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베어풋케틀벨>과 <가이아요가>에서 수련 중인 강상욱 씨의 글입니다.

왜 아래 글을 퍼왔냐면
'씨팅 디지즈' 때문입니다. 아래 글 클릭하세요.
http://e-menshealth.design.co.kr/in_magazine/sub.html?at=view&p_no=6&info_id=48273&c_id=00010006

위의 <맨즈헬스> 번역 기사(한국판 6월호)는 좀 무리하게 싸이클하고 연결하고 있긴 합니다. 그럼 사이클 이야기는 머리에서 지우고 "앉은뱅이 병" 이란 것에 좀 더 집중해 보죠. 의사들이 무려 발견했다고 하지만... 사실 쌀로 밥 짓는 이야기들이죠.
일단 팩트 몇 개 .

1. 우리 인체의 항상성을 조율하는 의사결정 기구는 '뇌'입니다.

2. 우리 인류는 직립보행 동물입니다.
우리가 살찌고 안찌고를 결정하는 것도 뇌고, 우리 근육이 짧아지고 안짧아 지고를 결정하는 것도 뇌입니다. 그리고 그 행위의 판단여부에 8할을 차지하는게 직립보행 관련 운동입니다.
인간은 역학적으로 몸의 코어를 써서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해당 골격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이를 통해 해당 근육이 잘 쓰여지면 근육에 붙은 신경이 '여긴 항시 사용중'이라고 뇌에 신호를 보냅니다. 그 결과 해당 근육은 더 많이 더 잘 작동하죠. 이것이 인체의 항상성을 결정해 버립니다.
더 많은 근육이 사용되면 우리몸이 '항상'사용하는 칼로리 수치가 높아집니다. 군인이 더 많은 군대가 되는거죠. 똑같이 섭취해도 인체는 자연스럽게 더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샌 살빼려면 근육을 키워라...라고 사방에서 부르짖죠.
헌데 코어를 안쓰면 당연히 뇌는 움직임에 대한 신호를 매우 적게 받습니다. 근육 다발다발에 붙어 있는 신경이 신호를 안 보내기 때문에 인체의 효율성에 대해 매우 민감한 냉정한 CEO 뇌는 해당 신경은 구조조정 해버립니다.
그리고 운동 신경이 죽기 때문에 운동 근육도 적어지고 칼로리 소비도 덜 시킵니다. 결국 해당 부위의 근육은 경직되고, 섭취 칼로리에 비해 소비 칼로리가 매우 낮은 상태가 항상성으로 뇌에 인식되고 맙니다.
바로 그 순간이..."씨팅 디지즈"....가 오는 순간이죠.
그래서 요즘에 왠만한 비만치료 병원에 가면 걸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쉽게 결과를 못 얻죠.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이미 인체는 코어를 안쓰는 것을 '항상성'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걷더라도 코어를 최소로 쓰면서 걷기 때문이죠. 결국 무릎이 박살나고 살은 잘 안빠지고 허리는 아프고...블라블라... 결국 "나는 걸으니깐 식욕만 더 오르고 무릎만 나가고 살은 안빠져...유전인가봐. 퉷." 하는 상황이 끝없이 순환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도 "몽통 중심부 근육을 기르고, 골밀도를 향상시키고(웨이트 운동을 하고), 뛰어난 유연성을 기를 필요가 있다" 라고 첨언하는 것이죠.
유산소 운동 열풍이 일었다 식고, 살 빼려면 저항운동을 해줘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온지도 좀 됐죠.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너도나도 알고 있었던 진짜 이야기는 잘 이야기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직립보행 동물이 직립보행을 위한 도구를 잃어서 생기는 모든 질병에 대해... 그저 다시 일어나 걸으라는 주문만 하고...안되면... 우리 약을 먹고 우리병원에서 수술해라...라는 말만..
앉아서 생긴 질병(비만과 디스크, 치질, 관절염, 우울증..)에 대처하려면 일단 일어나십시오. 하지만 일어나 걷기 전에 당신의 잠든 코어를 깨우길 바랍니다.
저 기사에 소개 된 운동을 해도 좋겠지만(특히 지금 지방 사는 분들이라면..ㅜ.,ㅜ) 전문가를 찾아가 요가와 같은 좋은 체계를 가진 운동을 통해 닫힌 관절과 잠든 근육을 깨우고, 케틀벨이나 몸 중심을 쓰는 근육운동(데드리프트) 등으로 뇌에 신호를 좀 팍팍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어가 살아야 살도 빠지고 건강해집니다. 요샌 코어 쓰기와 우울증에 관한 연구도 많이 나오고 있죠. 멘탈에 영향을 미칠만큼 중요한게 코어입니다. 우리는 무려 직립보행 동물이니깐요.
PS. 1. 첨언을 하자면 너무 말라서 고민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체로 남성 분들인데 이 분들은 뇌가 소위 말하는 교란상태에 빠진 경우이죠. 신진대사로 소비 되는 칼로리 수치가 너무 크게 세팅 되어버린 경우. 이럴 때도 역시나 코어를 써야 합니다.
역시나 쌀로 밥짓는 소리지만...
코어를 쓰면 쓸 수록 뇌는 더 많은 근육생성신호를 받고 각종 근육생성관련 호르몬을 내어 놓습니다. 인체는 통합적 유기체라서 근육생성 호르몬이 나오면 코어에만 근육뽕을 넣는게 아니라 인체에 고르게 근육을 보냅니다.(상하체의 비율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연구를 본 적은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으로 체격이 커지는 거죠.
물론, 운동 방법론적인 부분에서는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방식(짧은 휴식과 좀 더 긴 운동시간) 대신 더 강하게 코어를 자극하되 운동 볼륨은 줄이는 방식을 따르는게 중요하겠죠. 호르몬의 작동은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고 무섭습니다. 호르몬제를 섭취하는 보디빌더들만 봐도 알 수 있죠. 약물해서 몸 버리기보단 제대로 코어써서 자생적 호르몬을 획득하시길...
PS. 2. 뉴트리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크푸드를 섭취하는게 아니라면, 뭘 먹는가 보단 어떻게 먹는가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게 현대 영향학의 입장이죠.
꼭꼭 씹어 먹는 것은 역시나 뇌에 신호를 보냅니다. 더 잘 씹을 수록 뇌가 잘 먹고 있음을 인식해서 먹는 양이 줄게 됩니다. 요새 적게 자주 먹어라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결국 뇌에게 신호를 보내고자 하는 요령이죠. 그 보다는 잘 씹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뇌와 다이렉트로 연결된 두 관절이 바로 척추와 턱이죠.
좋은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당연히 필요 이상 섭취하지도 않아지고 좋은 영양분은 더 잘 흡수하게 됩니다. 건강해지고 몸은 균형을 찾아 갑니다.
첫댓글 모두 제가 실천하고 있는 것 뿐이로군요!! 건스승님, 란스승님, 규태예비인스트럭터님, LKC 회장님, LKC 연구소장님,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베어풋캐틀벨 멤버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 또 감사!!
특히나 소식과 한숟갈에 100회 이상 씹어먹기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 체중을 체크해보니 77.7kg 으로 나왔습니다. 쭉쭉 빠집니다. ㅋㅋㅋㅋㅋ 다른 여러분들도 소식, 채식, 100회 이상 씹어먹기 운동을 실천해보아요.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아직 케질은 못하지만... 스트렝쓰훈련 하고있으니..... 되는걸까요.... ㅇㅁㅇ..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