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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다래 재배 기술-국립 산림 과학원
다래, 머루, 포도는 1m 50cm 이상 자랄때까지 한줄기로 유인해(생육이 멈춰 해가 바뀔때는 세력이 강한 한줄기를 기르고 나머지는 눈을 따준다) 덕 상단 가까이 오르면 두줄기로 유인해 준다.
국립 산림 과학원-특용수과 박영기 박사님 031-290-1196
정식을 했을때는 지주에 줄기를 고정해 유인한다.
다래는 낙엽 활엽 덩굴 식물로 전국 1,600m 이하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암수가 다른 취산 화서로 5~6월에 개화해 10월경에 열매가 성숙한다.
우리나라에는 다래, 개다래, 섬다래, 쥐다래등 4종이 있다.
양지, 음지 어느곳에서나 잘 자라며 내한성이 강하고, 토질도 가리지 않고 잘 자라지만, 배수가 불량하면 습해를 받아 사질 양토가 적지이며 산도는 5.5~6.5가 적당하다.
다래는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이며 오팀센스는 과가 19.9g으로 가장 크며 당도도 19브릭스로 가장 높고, 수확이 9월초로 가장 빠른 조생종이다.
*다래 묘목 생산
실생묘..수확한 과일을 후숙시켜 과육을 제거하고 세척하여 씨앗을 모래와 섞어 0~5도의 저온고나 노천 매장하여 휴면 타파시키며 주로 매목으로 이용한다.
포트, 상자에 파종하여 20~25도에서 3~4주후 발아되는데 1~2년후 대목이로 이용된다.
휴면지 삽목..삽수는 2월초에 1년생 발육지를 채취해 비닐 봉투에 넣어 0~4도 저장고에 보관한다.
삽목은 4월 중순에 하는데 삽수의 길이는 10~15cm로 하단을 비스듬히 자른다.
발근제(루톤)을 사용하는데 다래는 발근제 처리 없이도 발근이 잘된다.
상토는 배수성, 통기성이 좋은 펄라이트가 좋으며 그외 모래, 마사토가 이용된다.
삽목 직후 절단면에 톱신 페스트(도포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매일 1~2회 충분한 관수를 한다.
녹지 삽목..7월이 좋은 시기로 하계 전정때 채취한 발육지를 이용한다.
삽수의 굵기는 5~10mm로 길이는 10~15cm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위의 잎 1장 남기고 1/3 자르고 상토에 꽂고, 해가림 시설을 해주고 물주기를 한다.
2년차에는 이식상에 옮겨심고 1년더 가꾼 3년차 봄에 정식용 묘목으로 식재한다.
접목..접수는 휴면기 전정때 1년생 발육지 채취하여 비닐에 넣어 0도의 저온고에 보관한다.
개엽기가 지난 5월 중순에 눈이 충실한 발육지 중간 부분을 사용해 절접을 한다.
접수는 눈이 충실한 1~2개가 있는 대목과 형성층을 맞추는 부분은 목질부를 약간 포함해 2~3cm정도 수직으로 평평하게 한번에 잘라내며 반대쪽은 50~60도 자른다.
대목의 줄기를 근부로 부터 5~6cm 남기고 절단한다.
목질부가 약간 포함되도록 대목의 절단 부위에서 뿌리방향으로 2~3cm 정도 수직으로 가른다.
대목의 절개 부위에 접수를 끼워 넣는데, 이때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이 잘 맞도록 한다.
만약 대목과 접수의 굵기가 같지 않을때에는 한쪽면의 형성층만 맞춰 접목 부위를 접목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킨다.
접목 방법
*다래 재배 관리 기술
.식재..뿌리가 지표 10~15cm 깊이에서 활동하므로 토양 관리가 중요하며 전조하지 않도록 짚, 풀을 깔아줄 필요가 있다.
건조기에는 물주기를 해야하며, 심은후 깊이 갈아줄 경우 뿌리를 손상시켜 생장을 나쁘게 할수 있다.
추운 지방에서는 물주기를 한다음 동해 우려도 있으며, 장마철에 다습한 상태로 장기간 유지되는 토양에 약하므로 배수를 철저히 한다.
