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과자와의 만남 : 내 슬픔 아시니 (1차 1주차)
찬양 9시-10시 30분 선곡한 곡으로
대화 10시 40분-12시 4인 1팀 (1차)
점심시간 12시-1시 50분 목사님의 축도가 이때 시작됩니다.
대화 1시 50분-3시 4인 1팀 옆으로 두명씩 이동 (2차)
대화 3시 10분-5시 6인 1팀 (3차)
대화 5시 10분-6시 50분 6인 1팀 옆으로 3명씩 이동 (4차)
4인 1팀을 무작위로 만든다. 앉은 자리에서 그냥 만든다. (1차)
4인 1팀 중 두 명을 옆으로 이동시킨다. (2차)
여섯 팀에서 1명씩, 4팀이 된다. (3차)
6인 1팀 중 옆으로 세명을 이동시킨다. (4차)
6시 50분-7시 찬양으로 마무리.
(기본 선곡)
1) 그 어디나 하늘나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지은 죄 사함 받고 /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2) 주님 가신 길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외롭고 무거웠던 길 골고다의 거친 언덕 길 지치신 주님의 음성 오 나의 주님 용서하소서 죄인 위해 고난 받으셨네 이 세상에 생명 주시길 그렇게 원하셨던 길
3)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갈 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물렀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