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당구(唐狗)와 속칭 발발이라고 하는 합팔구(哈叭狗)가 나온다.
그 당구와 발발이는 청나라 사람들이 국경 지방에서 우리나라 사람들과 교역할 때에
많이 가져온다고 했다.
발발이는 곧 합팔구(哈叭狗)[4]이다. 그 작은 것이 고양이와 같고 꼬리가 가늘고 다리가 짧다. 춤을 출 수 있고 희롱을 한다. 사람의 부추김에 따라서 재주를 보이며 논다. 때문에 청나라 사람들은 간혹 품에 품고 다니고 방 안에서 키운다. 고양이처럼 짖고 그 주인이 도둑을 당해서 주인이 없을 때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짖기가 심해서 마치 큰 개와 같다. 상에 음식을 차려놓고 주인이 없으면 그것을 지키며 감히 훔쳐 먹지 않는다. 개 중 특이한 종류이다. 청나라 사람들이 북민회령부와 경원부에서 우리나라 사람과 교역을 할 때 많이 가져온다. 그 중에는 당구(唐狗)와 발발, 두 종류가 있다. 나도 시험 삼아 얻어서 키워봤는데 그 품성과 행동이 들은 바와 같았다.
호박(胡朴) 이라는 개가 있는데, 작은 것은 우리 작은 토종개와 비슷하며 그 가운데 짧은 것을 당구라고 한다. 당구 보다 더 작은 것을 발발이라고 한다. |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조 14년(1468년)중국 사신 강옥이 당구를 황제의 선물로 요구하고 있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연산 6년(1500년) 종자를 받기 위해서 주둥이가 짧고 털이 길며 다리가 짧고
순 흑색인 당구를 구하여 바치라고 한 기록이 있는데 아마도 검정색 토종 차우차우의 모습을
가진 개인 것으로 생각된다. 당구 가운데 귀한 것이기 때문에 종자를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세조실록 46권, 세조 14년 4월 17일 병오 3번째기사 1468년 명 성화(成化) 4년 강옥이 황제에게 진헌할 토포·황응 등을 청하여 물건을 준비하게 하다 강옥(姜玉)이 토포(土豹)·황응(黃鷹)·당구(唐狗)·해채(海菜)·해대(海帶)·난해(卵醢)·송균(松菌)을 청하며, 장차 황제에게 진헌하려 하니, 임금이 위장(衛將) 구겸(具謙)을 함길도(咸吉道)에 보내어 토포(土豹)를 잡게 하고, 승정원(承政院)으로 하여금 팔도(八道)에 치서(馳書)하여 미리 매[鷹]·개[狗] 등의 물건을 준비하게 하였다. |
연산군일기 37권, 연산 6년 3월 1일 을묘 3번째기사 1500년 명 홍치(弘治) 13년 민간에서 당구[唐狗]를 구하여 들이게 하다 전교하기를, "민간 및 외응방(外鷹坊)에서 주둥이가 짧고 털이 길며 다리가 짧고 순 흑색인 당개[唐狗]를 구하여 들이라." 하였는데, 종자를 받으려는 것이다. |
당구는 중국 남부 지방의 개이므로 남방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개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똥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천하게 취급받는 개이다.
기본적으로 귀가 서있고 털이 짧은 것이 당구의 모습이다. 반면에 귀가 숙인 개는 '분'이라는
이름인데 조선시대의 삽살개에 해당하는 개로 생각된다.
청나라 사람들이 국경지방에서 당구와 발발이를 들여와서 교역을 했다는 '오주연문장전산고'의
기록은 진돗개를 닮은 당구가 중국에서 수입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또한 1468년
세조 14년에 이미 토착화하여 중국황제에서 선물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조선견과 그 모피'에서는 입이권미인 조선고유견이 보편종인 지역으로 함경남도 장진군의
장진읍과 북면으로 조사되어 있으며, 조사지역 29개소 가운데 조선고유견이 없는 곳은
함경남도 신풍 1개소에 불과하므로 조선고유견(당구)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 존재
했던 개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몇가지 자료를 토대로 생각해 보면 당구는 진돗개의 홑개에 해당되는 개이다.
「조선견과 그 모피」에 의하면, 당구는 일제 강점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던 개였으며,
진도나 함경남도 장진등에서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당구는 중국에서 수입되기도 하였지만,
이미 토착화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서 지금까지 진돗개의 유래에 관하여 남방형(홑개)는 송나라 남파선설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나, 중국(청나라)에서 수입된 것이라는 사실도 또한 간과할 수는 없게 되었다.
다만, 토착화한 당구는 중국의 당구와는 달리 털이 길고 꼬리가 풍성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진돗개와 마찬가지로 북방견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개 '당구'의 모습)
다음은 중국의 위키사전에 나오는 '당구'입니다.
당구( 唐狗 ) 당구(탕개)는 중국 남부에 서식하는 중형 토종 개 품종으로 세계 개 연맹 분류에서 "다섯 번째 범주 : 아시아 뾰족한 주둥이 개 및 관련 개 품종"에 속합니다. 외모[편집]. 당나라 개는 풍부한 털, 컴팩트한 몸, 작은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깨 높이와 몸 길이의 비율이 10:10인 중형견입니다. 얼굴은 일반적으로 청흑색 혀, 크고 넓은 코, 길고 약간 기울어 진 눈이 특징입니다. 순종 당구의 털 색상은 단색이며 색상에는 크림, 밝은 조각, 빨간색 조각, 검정색 등이 포함됩니다. [1] 역사[편집]. 중국이 원산지인 당나라 개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종종 경비견, 사냥으로 사용되며 주인에게 더 충성합니다. [1]
2000년대에는 당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콩에 탕 도그 클럽(Tang Dog Club)이 설립되었습니다. [2] 2017년 당구는 CKU(World Canine Federation China)가 주최한 도그쇼에서 우승했다. [3] 2018년, 청차우에서 당구를 기르는 개 주인은 청차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를 받아들이고 개는 고속 교통 체증을 피할 필요가 없고 학대받을 위험이 적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섬의 주택 건설의 지리적 특징은 저밀도와 푸른 잔디로, 마을 사무실이나 사원 앞을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듭니다. [4] ※ 청자우는 홍콩의 조그만 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