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에서 운영하는 아르헨티나지도자 과정이 10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명지대를 거처간 탱고인들이 무수히 많았겠죠~
명지대 탱고 과정은 일반 사설 아카데미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일반 사설 아카데미는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모이고 선생님들이 그만두면 없어지기도 하지요. 그러나 명지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모임을 갖지 않으면 모이기가 쉽지 않죠, 삼삼오오 모임을 갖기도 하지만 명지탱고인들이 다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는 수업시간 뿐입니다. 그것도 방학기간에는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4학기 이상을 다니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4학기의 과정이 끝나면 더 이상 머물 곳이 없습니다. 더 이상의 과정도 없고 졸업생을 관리해 줄 선생님도 없습니다. 저도 한학기만을 남기고 있기에 이러한 아쉬움이 있었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카톡이 아닌 카페를 통해서 소통하고 여기서 명지인들을 모아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카페의 회원은 모두 명지대를 1학기 이상 수강한 학생들로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실력있는 선배들과 함께하는 쁘락모임과 밀롱가가 두려운 명지인들을 위한 오하 밀롱가, 명지탱고공연팀, 국내, 해외 밀롱가 탐방 및 여행 등 탱고를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펼쳐나가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이 카페에는 그동안의 명지인들의 활동을 모아 볼것이며, 현재 재학생들의 탱고 수업 모습과 활동 등 명지대 탱고에 관련된 글이 올라가게 됩니다. 회원 모두 카페 게시판에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앞으로 회원들이 몇명으로 늘어날지는 모르나 이곳에 게시된 글, 사진, 동영상에는 여러사람들의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이곳의 게시물이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지 않게 주의해 주시길 바라며 또한 이곳에서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운 회원님들은 운영자에게 말씀해 주시면 삭제 혹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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