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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뢰지맥 만뢰지맥은 금북정맥의 서운산에서 남쪽으로 5.1km 떨어진 엽돈재(34번국도) 남쪽 200m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면서 만뢰산( 612.2m.일부 지도엔 만근산으로 표기),덕유산(德裕山.412m), 환희산(歡喜山. 402.2m),취령산(鷲嶺山.목령산(鶩嶺山 .229.1m.)을 일구고 취령산(목령산)에서 방향을 바꿔 서남진하며 다시 상봉산(196m),국사봉(國師峰.171m)을 일구고 경부고속도로를 건넌후 마지막으로 응봉산(175.4m)을 들어 올린후 청주시를 바라보며 미호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를 지나는 산들중 제일높은 산인 만뢰산의 이름을 따서 만뢰지맥이라고 한다. 만뢰지맥의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백곡천이나 성암천이 되어 미호천으로 흘러들고 서쪽물은 병천천(46.75km)이 되어 충남의 천안시 북면, 병천을 거쳐 충북의 오창과 옥산면을 거쳐 청원군 강외면에서 미호천(89.20km)에 합류되어 서남진하여 연기군 동면 합강에서 금강(397.79km)에 합류하여 공주로 흘러간다
만뢰지맥 개념도.
만뢰지맥 고도표(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박종율님 지도자료) 1-2.
1-1.
2-1.
2-2.
3-1.
3-3.
보름전 한남금북 5지맥(금적.부용.오갑.갑산.가섭)을 마무리하고 금북정맥10지맥(만뢰.영인.전월.칠갑.성주.원진.봉수.석문.고산.망일)중 첫 순서로 만뢰지맥을 가기로 합니다. 송선배님과는 입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토요일 아침 동서울터미널에서 남서울대행 버스를 탑니다. 남서울대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입장 사거리에 내렸습니다. 손님 대기중인 개인택시들.. 송선배님과 0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선배님은 평택에서 곧바로 택시로 오신것입니다. 합승해서 엽돈재로 이동하고 도 경계지점에 내렸습니다. 행장을 꾸리고 인증사진을 찍고 분기점을 향해 들어섭니다. 지맥 분기점에는 많은 시그널이 있었고 우리는 만뢰지맥 분기점 표찰을 기념으로 걸어둡니다. 현오선배님 시그널도 보이고.. 흐린 날씨로 조망없는 토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첫 삼각점을 지납니다. 411.9m 정상부 모습입니다. 진행 하면서 산딸나무 열매가 맛있게 익어서 몇개 입에물고 갑니다. 산에서 만난 "안성촌놈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개죽산 분기점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우리는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산딸 나무가 여기도 엄청 열였네요. 달짝지근한 것이 먹을만한데 씨가 많아서 목구멍에 넘어가는건 별로입니다. 효소를 담으면 좋을텐데.. 자료를 찾아봅니다. 산딸나무 효능 : 수렴. 지혈. 헛배 불러 답답하고 팽팽하여 아픈데.
① 수렴성 지혈 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사용 ② 이질에도 사용한다. ③ 골절에 사용한다. - 중국의 <중약대사전> - 또는 마른 잎과 꽃을 갈아서 바른다. 3. 골절 : 신선한 산딸나무의 꽃과 잎에 등자두중(藤子杜仲), 대접골단(大接骨丹) 등을 섞어 짓찧어 바른다.
