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월 11일 ~ 3월 3일(21일간의 기록)

[몰입]

증상 8가지

1. 전립선염 (5년이상 지속)

2. 만성위염 (5년이상 지속)

3. 가슴통증 (4년이상 연10회 정도)

4. 후두부통증 (2년이상 월 1~2회)

5. 변비 (5년이상 지속)

6. 다리오금 일종의 아토피(3년이상), 사타구니, 항문 주변 가려움증 (간헐적, 2년이상 지속)

7. 안검경련(눈밑 떨림), 얼굴부위 떨림 (3년이상 지속): 특히 커피 식음 후 증상이 심해짐

8. 수족냉증 - 특히 겨울철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

# 3번과 4번을 시작 전 기록일지에 하나의 통증으로 보았는데, 따로 분리하였음

클린 1일차: 첫 날 클린! 수월하게 지나감, 단 첫 쉐이크 식음 후 잠시 속 울렁거림 증상 나타남 - 2월 11일

클린 2일차: 몸의 나른함(기력 없음), 가벼운 울렁증, 우울한 기분, 입술이 마르는 정도의 갈증 - 2월 12일

클린 3일차: 기력은 없지만 지난 날 보다 가벼운 느낌, 우울증과 무기력감이 어제 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얼굴 전반에 돌아다니면서 떨림 증상이 나타남, 잠을 자다가 내 심장 소리가 너무 크게 느쪄져서 놀라서 잠에서 깨어남, 맥박 소리가 귀까지 전해질 정도의 느낌. 아침에 설사를 조금 하였고, 뒤이어 클린 시작이래 끈적한 첫 변을 보았다. - 2월 13일

클린 4일차: 어제까지 반응 없던 복부 통증이 시작, 예전과는 다르게 통증의 강도가 복부에 넓게 하지만 약간  약하게 전해져오는 느낌, 그리고 약간의 무기력감(어제 보다 강도는 약해졌지만, 클린 3일차 정도의 느낌) - 2월 14일

클린 5일차: 오늘 새벽 잠들기 전에 엠브로토스를 복용하니 바로 10분 후 복통이 사라짐. 신기한 경험!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지난날의 통증이 20%정도만 남아있는 느낌. 몸의 무기력감은 점점 좋아지고, 음식에 대한 욕망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

오후 - 목욕탕(피부가 개선되었고, 엉치뼈 주위에 굳은살이 사라짐)

저녁6시 - 클린 3일차 이후 처음으로 노란색 변을 보았음! 냄새가 정말 낯선 느낌!! 너무 오랜만에 맡아보는 신선한 변 냄새^^

-2월 15일

클린 6일차: 입이 텁텁하고, 지난날과 다르게 유독 갈증 이 심했다. 전반적인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함(다리오금, 사타구니, 항문주변), 평소에 이곳이 간지러움이 시작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곤 했던 부위에 만 가려움, 좋은 변을 봄,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괜찮음, 밥을 먹지 않아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 가능 - 2월 16일

클린 7일차: 만족스런 변을 보았음, 피부 가려움증이 어제보다 강도가 세짐, 전립선이 뻐근해짐, 이를 제외한 나머지 컨디션 상태 좋음 - 2월 17일

클린 8일차: 다리오금 간지럼증이 더 심해짐, 항문과 사타구니 쪽은 어제와 비슷한 강도로 가려움, 전립선의 뻐근함이 어제보다 조금 더 심하게 찾아온 느낌이다. 변의 상태양호 - 2월 18일

클린 9일차: 변 상태 양호, 피부 가려움은 여전하지만, 다른 컨디션 상태는 괜찮다. - 2월 19일

클린 10일차: 몸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나, 어제 잠들기 전부터 왼쪽 관자놀이와 손가락 한마디 윗 부분 두통 이 살짝 시작했다. 다리오금의 가려움증과 사타구니의 가려움은 어제보다 조금 줄었다. 항문 주변의 간지러움은 어제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변 상태 양호, 컨디션 양호 - 2월 20일

클린 11일차: 어제의 두통은 거의 사라졌다.(체감 5%정도 남은 느낌), 변 상태 양호, 컨디션 양호, 정신 또한 맑아진 느낌이 든다. 클린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강해진 느낌이다. 다리오금의 간지러움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다리오금은 날짜별로 사진을 찍어두었다. - 2월 21일

클린 12일차: 왼쪽 두통은 사라졌다. 하지만 후두부 통증이 약간 나타났다. 변 상태 양호, 컨디션 상태 양호, 피부 간지럼 약간씩 호전반응, 컨디션 양호, 정신이 점점 맑아지는 느낌 - 2월 22일

