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관광컨설팅은 2021년 7월 첫 발을 대디뎠습니다.
이전까지 (재)울산연구원에서 관광 분야의 정책, 마케팅 방안 및 컨설팅을 담당했던 경력을 활용하기 위해 뜻을 함께 하는 일원들과 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 카페에 공개되는 파일은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기관의 공개 원칙에 맞추기 위하여 준회원 이상이 되어야 일부 내용이 제공되지만, 사용 가능한 파일은 정회원이 되어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울산광역시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역 10선'으로 태화강 생태관광지역이 선정되면서 초중고 교과서에서 배워온 산업도시/공업도시가 아니라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태화강 생태관광지역이 선정된 이유는 1962년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화 및 근대화를 선도하면서, 당시에는 환경보호보다는 국토개발 개념이 우선하였기에 주변 환경을 지키는데 등한시 결과, 울산 시민들의 생명수인 태화강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이 6등급으로 떨어지는 결과(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울산광역시민들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와 산업체 모두 협심하여 환경을 복원하고자 노력하였고, 그 결과 상류는 1급수, 하류도 2급수로 복원되면서 환경오염의 사례에서 환경복원의 사례로 탈바꿈한 울산광역시 전체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대표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환경이 복원되면서 태화강을 떠났던 조류(백로, 왜가리 등의 여름철새, 떼까마귀와 가마우지 등 겨율철새)와 어류(은어, 황어 등)들이 돌아오게 되었고 시민들도 건강과 힐릉을 위해 태화강 및 십리대숲 등을 찾아오면서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실로 인해 2019년 7월에는 태화강 지방정원이 순천만 국가정원 이후에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 태화강생태관광지역이 선정될 때부터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에 관광 분야 전문가로 참여하면서 태화강 및 울산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였고, 이런 노력을 이어가고자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련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여 STC지속가능관광컨설팅은 창립 초기부터 협의회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본 카페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