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안성(安城)수미산산악회♡
 
 
카페 게시글
호미지맥(진행중) 스크랩 호미지맥1구간(소호분교-사일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38 14.07.07 17: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호미지맥1구간(소호분교-사일고개) 산행

산행일시 : 2014년 7월5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30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14시간 정도

산행날씨: 한여름 비는 안 왔지만 선선하고 흐린 날씨였다

산행코스: 소호분교-삼강봉-탑곡도로-천마산-상동고개-x404.7-복안고개-삼봉-미호고개-중리고개-치술령-묵장산-서라벌CC-사일고개

산행자: 육덕님과 대방 둘이서 산행

 

06:08

호미지맥을 전부터 한 여름에 가자고 육덕님과 약속은 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이제사 호미지맥을 한다.

주말에 장마가 시작이 되면서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번주까지 산에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육덕님이 카톡으로 이번주 경주는 비 소식이 없다고 하여 그럼 이번에 내려 가자고 하여 왔다.

새벽에 경주IC에서 내려오니 새벽3시가 지나고 있다.

일단 경주 버스종점으로 들어가서 주변의 해장국집을 찾는데 없어서 택시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모텔 단지에 돼지국밥집이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여 찾아가 이른 아침을 해결한다.

다시 만나기로 한 접선 장소로 오니 5시가 안 되었다.

육덕님에게 통화를 하니 80km가 남았다고 하신다.

차에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은 안오고 뒤척이다가 베낭 싸고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기다리니 육덕님이 도착을 하신다.

육덕님은 차에서 아침 식사를 하시고 산행 들머리인 소호마을로 이동을 한다. 

초등학교가 있는 곳에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을 한다.

학교 담을 좌측에 두고 산속으로 들어 간다.

일찍 일 하러 나오신 분에게 등산로를 물어보니 쭉 임도따라 가면은 나온다고 하는데 하여간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올라 간다.

그런데 등산로 길이 보이지 않다 다시 돌아와서 우측의 희미한 등로길로 간다.

06:33

아침 이슬비에 등산화는 젖어가고 길은 보이지 않고 밭을 한참을 헤메이다가 임도가 있어서 다시 그 길을 따라 가다보니 물탱크가 나온다.

그런데 이 길도 아니어서 다시 좌측의 능선으로 붙어 올라가니 그제서야 길이 나온다.

이제 제대로 등로길을 찾아 열심히 올라 간다. 

06:56

다시 임도길이 나오면서 표시목이 보이고 능선까지 라고 된 곳으로 직진을 해서 계속 올라 간다.

능선에 다 올라 서서는 낙동정맥길을 만난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림길로 간다.

07:30

잠시후 호미지맥 표시가 보이고 조금 위에 삼강봉에서 사진 한장찍고 그전에 낙동정맥하면서 단석산에서 큰 알바를 하고 산행도 접고 다시 두번째 도전을 하여 호미지맥 분기봉을 지났고 삼강봉에서 사진 찍은 것도 있다.

그리고 임도길 따라서 고헌산 오른 기억이 난다.

육덕님도 사진한장

07:34

삼강봉에다가 표시기 하나 육덕님과 나란히 걸어 놓고 다시 호미지맥 출발점으로 온다.

이곳에서 이제 호미지맥 시작을 한다.

소호마을에서 얼마나 힘들게 올라 왔는지 얼굴이 벌건것이 그래도 웃고는 있다.

안개에 가려 시야는 안 좋아도 시진은 그냥 그대로 잘 나왔다.

08:15

묘가 있다는 것은 임도가 근체에 있다는 얘기이다.

08:28

잠시후 시멘트 임도가 보이고 육덕님이 이곳에 우측으로 길이 되어 있다고 하여 따라서 한참을 가자니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GPS을 보니 반대로 가고 있어서 다시 내려온 길로 온다.

08:34

삼거리에 여려가지 표시가 붙어 있다.

 

좌측으로 밭이 있고 능선으로 올가 간다.

