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산과 동축사 : 2013.12.12 (목)
어제는 울산에 첫눈이 내렸다고 공식 보도되었고, 오늘은 영하의 날씨라고 하였지만 어제에 비하면 포근하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다.
삼락등산동호회원들은 즐거운 맘으로 동축사와 마골산오솔길로 탐방했다.
마골산과 동축사는 울산 동구 남목동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남목( 南牧)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목장업무를 담당하던 곳이여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탐방코스 : 남목초등- 물방골P- A팀은 동축사( B팀은 옥류천으로) -관일대 - 장군바위 - 염포정과 헬기장(A,B)- 하산 - 방어진 진주횟집
동축사를 오르는 길도 계단(300여개)이 연이어저서 숨이차게 한다.
동축사 입구에 자라고 있는 노거수(회화나무)
* 동축사 (東竺寺 )는 역사깊은 절임을 느끼게 한다.
동축 동쪽에 있는 대나무가 아니고, 서축국(인도) 인도에서 동쪽에 있는 절이라는 뜻인것같다.
유래에 대해 자세히 올리지 못하니 찾아보도록 하세요.
*동축사 삼층석탑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1호)
탑의 몸돌과 지붕이 한개로 되어있는 것 같고 좀 투박하게 느껴지며 섬세한 면이 없어보인다. 탑 바닥면에는조그만 뚜꺼비상이 있다.
왜? 뚜꺼비가 궁금하세요? 나름대로 상상하세요.
절마다 산신각이나 칠성각을 볼 수 있는데,
동축사에서는 山靈祠, 古聖展, 獨聖閣 으로 표현하고있다.
동축사에서는 토착신앙과 민속신앙을 동등하게 여겨 지는 것으로 느껴진다.
동축사 뒷쪽에 위치한 관일대이다.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밝은 태양을 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출봉인데 동호인들이 아쉽게 지나처 버린다.
주위의 경관이 넘 아름다운데................
숲속에 있는 소나무들이 제선충으로 많이 죽고 있는데 강하게 자라다오.
관일대에서 아래쪽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솥뚜겅바위
관일대 앞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 소나무 지금은 싱싱하게 자라고 있지만 몇년이나 벋힐까!
메뚜깔돌 또는 장군바위
왜 장군바위위에 돌맹이들이 많은 지 궁금하세요?
장군 발자국터에서 왼손으로 던저 올리면 아들, 오른 손으로 던저올리면 딸을 낳는다고 하니 해볼만한 도전이 될겁니다.
헬기장이 있고 염포정으로 가는 삼각지에서 A,B팀이 만났다.
마골산 정상까지 가려면 2.5km를 가야하고 오솔길이 평탄하고 높은 산이 아니기에 쉽게 갈 수 있지만 점심시간이 되어 하산 했다.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회원님들!
몸 건강이 마음건강을 지켜 줄 것이고, 마음 건강이 몸 건강을 지켜 줄 것입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웃음 가듣한 한해가되도록 합시다.
삼락등산 동호인 파이팅!
방어진항을 끼고있는 전망좋은 진주횟집 3층에서 바라본 방어진항
오늘의 메뉴는 소문난 명품물회 전문 본점에서...............
건배주는 만년총무 천공이 가지고 온 오미자술로 했고,
건배는 전창호 회원님이 모두의 건강을 빌어 주었다.
첫댓글 淸吉님
고맙습니다.
울산교육삼락회를 사랑하고 아께 주시는 그 고마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며 카페를 많이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