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솜 이불 정리하기( 아래의 내용은 제가 하는 방법이므로 참고자료입니다.)
1. 솜 이불의 특징
솜 이불은 보관을 잘 해서 솜이 눌리지 않아야 포근한 느낌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솜 태우기와 이불 크기에 맞는 두께및 보관방법등이 잘 되어야 하고 또한 햇볕 쐬기를 잘 해야 솜의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다.
2. 솜 이불 보관하기
1) 겉과 안감 분리하기 : 겉감과 안감은 대부분 끈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분리 하기가 쉽다.
2) 겉은 세탁해서 보관 하거나 여름용 얇은 이불로 활용한다.
3) 솜은 햇볕에 잘 말린 후 돌돌 말아서 가운데를 끈으로 묶은 뒤 세워서 보관한다(솜이 눌리지 않음).
* 햇볕에 잘 말린다
* 솜을 돌돌 말아서 묶음
* 통 비닐에 싸서 위를 봉한다.
비닐 겉에는 이불 겉감의 특징이나 무늬를 나타내는 이름을 쓰고 세워 보관하기
3. 솜 넣기
1) 아파트에서
* 누빔 처리가 된 이불은 솜을 3장(서근) 넣어주면 적당함: 봄 가을 겨울용
2) 일반 주택
* 누빔 처리가 된 경우 솜을 4장(너근) 넣는다.
3) 가볍게 솜담기
목화솜 만으로는 아무레도 무게가 덜어지지 않아서 아주 가볍게는 할 수 없다. 이보다 더 가볍게 만들려면 명주솜 2장과 목화솜 2장또는 명주솜 2장과 목화솜 1장 을 위로 얹어서 만들면 무엇 보다도 가볍다 단 합성 솜은 보온이 화끈거리므로 가볍다 해도 안좋다. 천연 솜이 우선이다. 더 가볍게 하려면 명주 솜만으로 만들면 좋다, 단 솜 싸개는 소창직이어야 하며 겉 호청은 비단으로 만들어야 하고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그러나 가볍기는 해도 단점이 있다. 천이 아주 얇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다.
나의 경험으로는 약 5년 정도 사용하니까 찢어져 버리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아까워서 수선하고 또 수선해서 쓰다가 지금은 솜만 보관하고 있다. 몸에 닿는 감촉과 질감은 매우 보드랍고 덮었을 때도 몸에 비벼주는 느낌이 솜사탕 같다고나 해야 할지~~~~~
4, 솜 태우기 : 약 3년마다 태워주면 좋다.
참고 : 이불 겉감 천으로는 면 60수나 80수가 매우 보드랍고 좋다. 면 40수 이하는 부드럽지 못함.
그리고 한쪽 면은 누빔 처리 된 것이 포근 포근해서 포옥 살에 안긴다.
또한 늦은 봄과 여름에는 린넨 누빔 이불이 가볍고 감촉이 뛰어나게 좋다(내가 사용해본 경험임)
아기 이불도 린넨으로 만들어 주면 (봄 여름 가을) 좋다. 아기 이불 크기는 보통 120cm*110cm정도가 적당했다.
참고로 린넨 이불 구입해서 써본 결과 좋았던 판메처는 아뜰리에96 이다 이불 값이 다소 비싸기는 해도(퀸29만원 2015년도 구입) 비교적 느낌이 좋았고 겨울에는 린넨 이불 안에 양모 침구 판매점 메리퀸 에서 속감을 사서(퀸 사이즈 25만원 2015년도 구입) 담았다 약간 무겁기는 했으나 목화솜 보다는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다. 따뜻하기는 목화솜만큼 했다.
그리고 아기 린넨 이불 (흰색)도 아뜰리에 96 에서 구입을 했는데 촉감도 좋아서 아기가 이불을 안고 비빈다, 바느질이나 프릴 등 디자인도 매우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은 120000원에 구입했다.