08:42

서서히 오림길이 이어지면서 준희님의 힘내라는 표지판도 있다.

08:52

얼마나 가파른지 벌써 두번째 힘내라고 붙어 있다.

09:56

아 천마산이 힘들기는 힘들다.

정상에 도착을 하여 오늘의 새참인 막걸리를 한잔 하고 간다.

육덕님은 빵과 과일을 드시고 쉬어 간다.

산행하면서 술을 드시면은 알르레기 반응을 하여 가렵다고 술을 안드신다.

10:04

좌측으로 마을도 보이고

10:52

상동고개 도로로 내려온다.

 민가도 보이고

11:01

404봉의 호미지맥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내세요.라고 준희님이 힘을 주시고

11:29

이곳이 복안고개인가 보다.

12:00

삼봉의 삼각점이고 삼각점과 팻말은 안보이고

12:16

성터의 흔적만 보인다.

12:32

잠시후 국도의 4차선과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미호고개에서 육덕님은 벌써 먼저 가시고 나는 뒤따라 가는데 얼마나 빨리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우측으로 길이 나있어 내려오니 국도 4차선과 만나고 더 내려가니 미호고개 하천의 옆 도로를 따라 간다.

 

12:39

국도와 고속도로를 다 건너서 논을 지나서 2차선 도로가 나온다.

날은 더운데 아스팔트 열기는 대단하고 하여간 공장이 있는 곳을 지나니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진다.

12:50

바로 국도 4차선이 고속도로 육교가 되어 넘어 오는 것을 모르고 삥 돌아 왔으니 아 열 받는다.

거기다가 다리 아래를 지나는데 육덕님이 건너 오지도 않으시고 산 아래서 부르고 계신다.

그러니까 나만 삥 돌아 왔고 육덕님은 그 시간에 등산화 벗고 쉬고 있었다는 말씀인데 나를 보더니만 얼른 등산화 신고 유유히 국도 4차선을 걸어서 오신다.

이 사진이 그 육교 4차선이다.

나는 힘들게 다시 육교위로 올라 와서 우측의 철계단이 있는 곡으로 올라와서 다시 임도길이 보이는 곳까지 온다.

13:41

임도길에서 오늘의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내가 아까 핸드폰을 진동으로 두어서 확인해보니 육덕님에게 5통의 전화가 와 있다.

점심을 늦게 먹고 도로에서 힘을 빼서 그런지 밥이 맛나다

남은 막걸리도 다 먹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임도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좌측으로 들어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하여간 이곳 임도길에서 큰 도로 나올때까지 하염없이 한시간을 넘게 임도길을 이어간다.

13:57

임도길 중간에 삼각점도 보이고

14:03

3거리 이정표

14:06

김경남 장군 묘소 알림석도 보이고

14:29

시멘트 길 차단봉도 보이고

 

14:32

중리고개로 내려선다.

이곳 식당에서 지하수 물을 보충을 하고 진행을 한다.

14:34

다시 산 길을 가려고 하다가 육덕님이 제안하기를 도로 따라서 가자고 하신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가는데 덥기는 하고 진짜 힘들다.

지나가는 차라도 세워 볼려고 해도 차가 안 다닌다.

한참을 가다보니 효소액인가를 파는 상점이 나오고 젊은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날이 더운데 물 한병 먹고 가라고 하시는데 그사이에 경차 한대가 지나가기에 태워 달라고 하니 세워 주신다.

상점하시는 분과 아는 사이인지 인사를 나누시더니 기꺼이 태워다 주신다고 하시고 한사람이 더 있다고 하니 뒤 자석 장을 보고 오신것을 정리하여 한쪽으로 치우시고 자리를 만들어 주신다.

물은 두병 받아 들고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고 육덕님을 태워서 우리의 목적지를 차로 이동을 한다.

15:10

내 GPS로 확인을 하여 당산 고개에 세워주시고 젊은 여자 분은 다시 돌아 가신다.

정말 고밥다고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고 육덕님과 상점에서 주신 물을 한병씩 단숨에 들어 마신다.