경사가 완만하고 배수가 잘되는 산록부에 해빙 직후인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식재한다.
나무 사이는 3m, 줄사이는 4m로 hr당 830주를 식재한다.
암수 비율은 암나무 8본에 숫나무 1본을 심는데, 구덩이는 가급적 크게 파 밑거름으로 퇴비를 넣고 넓이 90cm. 깊이 90cm로 심는다.
.덕설치..다래는 덩쿨성 식물이으로 지주 설치 간격은 5~6m로 지주와 지주 사이는 8번선을 연결하여 유인하는데, T자형 덕과 평덕이 있다.
.T자형 덕..주지를 T자 막대의 상단 가로 막대에 설치된 철선을 따라 좌우로 일자형으로 연장시키고 측지는 T자형의 가로막대 양단에 설치된 철선으로 늘어뜨린 상태로 결실 시키는 수형이다.
시설비가 적게 들고 전정, 인공 수분, 적과, 수확등 재배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 평덕에 비해 수량이 다소 적고 풍해에 약하다.
.평덕..평지나 완경사지에 적합한 수형으로 생산성이 높과 과실의 품질도 균일하고 풍해에 강해 언덕, 경사지에도 이용된다.
수관의 하부가 넓어 기계화도 가능하며 줄기의 배치 방법에 따라 일자형과 X자형 수형이 있다.
X자형은 주지를 X자로 배치하는데 장점은 기름진 토양에서 나무의 세력이 강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 세력 조절이 용이하다.
단점은 수관의 확대는 빠르나 정지, 전정이 어렵고 완전한 수형을 구성하기까지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전정
.절단 전정..가지의 중간을 잘라 눈이 자르게 해 가지가 형성되게 한다.
이러한 가지는 줄기의 남아있는 부분을 따라 형성된다.
줄기가 왕성하면 할수록 더욱 더 줄기를 자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한 부분이 약해 그 부분의 성장을 자극하거나 원하는 곳에 가지가 나도록 할때 유용한 전정법이다.
나무의 골격을 튼튼하게 하거나 인접한 공간을 새 가지로 채우고자 할때 하는 전정이다.
어린 가지를 절단 전정 할때는 눈 위쪽으로 0.6CM정도 비스듬하게 잘라야 하며, 눈과 너무 가깝게 자르면 수액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고 말라 동해 피해를 입는다.
반대로, 눈에서 너무 멀리 전정하면 잘린 부분이 썩어 곰팡이가 나무의 나머지 부분으로 번진다.
죽어있는 가지를 제거할때는 살아있는 가지까지 잘라서 죽은 부분이 남아있지 않게 해야 한다.
뭉특하여 보기 흉할뿐 아니라 비가 오면 수분 건조가 느려져서 썩거나 병에 걸릴수 있어, 일기 예보를 보고 날이 좋은 시기를 택해 전정한다.
전정 방법
.솎음 전정..절단 전정과 다르게 가지를 완전히 제거해 새로운 성장이 없게 한다.
밀집한 곳과 빛과 공기를 제공하는데 유용한 전정으로, 나무가 너무 커지는 것을 막는데도 유용한 방법이다.
솎음 전정을 할때는 가지깃(가지밑살로 주간에서 가지로 연결되어 부풀어 오른것으로 목을 감싸는 옷깃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으며 가지를 감싸고 있는 가지깃을 훼손하면 나무는 재생 능력이 없어져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까지 잘라 나무가 상처난 부분을 감싸도록 해 상처가 아물게 해야 한다.
가지깃
.순자르기..적심이라고도 하는데 새로운 가지의 끝이 목질화 되기 전에 자른다.
가지가 딱딱해지기 전 부드러운 새가지를 자르는 것으로 새가지의 생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착과율을 높이고자 사용한다.
나무의 성장이 잘못된 방향으로 자랄때도 실시한다.
봄이나 여름처럼 식물이 활동적으로 성장할때 순자르기를 하는데, 이 시기는 흡지와 작은 가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수 있다.
여분의 웃자람 가지와 다른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도 제거한다.
순자르기는 꽃을 피지 않게 하거나 열매를 솎는데도 유용한 전정이다.
