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파크골프 최고위 2기 출발- 명문대 파크골프 전문교육 2기 돌입
- 전국대회 우승 코치진 실습에 비즈니스·인문학 결합…15주간 교육 대장정
고려대 LG-POSCO경영관 쿠쿠홀에서 고려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2기 입학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파크골프 입문자부터 전국대회 우승 경력자까지 한 강의실에 모였다. 제주에서는 매주 비행기를 타고 수업에 참여하는 원우들도 합류했다.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파크골프 최고위과정(KUPG)은 지난 8월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LG-POSCO경영관 쿠쿠홀에서 2기 입학식을 열고 15주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본지도 앞서 1기 출범 당시 대학 교육과 파크골프를 접목한 전문 최고위과정의 시작을 비중 있게 보도한 가운데, 2기는 세대와 지역, 실력의 경계를 한층 넓힌 원우 구성과 실기·인문학·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융합 교육으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요 인사와 1기 원우 등이 참석해 신입 원우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이론교육, 만찬, 고려대 응원단 문화체험 등이 이어졌으며 우희대 1기 원우회장과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황호순 금천구파크골프협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2기 출범에는 1기에서 거둔 교육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 과정 사무국에 따르면 1기 원우 가운데 2명이 올해 국가공인 생활스포츠지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으며, 자체 대회에서는 원우 전원이 과정에서 정한 1·2급 자격 기준을 충족했다. 입문자와 경험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에서 실제 자격 취득과 경기력 향상으로 성과가 이어졌다는 것이 과정 측의 설명이다.
2기 원우들의 면면은 파크골프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3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여러 세대가 한데 모였고 직업과 파크골프 경력도 다양하다. 배우자의 추천으로 입학한 원우부터 전국대회 1위 경력을 가진 원우까지 같은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제주에서도 2명이 등록해 매주 항공편을 이용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령과 거주지역, 경기력에 관계없이 ‘파크골프’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대학 강의실과 필드에서 교류한다는 점이 이번 기수의 특징이다.
교육은 단순한 파크골프 기술 습득에 머물지 않는다. 전국대회 우승 경력을 갖춘 전문 코치진이 실습교육을 담당하고 비즈니스와 인문학 특강을 함께 운영하는 융합형 커리큘럼을 이어간다. 파크골프 실력을 높이는 동시에 스포츠를 둘러싼 문화와 인문학, 사회·경제적 영역까지 교육 범위를 넓힌 구성이다.
진영호 최고위과정 대표는 “1기에 이어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1기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을 반영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는 2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KUPG 1기 해외 전지 훈련 단체 사진
인문학 교육도 보강한다. 진 대표가 최근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지속경영학회 세션에서 발표한 파크골프 인문학 관련 내용을 과정에 추가해 파크골프를 경기 기술뿐 아니라 삶과 여가, 사회적 관계의 관점에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각 기수별 대회 출전을 위한 상비군 구성도 추진한다.
고려대 미래교육원은 파크골프를 대학의 전문교육 영역으로 끌어들여 실기와 이론, 인문학과 비즈니스를 함께 다루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기에서 시작된 실험이 2기로 이어지면서 파크골프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교류 콘텐츠로 대학 안에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2기 과정은 약 15주간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자격 요건 충족 시 관련 자격증과 함께 고려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과정 종료 이후에도 기수별 네트워크와 상비군 활동 등을 통해 원우 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파크골프투데이 2026. 09 0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