열매로 와인 담그는 법 준비물 : 산딸열매 5kg. 설탕 1kg. 효모 2.5kg. 아황산염0.5kg . 효모영양제. 생수 방 법 : 1) 산딸열매 으깨어 생수 붓고 효모영양재와 아황산염을 으깬 열매에 희석해서 저어준다. 2) 따끈한 물 150ml 정도에 약간의 효모 넣고 2~3시간 발효 후 1)번 위에 살짝 뿌려준다. 3) 12시간 후 아침저녁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4) 14일 정도 지나면 열매 건져낸다. --만뢰산 분기점 입니다. 다시 돌아나와 내려갑니다. 삼각점 482.7m 입니다. 삼각점 504.7m 삼각점 입니다. 21번 도로 장교현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곳 가까운 판넬 공장에서 생수 2리터씩 보충하고 다시 오름길을 오름니다. 제법 가파른 덕유산을 오르니 선답자의 시그널만 펄럭일뿐 표찰은 보이지 않는군요. 여기가 지장골 고개쯤 되나보군요. 기도처가 있고 막사안에는 제사용구가 있었습니다. 환희산에 도착했네요. 등로가 양호해서 평균속도 3.4km로 진행했네요. 고도 385.5m 를 지나고.. ㅇ외딴 닭사육 농가. 집앞 수도가 있어 물보충 가능합니다. 지나던중 가축 분뇨로 퇴비거름 만드는 공장안을 들어가봅니다. 건물뒤로 지맥은 어어져 있고.. 여기가 덕고개쯤 되나보군요. 운동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는사람은 거의 없는지 녹슬고 먼지만 쌓여있군요. 몇차례의 도로를 만납니다.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그런 도로입니다. 도로-2 -고개 로로-3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삼각점 173.3 입니다. 파이프 울타리를 넘나들고.. -고갯길 준.희님 표찰이 많이도 걸렸군요. 지나던중 밤이 등로에 쫙 깔려있어 한바가지 줏어서 배낭에 넣어봅니다. 한고개에서 다시 만가로 내려가 물보충 하고 올라옵니다. 물탱크도 지나고 한참뒤에 다시 도로를 만납니다. 510번 도로 확장공사로 심한 절개지 사면을 오르내린뒤 다시 산길로 접어듭니다. 비가 한줄기 내릴듯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분기점에 배낭커버를 쒸워두고 목령산을 다녀옵니다. 약간씩 비가 내리는 가운데 목령산정상 정자를 둘러봅니다. 야경도 멋지고 정자도 멋지게 지어놨더군요. 삼각점은 정자바닥 대리석 사이에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오창 테크노빌 골프클럽을 지납니다. 폼잡고 놀다 갑니다. 골프장 끝나는 지점 회원 휴게소가 있는데 세수하고 지나갑니다. 삽티고개에 내려섭니다. 이곳도 도로 노선변경 공사가 한창입니다. 높는 절개지를 유격하듯 내려갔다 다시 올라갔는데 엄청 높더군요. 이런곳은 터널로 해야지 왜 이모양인지 알수가 없네요. 삽티고개 여러차례 고압철탑을 지나고 울타리도 자주 지납니다. 상봉산입니다. 상봉산 전 후로 잡목이 엄청 심합니다. 22번도로 동물 이동통로가 설치된 지점을 지납니다. 날은 밝아오고 밤새도록 거미줄과 잡목에 시달리고.. 자리공열매는 피를 토하듯 줄줄 흘러서 배낭이고 옷이고 전부 붉어졌습니다. 22번도로 뒤돌아본 동물 이동통로와 걸어온 야산.. 조금 지나면 국사봉이 나오는데 아침일찍 운동하러 올라오신 여성분이 있었는데 길도없는 등로에서 올라오는 저희를 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이곳 국사봉 운동시설은 사람들이 좀 오는듯 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우회길로 지나갑니다. 굴다리를 지나는동안 모습니다. 레미콘.광산을 지나고 봉 좌틀해서 분고개에 도착합니다. 분고개 도로직전 SME회사 경비실에서 물보충 다시하고 분고개 도로를 넘어섭니다. 일정가든 직전 좌틀합니다. 개 사육장도 지나고.. 옥산 배수지 좌측으로 오름니다. 지맥 마지막 봉인 응봉산 오르내리는 등로는 매우 좋습니다. 응봉산에 도착합니다. 다시 돌아나와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다시 몇차례 도로를 지나고.. 미국자리공(붉은대자리공) 국내에서는 중, 남부, 제주도 각지에 귀화 되었으며, 붉은대자리공은 열매를 붉은색 물감의 재료로 염료, 잉크 대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였으며 가짜 포도주를 만드는데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뿌리와 열매는 독성이 있어 생즙이 피부에 닿으면 거대한 수포가 생기지만 큰 통증은 없다. 어린순은 아스파라거스처럼 식용으로 하는데 잘 요리하면 훌륭한 푸성귀나 나물이 된다. 임신부는 사용하지 않는다.
