 찍어냅니다! 성경에서 '7'은 완전수입니다. 즉, 단 1%의 결핍도 없이 온 우주를 통찰하시고 교회를 완벽하게 감찰하시며 운행하시는 '절대적으로 완전하신 성령 하나님'의 장엄한 현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우주적 3대 타이틀: * 로마 황제는 구세주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벼락같이 황제의 뺨을 때립니다!
충성된 증인: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진리만을 포효하신 절대적 예언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 사망의 심장을 박살 내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생명의 창조주!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분: 로마 황제를 포함한 우주의 모든 권력자들을 발등상 아래 짓밟고 통치하시는 '우주 최고의 총사령관'!!!
(계 1:5-6)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대구속의 송영 (Doxology): 뤼산티 헤마스 (λύσαντι ἡμᾶς, 해방하시고)
윌리엄 헨드릭슨(William Hendriksen)이 강단에서 피를 토하는 대목입니다! 세상의 황제는 백성의 피를 쥐어짜지만, 우리의 왕은 우리를 향해 미친 듯이 사랑을 쏟아부으사, 자신의 그 붉고 거룩한 '피(Haimati)'를 다 쏟아내어 죄의 쇠사슬을 끊어발기고 우리를 완벽하게 '해방(뤼산티)'시켜 버리셨습니다!
더 나아가 이 시궁창 같은 우리를 들어 올려 우주를 통치하는 '나라(제국)'와 하나님을 모시는 '제사장'으로 신분을 격상시키셨습니다! 이 예수께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계 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절대 주권의 선언: 판토크라토르 (παντοκράτωρ, 전능한 자라)
역사는 로마 황제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역사의 시작(알파)을 창조하신 분이 마침내 그 역사의 마침표(오메가)도 찍으실 것입니다!
헬라어 '판토크라토르'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다스리는 자(All-Ruler)'입니다! 마귀가 아무리 날뛰어도 그조차 하나님의 완벽한 통제 아래 놓여있는 사냥개에 불과함을 선포하는 서슬 퍼런 십자가 군사들의 승리 선언입니다!
III. 밧모섬의 십자가 연대: 환난, 나라, 그리고 인내 (1:9-11)
(계 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십자가 군사의 삼중적 연대 (형제애의 극치):
요한은 "나는 너희 위에 군림하는 사도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는 너희와 함께 채석장에서 채찍에 맞고 피 흘리는 '형제(Adelphos)'다!"
십자가 군사는 세 가지를 완벽하게 공유(Syngoinōnos, 동참)합니다! 예수 때문에 당하는 '환난(Thlipsei)'!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나라(Basileia)'!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십자가의 맷집으로 버텨내는 맹렬한 '인내(참음, Hypomonē)'! 이 세 가지를 피로 나누지 않은 자는 가짜입니다!
IV. 일곱 촛대 사이의 인자: 우주를 압도하는 십자가의 대제사장! (1:12-16)
이제 성경 66권을 통틀어 가장 공포스럽고, 가장 압도적이며, 숨을 쉴 수조차 없는 '영광의 그리스도(The Glorified Christ)'가 눈부시게 강림하십니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님의 그 무자비하고도 웅장한 강해의 절정입니다!
(계 1:12-16)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일곱 금 촛대: (교회의 본질) -> 빛을 발하는 하나님의 전투하는 교회들입니다. 주님은 하늘에만 계시지 않고, 피 흘리는 교회들의 한복판(촛대 사이)에서 살아서 미친 듯이 움직이고(거니시고) 계십니다!
1. 발에 끌리는 옷과 금띠: 구약의 '대제사장'의 복장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분이 이제는 살아서 하늘 지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24시간 피 묻은 중보를 쏟아내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2. 눈과 같은 흰 머리털: 다니엘 7장에 나오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즉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완벽한 지혜를 상징합니다!
3. 불꽃 같은 눈 (호스 플룍스 퓌로스): 그 눈빛 앞에서는 로마 황제의 권력도, 내 마음의 숨은 더러운 죄악도 단 1초도 숨길 수 없습니다! 우주를 레이저처럼 꿰뚫어 보시고 불태워버리시는 전지적 통찰력과 진노의 불꽃입니다!
4. 빛난 주석 같은 발: 헬라어 '칼콜리바노(백동, 제련된 주석)'는 짓밟으면 모든 뼈와 쇳덩어리가 산산조각이 나는 압도적이고도 파괴적인 심판의 무기입니다! 이 발로 마귀의 대가리와 대적들을 짓이기실 것입니다!
5. 많은 물 소리 같은 음성: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 섰을 때 인간의 모든 잡음이 파묻히듯, 천지를 진동시키고 모든 피조물의 무릎을 강제로 꿇게 만드는 우주적 대왕의 압도적 권위입니다!
6. 입에서 나오는 좌우에 날선 검 (롬파이아 디스토모스): 작은 단검이 아닙니다! 사람의 목을 한 번에 쳐서 날려버리는 거대한 트라키아 장검(롬파이아)입니다! 십자가의 맹렬한 말씀의 검이 배교자와 이단들을 무자비하게 도륙하실 것입니다!
7. 해가 힘있게 비치는 얼굴: 정오의 태양을 맨눈으로 볼 수 없듯, 죄인은 결단코 그 영광을 마주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거룩의 폭발입니다!
V. 사망의 열쇠를 탈취하신 우주적 승리자! (1:17-20)
이 압도적인 영광 앞에서, 예수의 품에 기대어 자던 요한은 어떻게 됩니까?
(계 1:17-18)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으시며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두려움을 부수는 피 묻은 오른손: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으시며)
거룩한 빛 앞에 더러운 인간은 호흡이 멎고 죽은 시체처럼(Hōs nekros) 고꾸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우주를 박살 내실 대심판자께서 엎드려 떠는 요한을 향해 그 따뜻하고도 피 묻은 '오른손(전능한 구원의 손)'을 부드럽게 얹으시며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Mē phobou)!" 이 음성은 로마 황제에게 쫓기는 모든 십자가 군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창조주의 우주적 위로입니다!
열쇠의 강탈과 절대 승리 선포: 카스 투스 클레이스 (ἔχω τὰς κλεῖς τοῦ θανάτου,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찰스 스펄전(C.H. Spurgeon)이 무덤을 향해 조롱하며 포효합니다! 마귀가 사망과 지옥(음부)을 지배하는 줄 알았느냐?
"천만의 말씀이다! 내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음부의 심장부로 쳐들어가, 마귀의 대가리를 박살 내고 그 허리춤에 차고 있던 '사망과 음부의 모든 열쇠(권세)'를 내 손으로 완벽하게 강탈하고 빼앗아 버렸노라!!! 나는 부활한 생명이며 우주의 절대 주권자다! 내가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 군사들아,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맹렬히 돌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