.뿌리 전정..나무를 이식할때 뿌리를 작게 자르는데, 이식할때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다.
단, 오래되고 약한 나무의 뿌리 전정은 위험하다.
뿌리 전정은 식물의 크기를 조절하고 이식하기 전 새로운 뿌리를 증가시키고 생장을 느리게 하기도 한다.
꽃이 피지 않는 수목의 개화를 조절하고, 꽃이 늦게 피는 유실수의 개화를 촉진시키고, 용기에 있는 식물이 크게 자라는 것을 조절한다.
화분에서 키우는 나무는 뿌리 전정이 필수적이다.
뿌리전정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나무를 옮겨심기 수개월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잘린 부위에서 재로운 뿌리가 성장하여 나무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가을에 나무를 이식할 경우 3월경에 뿌리 전정을 하고, 봄에 나무를 이식하려고 할때는 잎이 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뿌리 전정을 한다.
.위로 가지치기..바닥 근처에 있는 나무들을 자름으로 인하여 나무의 성장을 위로 하는데, 때때로 이것은 가지 전정이라고도 한다.
수고를 변화시키지 않고 수관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빛과 공기가 잘 순환되게 한다.
나무 높이가 3.5CM~4.8 CM정도 되었을때, 시기를 미루지 말고 실시한다.
나무밑의 가지가 작으면 자르기도 쉽고 치유도 쉽다.
나무가 자라면 더 커지고 넓어져서 가지들은 바깥으로 , 그리고 아래로 쳐저서 자라는데 이러한 가지를 제거한다.
위로 가지치기는 다래 나무를 차지하고 커다란 나무는 가지가 땅에서 2.5CM정도 되면 자르는데, 전체 나무의 위에서 3/2의 수관이 되도록 한다.
*다래 전정
.수형 만들기..재식 1년째 묘목에서 발생한 세력이 강한 1본을 지주에 유인하여 중앙 철선 아래 50cm 정도의 부위에서 순자르기를 한다.
측지가 발생되면 세력이 강한 가지 1본을 유인후(제1주지) 반대편 액아에서 발생된 세력 좋은 가지(제2주지)와 나머지는 누따기를 하여 주지의 신장을 도모한다.
주지가 2~2.5m정도 신장하면 순자르기를 하여 측지 발생을 촉진 시킨다.
측지는 주지의 분기점에서 70cm 정도에서부터 선단부 쪽으로 주지의 좌우에 교호로 20~30cm 간격으로 배치하며 7~8엽에서 순자르기를 한다.
.재식 2년째는 1년생에서 2본의 주지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철선 아래 50cm정도에서 새가지를 발생하여 제2주지를 유인한다.
2cm 이내로 순자르기를 하여 측지 발생을 도모한다.
측지는 지난해에 형성한 제1주지 상과같은 요령으로 배치한다.
지난해에 형성된 주지는 인접 나무의 주지와 교차되어 중복되지 않도록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여 순자르기를 하거나 주지 선단부의 방향을 변경한다.
제1주지상의 측지에도 새가지의 발생이 많으므로 가지의 수를 제한하여 남긴 가지를 충실하게 신장한다.
.3년째는 주지에서 발생된 측지의 수가 많으므로 솎음 전정을 하며 50~75cm 간격으로 주지의 좌우로 교호되게 측지를 배치한다.
부주지에서도 웃자라지 않도록 50~70cm 간격으로 가지 배치하며 측지나 결과모지로 유도 활용한다.
*전정 방법
식재후 2년째 봄이 되면 그루터기 가까이에서 2개 정도의 새싹이 갈라져 자라게 되는데, 그중 가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준다.
수령이 높아짐에 따라 오래된 가지가 쇠약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런 가지는 제거해주고 세력이 좋은 발육지로 갱신한다.
덩굴성 식물은 세력이 강해 많은 신초지가 발생하므로 하계 전정을 통해 건전한 수형을 유지시켜야 한다.
매년 수형 조절을 위하여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다래는 수액 유동이 빠른 수종이므로 1월중에 실시하되 늦어도 2월까지는 완료한다.
