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보고, 살림과 육아전쟁을 치루니
이놈의 승모근과 거북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방망이 마사지기로 두드려보기도 하고
폼롤러로 어깨 스트레칭을 해도 그때 뿐.ㅠ
사람 손길로 풀어야 시원했다.
하지만 돈도 한두푼도 아니고ㅠㅠ
어쩌다 우연히
sns에서 핫한 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를 보게 되었고,
맘에 안들면 당근행으로 보내 버릴 생각으로
큰 맘 먹고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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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박스를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감탄했고,
마사지기도 인테리어에 해치지 않는
화사한 화이트와 보라보라한 톤인 색감으로 또 다시 감탄하게 만들었네요ㅋㅋ
이젠 기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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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 위부터 마사기 3종류.
첫번째는 경락모드. 기본으로 계속 손으로 눌러주는 느낌.
두번째는 인터벌 모드. 누른 상태에서 꾹~누르고 또 누른 상태에서 콤보 3단 누르는 느낌임. 시간을 끊어가며 자극해주면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마사지 모드라고 한다.
세번째는 주무름모드. 강하게 주무르는 느낌.
신랑과 나는 첫번째 모드를 마음에 들어해서
첫번째 모드만 사용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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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잘 맞춰야한다. 엄청 마른 사람은 목을 잡아주는 넓이가 넓어서 강도가 약할 수 있다고 하던데 신랑과 나는 엄청 마른 편이 아니고,
신랑은 통통 나는 보통 체격이라 목을 꽉 잡아줘서
시원했다.ㅎㅎ
위 영상처럼 목과 어깨를 잘맞춰서 조절하면 승모근을
아주 잘 뽀샤버릴 수 있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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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마사지기에는 관대하지 않고 까탈스러운 성격이라
객관적으로 생각을 말하는데
이 마사지기 너무 맘에 든다고 시원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난 맨 첨에 꼬집는 느낌이고 뼈를 누르는 느낌이여서
별로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역시 사람도 적응이 필요하듯이
마사지기도 적응이 필요했고,
내승모근이 너무 많아 아픈 근육을 풀어주는게 꼬집는 느낌이 든거였다.
3번째부터 사용하니 꼬집는 느낌이 전혀 없고 사람이 주물러주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시원했다.~!!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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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ㅋㅋㅋㅋㅋ 마사지기가 맘에 들어서 손하트 함.ㅋㅋㅋㅋ
이런 사람아닌데 ㅋㅋ 웃겨.ㅋㅋㅋㅋㅋ
좋아해주니 나도 기분 좋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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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회 15분씩 꾸준히 사용하는 중이다.ㅋㅋ
요즘 마사지기를 착용하면서 설거지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밥먹으면서도 마사지를 한다.ㅎㅎ
시간 활용하니 좋다.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누워서 하면 목뼈가 쫌 아프다.
이 마사지기는 앉아서 서서 사용하는 용도라
누워서 하는 건 넥풀러를 추천한다.
그리고 목뼈 쪽은 마사지가 안되서
풀리오 넥풀러로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넥풀러도 승모근과 목쪽 집중 홈케어 마사지기이던데,
탐난다. ㅠㅠ
사고 싶은데,, 가격이 ~~ 좀 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