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현금 및 예금, 보험, 주식, 채권, 펀드, 파생금융상품, 출자지분 등) 10억원이상 보유하고 거주용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자산 10억원이상(순자산이 아님)을 보유한 개인을 부자로 정의하고 한국 부자의 현황과 투자행태, 자산관리에대한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kb 한국부자보고서 2024년 버전입니다.
전체 부자중에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의 초고자산가의 수는 전체 부자의 2.2%로 전년도 1.9%에 비해 상승했으며 이들의 부는 1267조원으로 전년도 1128조원에비해 12%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사실상 이들이 전체 부자의 부의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전체 부자의 부에서 초고자산가의 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41.1%에서 44.8%로 3.7%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에서 부자가 차지하는 부도 부자 숫자에비해 매우 높은 편이지만 부자내에서도 부자의 2.2%가 부의 44.8%를 차지하는걸 봐서는 그사세 안에 그사세가 또 있는걸 알수있어요
다음은 부동산 자산 추이입니다. 한국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자산 증가율 추이는 전년도 +7.7%에서 다시 두자리수로 회복해서 +10.2% 상승했습니다. 한국 부자의 부동산자산 규모가 확대된 배경에는 금리 상승으로 하락한 자산가치가 일부 반등했고, 부자 중 일부는 부동산가격의 하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인식하여 부동산 투자를 늘린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른쪽 그래프 진한색인 법인명의 부동산자산이 +26.4%로 개인명의 +0.8%에 비해 훨씬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도와 반대의 패턴을 보였습니다. 법인명의 부동산자산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 국면에서 자금 동원력이 큰 법인들이 공격적으로 저점 매수를 통해 부동산 자산을 늘린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한국 부자는 46만 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0.90%에 해당하며, 2023년(45만 6천 명) 대비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증가율인 1.0% 증가하는 데 그쳐 총인구 및 경제활동인구 감소 영향 등 향후 한국 부자 수의 정체 혹은 감소와 같은 양적 변화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기임을 시사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 원으로 전체 가계 총금융자산의 58.6%에 해당하며, 주가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한국 부자의 총부동산자산은 2,80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2%의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법인명의 부동산자산’이 많은 ‘고자산가’와 ‘초고자산가’가 부동산자산 비중을 확대하며 한국 부자의 부의 증가를 견인했다.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왔던것은 금융자산이 50억 미만인 사람중에 자신의 지식을 '매우높은수준' 으로 금융투자 지식 수준을 전문적으로 분석해 스스로 전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정도라고 평가해준 비율은 0.5%였는데 금융자산 50억 이상에서는 4.7%로 큰폭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금융투자 지식이 금융자산 규모와 어느정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즉 금융투자지식을 채우는것은 부를 증식하는데 도움이된다! 라고도 할수있겠네요
부동산투자지식또한 부동산 자산이 25억 미만에서는 높은수준이 53%였지만 부동산자산 40억원 이상에 군에서는 68%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금융상품 투자 성과의경우 23년에는 손실발생 16% vs 수익발생 20%였으나 24년에는 손실발생 8.6 vs 수익발생 32.2%로 손실보다 수익비율이 4배가 높았습니다
금융상품중에 역시 주식이 투자한 투자한사람수가 85%로 안한사람 15%에비해 많았구요. 수익을 본 사람의 비율도 주식이 제일 높았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부자가 보유하는 종목개수는 10개 내외로 분산해서 투자를 하고 있었고 ‘금융자산 30억원이상’의 부자(평균 11.6개)가 ‘금융자산 30억원미만’의부자(평균 9.5개)보다 조금 더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투자해온 기간을 보면 금융자산 30억원이상 부자 25%가 국내주식에 20년이상 투자했고 상대적으로 긴 호흡으로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주식 투자기간 2~5년미만인 비중이 높은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급격히 불어난 현상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부자형님들도 국장에서 짐싸서 미장으로 이동중이다!
자산의 증식은 계단식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부자들에게 첫번째 계단이며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밑천이 되는 ‘종잣돈’의 규모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 부자는 지금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었던 첫 계단인 ‘종잣돈’ 규모를 얼마로 보았는지 알아본 결과 한국 부자는 평균 ‘7억 4천만 원’을 종잣돈으로 생각했고 부자가 7억 4천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만든 시기는 평균 42세였습니다.
종자돈을 마련한 방법은 사업수익 > 부동산투자 > 부모원조,상속 > 급여소득 > 주식, 펀드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