클린 13일차: 몸의 상태 훨씬 좋아짐, 후두부 두통이 좌에서 우로 통증이 이동해 가면서 약간 남아있는 느낌! 다리오금 가려움 그리고 다른 곳의 가려움 또한 점점 좋아지고 있다. 클린을 선택한 것이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 2월 23일

클린 14일차: 변 상태 양호, 컨디션 양호, 후두부 두통 사라짐, 상쾌한 기분, 약간의 전립선의 느낌이 다시 찾아 왔다. 그리고 약간의 소화 불량 - 2월 24일

클린 15일차: 다른 증상들은 거의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원래 없던 피부 가려움이 시작되었다. 다리 정강이 쪽 피부 건선의 형태가 시작됨. 변 상태 양호, 컨디션 양호 - 2월 25일

클린 16일차: 변 상태, 컨디션 상태 양호, 몸 전체 구석구석 가려움 시작되었다. 전반적으로 8대 질병중 7가지의 그 강도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 - 2월 26일

클린 17일차: 컨디션 양호, 변 양호, 간지러움증이 어깨와 겨드랑이 주변 왔다가 사라지곤 한다. 다리오금은 간지럼증상이 없지만 흉터는 남아있고, 사타구니와 항문 주변은 예전보다 간지러움이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가려움 - 2월 27일

클린 18일차: 아침 7시에 몸이 가려워 일어났다. 전반적인 알레르기 반응, 변 상태 양호, 왠지 독소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 2월 28일

클린 19일차: 전반적인 피부의 건선이 많이 좋아짐, 2시에 잠들어서 8시 기상(컨디션 상태 양호), 클린을 하면 할수록 몸이 좋아지고 있음. - 3월 1일

클린 20일차: 지난밤 새벽 3시 30분에 잠들어서 아침 7시에 기상, 너무 상쾌한 기분, 예전의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 - 3월 2일

클린 21일차: 클린 마지막 날, 컨디션 상태 너무 좋았지만 클린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눈물이 북받쳐 올라옴. - 3월 3일

나는 여전히 클린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이후 그 변화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진다.

더 잘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8가지 증상중 수족냉증은 아직 개선되고 있지 않고, 나머지 7가지 증상은 체감상 90% 호전 반응이 나타남!

피부 가려움증도 사라진 것도 있지만, 오늘까지 사타구니와 항문 주변은 가끔씩 간지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전반적인 피부 건선 또한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붉은 톤으로 피부층에 올라왔다가 사라진다. 클린을 하면 피부질환의 개선이 상당히 느리게 진행된다고 누나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세심하게 관찰하고 앞으로 얼마나 좋아지는지 잘 살펴봐야겠다.

# 위 내용은 일지 혹은 보이스 레코딩을 참고하여 옮겨 적음!

[몸의 변화]

1. 측면 사진 - 복부에만 집중적으로 살이 빠짐! 이젠 예전에 입던 바지가 너무 커져서 새로 바지를 사야 함!

2. 전면 부분 - 클린 13일차 까지 산책만 3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정도 하였음

                    클린 14일차 부터 근력 운동도 병행(팔굽혀펴기 10회-5세트, 윗몸일으키기 50회-2세트) 일주일에 2~3회 실시

3. 다리 오금 피부질환 변화

 # 아내가 자신의 폰으로 찍어주고 카카오톡으로 받았던 사진이라 날짜가 하루 정도 차이 날 수 있음!

   (첫번째 사진이 날짜 오류가 있어 수정하였습니다. ^^)

4. 원래 없던 전반적인 몸의 가려움증 - 특히 밤에 몸 구석구석 간지러움과 염증이 붉게 올라옴

이런 피부 건선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훨씬 줄어 들었음!!! 특정 음식물 섭취후 아주 약간의 반응만 나타남!!

[호빵맨]

‘실감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적지않이 놀랍니다.
우선, 한 사람의 젊은 남자가 그동안 이렇게 많은 병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또한, 21일간의 변화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록하고, 그 기록을 남김없이 공개해준 너그러움에 놀랐습니다.
사람은 곧 육신이라는 물체 덩어리에 다름 아니라는 엄연하고도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새삼 확인하면서 놀랍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놀라게 만든 것은 고작 21일간의 클린으로 육신이 이렇게 호전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기록을 남겨준 몰입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몰입]

감사합니다. 호빵맨님도 클린 기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