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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의자 ◎
◉ 야구의 시작, 신통한 다이어리
1번 타자 – 신통한 (발이 빠름 / 노력을 해서 점점 더 스탯이 높아짐)
2번 타자 – 이상한 (아주 못하던 타자 / 노력을 해서 2번타자에 오름)
3번 타자 – 유심한 (타격을 아주 못했던 타자 / 노력을 해서 3번타자가 됨)
4번 타자 – 전창수 (발도 느리고 힘도 없고 타격도 못했던 타자 /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간판타자가 됨)
5번 타자 – 수상한 (아무것도 없던 타자 / 노력에 의해서 5번 타자가 됨)
6번 타자 – 또 치 (발도 빠르고 타격도 어느 정도 됨 / 적당히 노력해서 6번 타자가 됨)
7번 타자 – 못난이 (타격도 적당하고 수비도 적당하고 주루도 적당함 / 적당히 노력해 7번 타자 유지)
8번 타자 – 도우너 (포수 – 포수가 좋아 계속 포수를 함)
9번 타자 – 신 다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형 타자)
선발투수 – 신발 1번 (아주 못하던 투수가 에이스로 됨)
구원투수 – 신발 2번 (중간계투 전문투수를 원해서 중간투수로 계속 하게 됨)
구원투수 - 신발 3번 (선발, 중간을 오가다가, 자신의 특기를 개발해서 특급직구를 구사하게 되어 팀의 에이스 마무리가 됨)
야구 의자
1. 야구의자의 시작
감독 – 꺼벙이
1) 1번 타자 신통한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
2) 팀은 최약체다
3) 1번 타자 신통한 나타나면 감독 꺼벙이는 팀을 최강자로 만들 자신이 있다
4) 1번 타자 신통한을 기다리며, 꺼벙이는 여기저기 알아본다
5) 여기저기 알아보던 꺼벙이는 신인 중에 발 빠르고 재능이 있는 타자가 있음을 알아본다
6) 꺼벙이는 그를 신통한이라 부르며, 그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한다
7) 드디어 신인 드래프트, 꺼벙이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신통한을 눈역 보며 차례가 오길 기다리고,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신통한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드래프트한다
8) 모두가 의아해 하는 가운데, 꺼벙이는 아, 드디어 신통한을 드래프트했구나, 우리 팀은 이제 강팀이 되겠구나, 하며 기뻐한다
2. 신통한과 꺼벙이
1) 신통한은 꺼벙이 감독에게 자기를 왜 드래프트했는지 묻는다
2) 꺼벙이는 그에게 대답한다
3) 너는 열심히 하지 않느냐, 너는 정말로 열심히 하지 않느냐
4) 신통한은 눈물을 흘리며, 꺼벙이 감독에게 정말로 열심히 하겠노라고 다짐한다
3. 꺼벙이 감독에 대한 신뢰
1) 구단주는 꺼벙이에게 신통한을 왜 드래프트하길 원했느냐고 묻는다
2) 꺼벙이는 신통한 덕분에 우리는 우승할 수 있을 거란 대답을 한다
3) 구단주는 그렇다면, 감독을 믿겠노라고 대답한다.
4) 그러면서 우리 구단 상황이 열악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5) 꺼벙이는 우리는 강팀이 될 것이란 대답을 한다
4. 이상한 타자
1) 꺼벙이는 아주 못하던 이상한 타자를 부른다
2) 이상한 타자는 감독이 자기를 부르길래, 자기를 트레이드 하려나 보다고 생각한다
3)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상한 타자에게 2번의 임무를 맡긴다
4) 이상한 타자는 놀란다
5) 꺼벙이 감독이 이상한 타자에게 말한다
6) 지금 우리는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할 수 있다. 그 중심에 네가 있다. 네가 잘하면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
7) 이상한 타자는 눈물을 흘리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한다.
5. 유심한 타자
1) 꺼벙이는 유심한 타자를 부른다.
