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지 확실하고 꼭 믿어야 할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 일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이사 45,7)
그렇다. 모든 것은 ,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우리는 역경과 고통을 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역경이 반드시 악은 아니고, 우리가 그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때는 역경이 선이 되고 크게 유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ㅡ 성 알퐁소의 하느님 뜻에 일치하는 삶 중에서 ㅡ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서울대교구로부터, 서울대교구 소속의 신부인 제가 "타교구의 전국 각 지역 영성포럼(온라인, 오프라인)"을 운영하는 것은 교회법적(속지주의)으로 <불법>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아울러, 타교구의 일부 보조교사에게 "비 이원론(非 二元論)"을 가르치는 과정에서의 저의 언행(言行)이 문제가 되어 돌아오는 6월 29일(토)에 < 무형의 성전 마리아처럼 >을 <폐쇄>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거내영의 지난 15년 동안의 성장 과정들 >이 떠오르며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서울대교구의 방침에 겸허히 순명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 지극히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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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메온작성자 24.06.21 23:34
첫댓글
【 ■ 내맡긴 영혼은 ■ The abandoned soul
잘못에 대한 指摘이나 惹端까지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moowee 10.09.30 10:47
...
지적과 야단을 맞는 것도 하나의 "큰 배움"입니다.
제가 소신학생 시절 신부님들의 지적과 야단을 맞을 때,
저는 변명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변명하는 것이 좀 좀스러워 보였기에
야단을 맞게 되면, "잘못했습니다, 신부님!"하고 말씀드렸습니다. 】
저는 가끔,
저에 대한 어떤 지적이 들어올 때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 "종철아, 잘 가그래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 크~~~
제가 일본에서 추방되어 교구에 불려갔을 때도
주교님께서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그 이상은 입을 닫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느님이 다 아시는데,
거내영을 모르는 제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실 말고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겠는지요?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저 이 신부는 증~말 아무 할 말이 읎데이~~~
댓글은 사양합니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