가지치기는 도장지를 위주로 하여 기부로부터 9~13개의 눈을 남기고 절단하여 솎아내고 그 외의 고사지를 솎아 낸다.
다래 재배에 있어 양호한 결과모지를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과 모지 전정은 기부로부터 4~5개 눈을 남기는 방법과 결실되었던 부위에서 선단부 위쪽으로부터 4~5개 눈을 나믹고 전정하는 방법이 있다.
다래는 결과 부위보다 기부에 있는 눈이 아주 작기 때문에 화아 분화가 잘 안되므로 포도와 같이 단초 전정을 하는것은 좋지 않다.
결과 모지는 주지의 좌우에 교호로 배치하고, 쇠퇴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덕면에 가지를 고르게 배치한다.
단과지에서는 다음해에 약한 가지가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제거한다.
*전정에 의한 과실 등급별 생산량
10년생 "오텀센스"를 전정(결과모지에서 기부로부터 4~5개의 눈을 남기고 전년도 결실 부위를 모두 제거하는 강전정을 실시함) 했을때. 전정을 하지 않은 무처리구의 15cm이하 결과모지에서는 평균 결과지 길이 9.3cm 과실무게 10g 과실수 3.8개로 세력이 약한 결과지만 발생하므로 세력이 좋은 결과지의 과실 생장을 위해서 동계 전정시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하계 전정은 차년도에 결과 모지로 이용하는 결과지를 튼튼하게 하고, 당해년도 생산하는 과실의 생장에 도움을 주므로 반드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전정을 실시한 처리구에서는 본당 평균 과실 생산량이 14.3kg으로 전정을 실시하지 않은 처리구 26.7kg보다 생산량이 적었다.
그러나 전정 처리구에서 15g 이상 대과 생산량이 8.2kg으로 전체의 57.8%로 나타나, 무처리구 2.5kg보다 약 3배 많았다.
따라서, 생과 판매가 목적인 품질이 좋은 대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정이 반드시 요구된다.
*시비
식재 당해년도부터 새순이 자라므로 이듬해부터 정지와 전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화학 비료를 시비하지 않는다.
다래는 가지가 늦게까지 자라도 결과에는 영향을 적게 미치는 편이나 결과모지가 보통 정도로 고르게 자라도록 비배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2년째부터는 9월이후의 양분 축적기에 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가을에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준다.
결실이 많이 되는 성목기에는 매년 퇴비를 본당 10kg 내외로 시비하면 적당하나 수세가 쇠약하여 생육 및 결실이 불량한 임지에서는 복합 비료등 금비를 시비한다.
질소 비료가 많으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향이 감소되며 과육의 녹생이 엷은 색으로 변하게 되고, 반대로 가리가 많으면 단맛과 과즙이 많아지므로 유의한다.
수령 질소 인산 가리 시비량 (kg/10a)
1년 4.0 3.2 3.6
2~3 8.0 6.4 7.2
4~5 12.0 9.6 10.8
6~7 16.0 12.6 14.4
성목 20 16.0 18.0
.다래 시기별 시비량 (성목기준 kg/10a)
구분 질소 인산 칼리
밑거름(11월~1월 하순) 12.0 16.0 11.6
여름거름(6월 상,중순) 4.0 . 3.2
가을거름(9월 중순) 4.0 . 3.2
계 20.0 16.0 18.0
*병충해 방제
다래는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편이지만 여름철에 박쥐 나방 유충이 뿌리 근처와 줄기등에 침투한다.
박쥐 나방은 초본 식물과 목본 식물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산간이나 임야에 인접한 과원에서 피해가 발생한다.
주로 부주지나 결과 모지등의 분지 부위를 가해하며 피해를 받은 부위는 바람에 쉽게 부러진다.
큰가지 피해의 경우 먹어 들어간 침투 구멍에 디프수화제를 직접 주입하고 봉하여 방제한다.
진딧물류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때는 메타시톡시 1,000배액을 이용하여 방제한다.
이른봄 찌르레기등에 의한 피해도 주의해야 한다.
녹응애는 잎과 과실을 가해하며 주로 과실에 피해를 준다.
