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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다도(茶道)차를 만들고, 마시는 것에 대한 의식. 주로 동아시아권에서 행해지는 문화지만 보통 다도하면 일본문화의 
		다도를 일컫기 때문에 아예 차 의식으로 통틀어 말하기도 한다.   | 
	
● (茶)와 다도(茶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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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道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는 
					않았다. 최치원은 道를 종교의 의미로써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國有玄妙之道)" 라고 했고, 
					불도(佛道), 유도(儒道), 득도(得道), 달도(達道), 오도(悟道)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道는 
					철학적이고 신앙적 셩격을 띠는 의미를 중요시했다. 
					 
					 차와 다도-글: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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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さどう, ちゃどう) 중국에서 들어온 차 문화가 일본 고유의 예법들과 엮여서 만들어진 일종의 문화예술. 16세기 후반 일본의 승려이자 정치가였던 센노 리큐(千利休)가 현재까지 전해져오는 일본 고유의 다도를 완성시켰다. 당시 시대상 사무라이들의 예법과 일본 연극인 노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 매우 깍듯한 예의와 철저히 지켜지는 순서가 특징이다. 이때문에 다도는 외국인들에게 비쳐지는 일본인들의 깍듯한 예의범절의 대표적인 예가 되기도 하고, 현대에는 신부 수업의 한 과정으로서 행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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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전통 차문화는 유흥이나 풍류와는 거리가 먼 편입니다. 일정한 동작과 명상하듯 엄숙하게 
					진행되는 일종의 의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다도 의식 중 하나인 ‘차노유’ 는 본래 
					불교선종의 의식이었던 것을 일본의 전통 차문화로 발전시킨 것 이라고 합니다. 다도, 즉 ‘차도’는 ‘차의 
					길’이라는 의미로 차를 마시는 행위를 일종의 도를 깨닫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다실에 들어갈때 허리를 숙여 작은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문을 니지리구찌(にじりぐち)라고 한다. 다실에 들어가면 신분과 상관없이 대등한 자격으로 만나야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현대 일본에서는 그렇게 많이 보기 어렵다고 한다. 물론 다도 학원도 있고 일부 부유층도 신부수업 과정으로 행하기도 하지만, 고리타분하다고 싫어하거나 낯설어하는 젊은 층도 많다고 일본인 차 연구가인 오사다 사치코(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중)는 쓴 바 있다. 그녀가 영국 취재 당시, 영국인들이 티타임을 지키지 않는 걸 보고 놀라워하자 몇몇 영국인들이 일본도 설마하니 차 마실때 죄다 다도로 마시는 거 아니죠? 라고 질문했다. 그녀는 그래서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자 질문한 영국인들도 티타임과 같네요 라고 반응했다.  | 
				
한국 다례의 차온도는 중국식 다예보다는 낮고, 일본식 다도보다는 높은 온도다. 각 수도별 위도 및 평균온도 차이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