자리공(상륙)의 활용법
경상도 지방에서는 자리공의 어린잎을 ‘장녹’, ‘장록’이라고 하여 귀한 나물로 대접받는다. 자리공의 뿌리가 사람과 비슷한 모양새를 한 것은 불가사의한 효력이 있으며, 적백의 2종류가 있는데 백색인 것은 약용하고 적색인 것은 귀신을 보게 되며 매우 유독하다고 <명의별록>에서는 전하고 있다. 붉은 꽃은 뿌리도 붉고, 흰 꽃은 뿌리도 희다고 한다. 꽃이 희고 오래된 것은 신선이 채취하여 포(脯)로 만들어 술안주로 삼는다고 하며, 뿌리, 싹, 줄기 모두 씻어서 쪄서 먹거나 혹은 회즙(灰汁)으로 삶아도 좋다. 만뢰지맥 후반전 등로에는 곳곳마다 자리공이 차지하고 있고 이 시기에 이놈의 열매에서 붉은물이 질질 나오는데 대책이 없더군요. 이곳 공사장을 내려서면 농로길을 걸어서 508번 도로를 만나면 우틀해서 제방뚝까지 걸어갑니다. 신호등을 지나고 좌틀해서 한참 걸어가면 쌍청교 다리가 나옵니다. 쌍청교를 지나고 1.5km를 더 걸어 내려가면 병천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이 나옵니다. 배수지도 나오고.. 도로에서 놀이시설을 지나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나옵니다. 병천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만뢰지맥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 청주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도로를 만날 수 있는데 송선배님께서 옥산에 여동생 집이 있는데 택시를 불러서 가지고 합니다. 택시를 불러서 옥산 여동생집 찾아가서 샤워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여동생분 내외께서는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게 저희를 대해 주셨고 나오는길에 직접 농사를 지어신 옥수수와 곶감 한봉지를 들려 주셨습니다. 갑자기 불쑥 찾아가서 민폐만 끼친것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시 시내버스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로 나와서 선배님은 안양으로..저는 동서울로.. 양일간 고락을 함께한 송선배님 고생 많으셨고요 잘 먹고 만뢰지맥 잘 놀다 왔습니다. 다음은 영인지맥 갈 차례이군요. (날머리 위성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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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잡목도별로없는것같고 등로가 좋아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야간산행이 시작되던 덕고개부터 경부고속도 우회길까지
잡목과 거미줄이 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심않은 산행이였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사금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먼지맥길 한발한발....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교통이 좋아서 접근하기 쉬웠고
이번 지맥은 매식처는 전무하나 물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아~ 하
안성촌놈님은
한강기맥 혼자할때
신당고개에서 올라갈때 길을 찾다가 왔다리갔다리하다가 다시 신당고개로 내려가다가 만난분!
그 분 (중간에 하산하시고) 덕분에 용문산까지 완주하던 생각이 나네요
꾸준히 산행을 하고 있네여~~
대장님 주봉형님 수고하셨어요
산에 잘 다녀 오셨는지요?
안성촌놈님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진행중 얘기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당일 거리로 산행한다 하시더군요.
가급적 네째주 지맥에 나오셨어 스틱도 가져가고
산행도 함께해요.
한가위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그리 좋던 등로가 밤이 되니 잡목으로 덮인 길찾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무거운 배낭에 밤을 주워서 밤새 메고 다니느라 고생도 많이하고 정말 대단합니다.
또하나의 지맥길에서 24시간 같이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전체적인 고도는 쉽게 그저먹는 지맥인줄 알았는데
덕고개부터 경부고속도로 구간은 별 이름없는 야산구간이라
은근히 애먹이는 구간이였습니다.
산에서 줏은 밤은 집와서 이웃들과 한방에 다 까서 먹었고
옥산 여동생께서 주신 옥수수와 곶감 잘먹었습니다.
일찍 끝나니 시간이 널널해서 참 좋았습니다.
완주 축하드리며 긴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요.
나무에 혹이 정말 신기할 정도네요
혹나무 다운받아 갑니다.
두분 이제 한방에 지맥길 하시는것 안정되 보이네요
이렇게 가시다보면 지맥길 완주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샷종주는 준비만 잘 해가면 늘 기대되는 산행이고
무박보다 오히려 마음의 부담도 적어 갈만합니다.
하절기에는 잡목과 거미줄,동절기에는 추위와 물공급
애로사항 많은 원샷종주 이지만
앞으로 지맥 산꾼들에게 대세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혼자가면 혼자라서 호젓한 산행이여서 좋고,
홀로 보다는 둘이서 가니 말벗도 있고해서 더욱좋습니다.
격려말씀 감사드리며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사진과 글로 미리 답사합니다
수도권 미답의 지맥길은 선답자님들의 자료가 많아서
언제든 갈만해서 참 좋습니다.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늘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잘감상했습니다.
금북에서 분기한 지맥을 처음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군데군데 명소가 있는곳은 등로도 좋고
장쾌한 산줄기가 눈앞에 펼쳐진것이
보람있는 산행 이였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사금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놀라워요.
중장거리는 무게와의 싸움인데
중간에 물공급만 원활하다면 참 좋을련만
모든 여건이 녹록치 못한것이 원샷종주의 맹점이군요.
이제는 장비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져
많은 산방에서 중 장거리를 즐깁니다.
이런 맥락에서 지맥은 산과산을 이어주는 동맥같은 존재이고
앞으로 필시 대중적으로 지맥이 활성화 되리라고 봅니다.
성지지맥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