잎이 피해를 받으면 잎의 뒷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말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주로 6~7월에 심하게 발생하고 장마후는 밀도가 낮아지며 일반 살충제로 방제할수 있다.
*다래의 수확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기 전에 수확하여 인위적으로 후숙 처리한 과실은 노지에서 완숙된 과실보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떨어지지만, 노지에서 후숙된 과실은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높은 반면 과실이 물러져 수확, 포장, 유통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확시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수확후 과실의 후숙이 가능한 시기를 판단하는 거이 중요하다.
키위는 다래와같은 후숙 과일로 수확시 당함량의 절반이 되면 수확한다.
그러나, 다래는 수확기까지 과피의 색이 변하지 않고 과실의 성숙이 과실마다 다르게 진행되므로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고품질 다래로 육성된 새한, 대성, 칠보, 오텀센스의 수확시기와 후숙 특성을 알아본다.
.신품종 다래 과일 성숙 특성
품종 길이(mm) 폭(mm) 무게(g) 당도(%)
새한 36.8 30.8 17.0 16.6
대성 34.5 29.3 16.3 16.3
칠보 28.4 36.9 16.2 16.2
오텀센스 36.3 32.1 19.9 19.5
<시기별 과실 생장(꽃 만개일 6월 9일)>
.시기별 과실 품질
과실 비대 생장은 "새한"이 만개후 66일(8월 12일), "대성"이 만개후 85일(9월 2일), "칠보"는 만개후 78일(8월 23일), "오텀센스"는 만개후 85일(9월 2일) 이내에 완료된다.
과실 비대 생장이 66~85일 이내에 완료되며, 만개후 40일 이내에 과실 생장의 60%가 이루어져 이시기 재배 관리가 중요하다.
4품종의 생장 패턴은 만개후 과실의 비대 생장이 초기 급격히 증가하며, 7~8월 신초의 생장이 활발히 진행될때 과실의 비대 생장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덩굴성 식물인 머루는 과실의 비대가 신초가 활발히 생장하는 7~8월에 둔화되며, 수세가 강하여 신초가 과번무하는 계통에서 과실 품질이 저하되었다고 보고 되었다.
그러므로 다래의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하계 전정이 필요하다.
4품종의 산 함량은 모두 시기별로 증가하다가 수확 시기가 지나면서 감소했다.
새한은 만개후 108일, 대성은 만개후 92일, 칠보는 만개후 92일이 지나면서 식용 가능하게 후숙이 진행되었다.
오턴센스는 50일까지 큰변화가 없다가 이후 크게 증가해 92일 이후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으며, 만개후 85일이 지나면 식용 가능하게 후숙이 진행되었으며 이때 산함량이 1.05%다.
후숙이 진행되어 식용 가능할때 산함량은 새한은 1.77%, 대성은 1.22%, 칠보는 1.37%였다.
수확 적기와 산함량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다래의 산함량과 전분 함량은 일정 기간까지 증가하다 후숙이 진행되면서 낮아지는데, 이때 과실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높아지고 경도는 급격히 낮아지면서 과실이 후숙된다.
과실의 경도는 산함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급격히 낮아지므로 수확후 과실의 품질과 유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수분 특성에 따른 과실내 종자수 증가와 과실 무게 증가와 인공 수분에 의한 착과량, 종자수 증가는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해 수분(수정)이 중요한 요인으로 자웅이 주인 다래의 특성상 정상적인 결실 및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일정 비율의 수분수 식재가 필요하다.
*시기별 후숙 특성
과실의 경도, 식미(단맛), 무게, 가용성 고형물 함량 및 과실냐 종자 색깔을 시기별로 인위적인 후숙 처리 전과 후에 측정했다.
"새한"은 품종의 인위적인 후숙 처리전 과실 경도는 채취시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후숙전의 경도값으로 수확 적기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대성" "칠보" "오텀센스"의 후숙전 과실 경도는 만개후 생육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다.
대성, 칠보의 후숙이 가능한 만개후 일수는 92일(9월 9일이며, 오턴센스는 만개후 85일 (9월 2일)이며, 수확 적기가 아닌 시기에 채취해 인위적인 후숙 처리된 과실은 충분히 후숙이 진행되지 않아 단맛이 떨어졌다.
