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씨가 번역하고 대유학당에서 출판한 심곡비결은 결본(영본)으로 내용이 미약하고 자미두수의 진수를 전혀소개하지 못하고 있다.
심곡비결로 소개되었지만 김치선생이 쓴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단양엄태문이 소장한 심곡비결은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장 내용이 많은 판본은 약 500년에서 6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내용이고 중간에 교정등을 거친 내용이 여로 곳에서 보이고 있으며, 전체가 가는 세필로 약 400쪽의 분량이며, 약 15년전에 고서점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그 내용 중에는 심곡 道士라고 호칭하며 자평과 자미의 관법에 어떤가를 비교하면서 비인부전으로 아무에게나 쉽게 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원문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번역되는 대로 200부 한정판으로 서점에 배포하지 않고 인연닿는 사람에게만 전할 예정이다.
이 방에서 원문을 일부 소개할 예정인데, 먼저 처첩궁妻妾宮만 소개하기로 한다.
또 내용중에 설생이란 사람이 심곡선생에게 묻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대유학당의 심곡비결에 설명된 것처럼 설생은 사람 이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오늘날 왕초보에 해당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설익다, 낯설다 등의 설을 한문으로 의인화해 설생이라고 지칭한 것이다.
의역하자면 자미를 공부하는 막 태어난 제자,초보수업자의 뜻인 것이니 왕초보인 것이다.
첫댓글 언제 쯤 완간/출판되는 거예요?
금년 말에 첫권이 나올 예정이고 나머지는 내년에나 가능???
존경하는 엄태문 선생님! 우연히 검색하다 선생님의 까페를 알게 되고 이렇게 귀한 자료를 소장하고 번역까지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규장각에서 입수한 심곡비결이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책에 비해서 내용도 미약하고 전 자미두수 진수를 소개하지 못하고 있는 책이었군요! 선생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저가 번역본으로 삼은 심곡비결도 거의 원문으로 800패이지 가까이 되는데 400쪽 분량이면서 내용도 풍부하고 자미두수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니 자미두수를 공부하고 있는 학인의 입장으로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아무쪼록 엄선생님을 통해서 한국전통 자미두수의 진수를 맛보게 될것같아 기쁩니다.
네 저도 기대가 큼니다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열공해서 작업을 서두르도록 하지요,,, 반갑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출간하시면 구매 가능 하나요.
네 가능합니다만 삼태극 통변술 작업으로 수선순위에서 밀렸습니다.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말로만 듣던 자미두수, 개론 정도 수업을 받고 대유학당의 심곡비결을 모셔 놓았는데,
우연히 단양선생님 책을 검색하다 들린 이 곳에서
진정한 자미두수를 만난 인연이 있는듯 합니다.
참 다운 심곳비결을 맛이 한다는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