2) 유심한 타자는 감독이 자기를 부르길래, 이제 야구는 더 이상 못하나 보다 생각하고 감독에게 갔다.
3) 그러나 감독은 의외의 말을 한다
4) 너는 타격에 재능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 팀의 3번 타자가 되어야 한다. 너는 우리 팀의 타점을 책임져야 한다. 지금은 비록 네가 잘하는 건 아니지만, 너는 우리 팀의 중심타자가 될 수 있다. 네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5) 유심한 타자는 눈물을 흘리며, 감독에게 고마워한다.
6. 전창수 타자
1) 꺼벙이는 전창수 타자를 부른다
2) 전창수는 아무 생각 없이 감독의 부름에 응한다
3) 감독이 묻는다. 너 타격 못하지?
4) 전창수가 대답한다. 나 타격 엄청 못하죠!
5) 감독이 다시 말한다. 그러냐? 그럼 넌 홈런타자 하면 되겠다!
6) 전창수가 놀라 말한다. 네? 홈런타자요?
7) 타격을 못하니까, 힘을 키워서 홈런 타자 하면 4번 타자 할 수 있는데?
8) 전창수가 말한다. 그, 그런가요? 그럼 엄청나게 노력해야겠네요?
9) 감독이 말한다. 그렇지! 엄청나게 노력해야지!
10) 그래요? 그럼, 그러죠, 뭐.
11) 감독의 부름에 응한 타자들은 이렇게 중심타선이 되어간다.
7. 수상한 타자
1) 감독이 수상한 타자를 부른다
2) 수상한 타자가 감독에게 나아간다
3) 감독이 수상한 타자에게 윙크를 한다
4) 수상한 타자 : 왜 그러세요?
5) 감독 : 너 5번 타자 해볼래?
6) 수상한 타자 : 네, 5번 타자요?
7) 감독 : 그래, 5번 타자!
8) 수상한 타자 : 제가요?
9) 감독 : 그래!
10) 수상한 타자 : 저 야구 못하는데요?
11) 감독 : 그러니까, 하라고, 5번 타자!
12) 수상한 타자 : 왜요?
13) 감독 : 너, 잘 치지도 못하고 홈런타자도 안 되니까
14) 수상한 타자: 그게 무슨 소리에요?
15) 감독 : 그러니까, 적당히 하라고!
16) 수상한 타자 : 네?
17) 감독 : 홈런도 적당히 치고, 타율도 적당히만 하면 돼
18) 수상한 타자 : 그래요? 그럼, 그러죠, 뭐.
19) 감독 : 5번 타자니까, 타점 능력은 좀 있어야 된다
20) 수상한 타자 : 아, 그러네요. 그럼 엄청 노력해야겠네요?
21) 감독 : 당연하지
22) 수상한 타자 : 알았어요, 그럴게요
8. 또치
1) 또치가 감독에게 왔다
2) 또치 : 감독님 저는 몇 번 타자에요?
3) 감독 : 너 여섯 번쨰다. 6번 해라
4) 또치 : 6번 타자는 뭘 잘해야 돼요?
5) 감독 : 너 발 빠르지?
6) 또치 : 그런데요, 발 빠르면 6번 타잔가?
7) 감독 : 경우에 따라서, 6번 아니면 9번, 또는 7번
8) 또치 : 그냥 6번 할꼐요
9) 감독 : 그래? 그렇게 해
10) 또치 : 근데, 타격도 좀 되어야 하나요?
11) 감독 : 뒤에 있는 타자보다는 좋아야겠지?
12) 또치 : 그러네요..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러죠.
13) 감독 : 그럼, 넌 6번이다.
14) 또치 : 그러죠, 맘 변하시면 안돼요
15) 감독 : 알았다, 이 녀석아
9. 못난이
1) 못난이도 왔다
2) 못난이 : 감독님 저는 7번이에요?
3) 감독 : 순서가 그러네?
4) 못난이 : 7번은 수비도 잘해야 돼요?