인위적인 후숙 처리 전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새한이 만개후 108일에 7.9%, 대성이 만개후 92일에 6.7%로 채취 시기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이때 후숙후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새한이 15.7%, 대성이 12.9%로 식미(단맛)와 함께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칠보와 오텀센스는 후숙 처리전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채취 시기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후숙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과실내 종자색이 100% 검은색이 될때 만개후 생육 일수는 새한이 80일, 대성이 78일, 칠보와 오텀센스가 71일로 과실내 종자가 성숙된 시점에는 과실의 후숙이 진해되지 않았다.
4품종 모두 과실의 생장이 최대가 되고, 과실내 종자가 성숙한 이후에 후숙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과실의 생장과 과실내 종자의 성숙 여부로 수확 적기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키위는 총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후숙후 함량에 절반 정도 도달하면 수확하는데 "헤이워드"는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6.2%보다 높아지면 수확한다.
다래 수확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과실의 크기, 가용성 고형물 함량, 과실내 종자 색깔, 경도응의 특성들이 품종간 차이가 있어 수확시기에 관한 공통된 성숙 인자를 찾는 어려움이 있어 품종간 성숙인자를 달리 적용해야 한다.
.수확시기
노지에서 후숙된 과실은 식미가 좋으나 껍질에 주름이 생기고, 과실이 물려져 수확할때 찢어지는등 상품성 저하 문제가 있다.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확할때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수확후 과실의 후숙이 가능한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래의 수확 시기는 조생종은 8월 하순~9월 상순, 중생종은 9월 중.하순, 만생종은 `10월 상, 중순에 한다.
과실의 크기, 후숙 전후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등을 종합하여 고려해볼때 수확 적기는, 새한은 만생종으로 만개후 108일 (9우러 23일), 대성, 칠보가 중생종으로 만개후 92일(9월 9일), 오텀센스는 조생종으로 만개후 85일(9월 2일)이다.
그러나, 다래는 품종및 재배 지역, 재배 환경에 따라 수확 시기가 차이가 있으므로 수확기에 과실의 품질을 조사하여 수확기를 찾을 필요가 있다.
*수확 방법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지 건에 수확하여 인위적으로 후숙 처리한 과실응ㄴ 노지에서 완숙된 과실보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떨어지지만, 노지에서 후숙된 과실은 가용성 고형물 함량이 높은 반면 과실이 물러져 수확, 포장, 유통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확할때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며 수확후 과실의 후숙이 가능할때 수확해야 한다.
주류와 같은 가공품 생산을 위해서는 당도를 높여 수확해야 하므로 수확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다.
올바른 과실 채취 방법은 맨손으로 따면 손톱에 상처날수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무른 과실은 따로 수집해서 곧바로 포장 판매해야 한다.
포장 용기에 채취직후 바로 포장, 저장해야 과실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할수 있다.
*다래의 저장(수확후 관리)
저장이란 수확후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유통 단계중 일시 또는 장기적으로 주위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품질 저하를 최소화 한다.
.저온 저장..냉장 기기를 설치하여 저장고내 열을 흡수함으로 온도를 낮춘다.
저온은 과실의 대사 작용을 낮춤으로 품질 변화를 억제한다.
과실 온도가 낮아지면 내부 수증 기압이 낮아짐으로 수증기가 외부로 이동하는 속도가 떨어져 중량 감소도 적어진다.
저온에서는 에틸렌 생성도 억제되어 숙성을 지연시킬수 있는데, 저온 저장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냉해, 동결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의 온도를 지켜야 함은 물론 적정 상대 습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다래를 수확후 2도에서 저장했을때는 당도와 경도가 완만하게 증가 감소했는데, 20도에 저장했을때는 저장 4일후 당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경도는 급격히 감소했으며 부패율이 증가했다.
에틸렌 처리와 저장 조건에 따른 다래의 품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 2도에서 상대 습도 90% 일때 저장 기간이 가장 길었다.