물이 얼마나 차던지 진짜 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

 이곳으로 다시 등산로 길은 이어지고

15:32

올라가는 중간에 다시 준희님이 힘을 주시고

 이정표

16:14

500봉을 지난 안부의 의자와 이정표

17:00

망부석 안내판

 

 

 

17:27

치술령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아마도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 그런지 진짜 힘들다.

육덕님은 벌써 도착을 하시여 등산화 벗고 얼마나 쉬고 계시었는지 춥다고 하신다.

나는 힘이 없어 아주 기어 올라 오듯이 왔다.

이곳에서 육덕님이 빵을 주시어서 맛나게 먹고 과일도 먹고 한참을 쉬어 간다.

사진도 한장찍고

 

 치술령의 비석

17:34

중간에 약수터 푯말도 보이고

17:38

721봉도 나오고

18:16

781봉 묵장산 올라 오는데 거의 기진맥진하여 아무 생각이 없다.

18:24

석계자원농원 갈림길도 보이고

18:37

이곳 700봉을 넘어서 이제 서서히 내림길이 시작이 된다.

아마도 육덕님과는 많은 시간이 벌어 진 것 같다.

내리막길은 한참이 이어 진다.

서서히 날은 어두워지고 거의 뛰다 싶이 내려 간다.

19:00

골프장이 나오고 육덕님은 결국 따라 잡지 못하고 내려오니 쉬고 계신다.

이곳에서 바로 능선으로 올라 서야 하는데 편하게 가자고 한 것이 골프장 주차장을 지나 좌측의 골프장을 한참을 지나가다보니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하여간 대충 골프장 시멘트 도로 따라서 올라 가는데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얼마나 힘들게 올라 섰나 다시 좌측으로 이동을 한다.

능선에 좌측으로 큰 봉에 올라서니 그재서야 길이 나온다.

19:49

날은 어두워 지고 렌턴을 커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간다.

산행시간이 14시간이 되어가니 아무 생각이 없다.

골프장에서 바로 능선으로 올라간 흔적은 없고 아마 골프장과 좌측으로 꺾이는 곳에 표시기가 많은 것을 보니 다 들 중간에 올라가서 갔나 본데 우리는 너무 멀리 가서 다시 좌측으로 한참을 돌아와서 더 고생을 많이 했다.

길을 제촉하여 한참을 오니 준희님의 힘내라는 표시기 하나가 보인다.

20:03

그러면서 차 소리도 들리고 도로에 다 와 가나 보다.

잠시후 사일고개에 도착을 한다.

얼마나 걸었는지 온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이 하여간 그래도 다시 운전을 해야하니 정신을 바짝 차린다.

운전을 하여 육덕님의 차를 회수를 하고 내일의 산행 날머리인 추령고개로 간다.

올라가니 등만 요란히 켜 있고 우리가 묵을 장소는 아니다 싶어 다시 내려온다.

내려오니 칡즙 파는 곳인데 나무 평상도 있고 식탁도 있고 하여 이곳에서 하루 자기로 한다.

저녁에 동태찌개를 하여 밥은 얼마 먹지고 못하고 막걸리와 찌개로 달달한 얘기를 나무면서 텐트치고 잠자리 준비하여 12시가 넘어서 잠을 자는데 씻지도 못하고 그냥 누워 버린다.

육덕님이 계곡에 갔다가 물이 있다고는 하였는데 너무 힘들으니 갈 엄두가 안 난다.

하여간 오늘 14시간을 산행을 하였다.

한달 반 동안 산에 가지 못하고 먹고 자고 하다가 갑자기 30km를 걸으니 아마도 몸이 거부 반응을 보이듯이 능선을 올라가는데 도저히 육덕님을 따라 갈수가 없다.

능선 하나만 있으면 무조건 힘들다.

오늘 과하게 몸을 풀어 주었으니 아마도 내일을 더 가벼운 산행을 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12시가 넘어가니 많이 자야 3시간이니 얼른 자야 하고 이것으로 오늘의 신행기를 마감을 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