5. 여름 이불 만들기
방법 1
*겉감준비: 솜싸게 천 이용.( 수입품은 값이 싸지만 올발이 굵어서 두껍고, 국산 천은 값이 더 나가지만 이용하면 훨씬 천 두께가 얇고 부드럽다.)
* 솜 준비 : 솜 두장을 넣어 소창으로 싸기(소창을 이용해야 이불이 가볍고 부드럽다)
* 만들기
(이불 겉)
- 이불의 크기를 정한 뒤 솜싸게 천을 자른다.
- 가장자리를 통솔로 박는다.
- 부리쪽을 5cm 정도 접어 박는다.
- 부리 마무리는 스냅 단추를 달아서 솜들어가는 통로로 한다,
(특징) 아주 얇은 면 섬유이기 때문에 살갗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흡수성도 좋아 시판되는 상품과 다른 느낌을 받음.
그러나 세탁할 떄는 섬유가 약하므로 세탁기에서는 부드럽게 코스로 가야 적당할 것 같음.
(솜 싸고 솜 고정하는 바느질 하기)
- 이불의 크기보다 가로 세로를 10cm정도 크게하여 소창직을 마름질 한다,
- 솜 들어갈 통로를 남기고 가장 자리를 박는다,
- 박은 천을 마루에 반듯하게 깔고 그위에 새로 태워진 솜 두장을 잘 펴 준다
- 솜 위에 비닐을 주욱 덮어주고
- 김 밥처럼 돌 돌 돌 마라준 후 통로로 뒤집어 솜을 안감에 싸 준다,
- 마무리 바느질을 감침칠로 해 주고
- 솜을 시침질로 누벼 준다 간격은 한뼘 정도.
( 이불에 솜넣어 완성하기)
- 이불 안쪽이 밖으로 가게 한 후 싸기한 솜을 위에 펴준다.
- 가장자리부터 돌 돌 돌 말아 부리쪽으로 뒤집어 준다.그러면 솜은 겉이불 속으로 들어가게 됨
- 스냅 단추로 채우면 간단하게 마무리 됨
이용해 본 결과 포근 포근하고 가벼워 몸이 자고나서도 화끈거림이 없었다. 그것은 목화 솜과 싸게한 천이나 겉 감 모두 천연 섬유라서 그런 반응이 있는 것이 아닐지----
참고: 천의 폭은 넓은 폭으로 160cm임
방법 2
*여름 이불 만들기 2016년 1월
*사용하는 실은 굵은 무명실 2겹
지난 토요일 3월 19일 5세 손주 랑이가 놀러 와서 만들어 놓은 이불을 만져보고 <주세요 하양이(이불이름)를 좋아해요, 할머니 고맙습니다.> 라면서 가져갔답니다. 그 아이는 아기때 부터 이 이불을 항상 안고 잤어요 포근포근하다면서~~
지금 만들어야 여름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바느질 하고 있는 중에예요
1) 솜 싸개로 쓰는 소창으로 새로 태워온 폭신한 솜 두장을 담고 5cm간격으로 누빔하고 있어요 순전히 손으로 하기 떄문에 지금부터 만들기 시작 그래서 여름에 이용하면 아주 좋아요.소창이나 솜이 모두 100% 면이므로 몸에 촉감도 좋고 돈도 안들어가고요
아기들이 좋아해요 세탁은 통쨰 하죠 세탁하면 눈같이 희답니다. 그리고 포근 포근해요
머리에 하양이를 쓰고 좋아하는 귀여운 다섯살 랑이
참고 :시판되는 이불의 크기
1) 이불 3종류
* 싱글 : 160*210cm---1인용
* 더블: 180*220cm----2인용
* 퀸 사이즈 : 200*230cm---3인용
2) 요
* 싱글 : 110*185cm---1인용
* 더블: 120*200cm----2인용
* 퀸 사이즈 : 140*210cm---3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