*다래 수확후 관리
수확일은 오텀센스(조생종 8월 20~25일), 대성(중생종 8월 31일)로 수확후 불량과, 소과, 무른과를 골라내고 건전 과실을 선별하여 비닐에 담아서 낮은 트레이에 에틸렌을 흡착해 저장고에 넣는데, 저장 기간은 0도에서 75일, 1도에서 60일, 2도에서 30일로 1도가 적당하다.
*다래의 유용 성분과 이용
"미후도"라고도 불리는 다래는 열을 내리게 하고, 갈증을 멈추게 하며, 소화 불량등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 괴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미후도근이라 불리는 다래의 뿌리는 소화 불량이나 구토, 관절통등 치료에 사용된다.
활성 산소는 인체내에서 세균을 살균하는 좋은 역할도 하지만, 대부분 인체내에서 산화를 일으키고 질병의 원인이 된다.
활성 산소중 하나인 자유라디칼을 소거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물질들은 산화 작용과 관련된 질병을 예방할수 있으며, 이러한 화합물들을 항산화 물질이라 한다.
자유라디칼 소거능(자유 라디칼을 없앨수 있는 능력)이 높으면 산화를 방지하는 능력인 항산화 능력이 우수하다.
항산화 활성 측정 결과 10mg/ml 농도에서 새한 86.54, 대성 74.64, 칠보 59.12%로 새한의 에칠아세테이트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이 우수했다.
.총페놀 함량,,일반적으로 총페놀 함량이 많을수록 항산화 활성은 증가한다.
페놀성 화합물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리그난등 화합물이 이에 속하며,방향환을 골격으로 수산기나 케톤기등이 치환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래 총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새한 32.93, 대성 28.23, 칠보 25.60 mg/g으로새한의 총페놀 함량이 많았다.
새한의 추출물을 용매분획하여 총페놀 함량을 측정한 결과 에칠 아세테이트 분획물의 총페놀 함량이 49.1 mg/g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c함량,,비타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효소들의 작용을 도와주는 조효소 작용을 하는 미량 영양소다.
대부분의 동물은 글루코오스를 비타민 c로 전환시키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 비타민 c를 자테적으로 생산할수 있지만, 인간은 이러한 효소가 없어 비타민 c를 생산하지 못해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
다래 비타민 c 함량을 측정한 결과 새한 840.57, 대성 578.81, 칠보 730.10 ug/g으로, 오렌지 비타민 c 함량은 500 ug/g 사과는 60ug/g,으로 새한은 840ug/g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었다.
.당도와 환원당 함량..단맛은 과실의 중요한 품질 인자이며, 일반적으로 단맛의 정도는 설탕, 포도당, 과당 함량과 관련이 많다.
당도 측정한 결과 대성 16.6 브릭스로 새한, 칠보도 15브릭스를 넘었다.
당도와 마찬가지로 대성의 환원당 함량이 251.8 mg/g으로 가장 많았으며, 새한 225.6, 칠보 175.1이었다.
환원당 함량과 당도는 모두 과실의 단맛에 기여하는 인자로 과실의 당도 측정과 환원당 함량의 측정은 다래의 단맛과 품질 측정에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맺음말..과실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익한 생리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중 항산화 활성은 매우 유익한 생리 활성이며, 이와 관련된 유용 성분으로 페놀성 화합물, 비타민 c등이 있으며, 환원당은 과실의 맛과 관령이 있는 성분이다.
다래 과실의 다양한 용도를 개발하기 위해 신품종 다래 새한, 대성, 칠보에 대한 항산화 활성 및 여러 유용 성분등을 탐색한 겨로가 새한이 항산화 활성에 우수했으며, 페놀성 화합물의 전체 함량인 총페놀성 함량과 비타민 c 함량을 측정한 결과도 새한이 우수했다.
과실의 품종을 육성하여 개발하는데 있어 지금까지는 다수확 대립 품종 위주로 선발하여 개발하였으나 과실의 선택 기준이 크기뿐만 아니라 맛, 그리고 몸에 유익한 성분의 유무로 그 흐름이 바뀌고 가고 있다.
따라서 유실수의 과실에 대한 다양한 활성 검정과 유용 성분 탐색을 통하여 유실수 과실의 기능성 육성뿐만 아니라 과실의 다양한 용도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