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동(動)하는 종교 / 요한복음 5:17 궁정교회 주조설교
움직인다는 말은 일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 태어났기에 움직입니다. 그래서 동물들 중에서도 으뜸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물 위에서 움직이신 이래로 오늘날까지 움직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사람도 움직여야 살 수 있고, 움직이는 것이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주일 동안 땀 흘리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늘도 일하시니, 나도 일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세계 인류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움직임은 두 방향으로 갈립니다. 하나님을 위해 움직이는가, 마귀를 위해 움직이는가? 하나님께서는 강제하지 않으시고 사람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역사는 이를 거울처럼 보여줍니다.
요나는 재물을 위해 움직이다가 고래에 잡혀갔다가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공했습니다. 다윗은 여인을 위해 움직이다가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고쳐 성공했습니다. 가인은 자신을 자랑하다 큰 벌을 받았고, 헤롯은 허영심을 따라 멸망했습니다. 반면 모세와 요셉, 다니엘 같은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크게 성공했습니다.
마귀도 움직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나무는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도 행동과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부족하고 그릇되기 쉬우므로, 선한 스승의 인도와 같이 그리스도의 인도를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어떻게 해석할지 걱정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면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해가 선과 악 모두에게 비치는 것처럼, 흥하는 데에도 진리가 있고 패하는 데에도 진리가 있습니다. 아이의 움직임도 진리이지만, 감독자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가이사나 히틀러 같은 자들은 망동했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감독이며, 어린아이에게 칼을 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까치는 옛날부터 있던 집이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지혜를 주어 계속 변화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 때와는 달리 많은 물건이 발명된 것도 하나님의 움직임입니다. 세계의 문명국과 미개국 비율이 그렇다는 말이 무서운데, 황폐했던 땅을 개척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이로 인해 식민주의와 제국주의가 생겨났지만, 다시 민주주의로 변화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움직임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사람을 돕지만, 움직이지 않는 자는 생존권마저 잃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게 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