5) 감독 : 아무래도 타격이 조금 떨어지면 수비도 잘해야지
6) 못난이 : 그럼 저는 타격도 수비도 주루도 적당히 할게요
7) 감독 : 그래? 근데 말이야
8) 못난이 : 왜요?
9) 감독 : 앞에서 엄청 잘하거나 뒤에 타자가 엄청 잘하면 어떻게 할거야?
10) 못난이 : 잠깐, 그건 생각 안 해 봤네
11) 감독 : 7번 할거야?
12) 못난이 : 할꼐요. 엄청나게 노력하면 되지, 뭐, 어렵다고!
13) 감독 : 알았다, 그러지 뭐.
10. 도우너
1) 도우너도 왔다
2) 감독 : 넌 포수지?
3) 도우너 : 전 포수할 건데요?
4) 감독 : 포수는 공격을 잘해야 될까, 못해야 될까?
5) 도우너 : 포수가 공격 잘해서 뭐해요? 수비만 잘하면 되지.
6) 감독 : 그래? 그럼 포수가 투수를 리드할 때, 사인은 어떻게 내?
7) 도우너 : 사인이요? 타자들이 예측 못하는 걸...잠깐만....
8) 감독 : 뭔가 떠올라?
9) 도우너 : 그럼, 포수는 공격을 잘하는 게 맞는 거네?
10) 감독 : 왜?
11) 도우너 : 포수를 잘 하려면 타자들이 무슨 구질을 노릴지 알아야 되고, 그래서 포수가 잘해야 투수가 잘하고, 그럼 포수가 타석에 섰을 때도, 투수가 뭘 던지려는지 알게 되면, 당연히 타율이 올라가겠네요.
12) 감독 : 그러네?
13) 포수 : 나 공격도 잘할래
14) 감독 : 그럴래?
15) 포수 : 아주 좋은 생각이야. 감독님, 나 8번. 두 번쨰 4번 타자 할래.
16) 감독 : 어떻게?
17) 포수 : 나 삼진 겁 안내고, 노리는 공만 칠래
18) 감독 : 그렇게 해
19) 포수 : 나 8번 찜
11. 신다
1) 신다가 심각한 얼굴로 감독 앞에 있다
2) 감독 : 넌 뭐가 그렇게 심각해?
3) 신다 : 전, 타격엔 전혀 재능이 없는데 어떻게 하죠?
4) 감독 : 그러냐?
5) 신다 : 전 수비만 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 그러면 별로 안 쓰던데?
6) 감독 : 그러냐?
7) 신다 : 저 안 쓸 거죠?
8) 감독 : 그런데 어쩌지?
9) 신다 : 왜요?
10) 감독 : 우리 유격수가 없는데?
11) 신다 : 네?
12) 감독 : 유격수가 없어. 우리 팀에 유격수가 너 혼자야!
13) 신다 : 그럼, 저는 전 경기 출장인가요?
14) 감독 : 그러니까, 다치면 안 돼
15) 신다 : 어떻게 안 다쳐요?
16) 감독 : 그러니까, 방법을 연구해야지
17) 신다 : 방법이요?
18) 감독 : 저기, 또치도 유격수 할 수 있는데, 가끔만 쉬게 해줄게
19) 신다 : 그래요? 그럼 전, 유격수 주전인가요?
20) 감독 : 유격수 주전인데 수비를 2루수도 3루수도 할 수 있지?
21) 신다 : 그런데요?
22) 감독 : 그래서, 상대 팀에 따라서 2루수나 3루수도 보면 돼!
23) 신다 : 그래요? 그럼, 전 수비가 주요 임무인가요?
24) 감독 : 한명쯤은 수비를 잘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25) 신다 : 그런가요? 그러죠. 근데요...제가 주전으로 뛰면요..
26) 감독 : 주전으로 뛰면?
27) 신다 : 제가 계속 타격을 할 거 아니에요?
28) 감독 : 그렇지
29) 신다 : 그러면, 계속 타격을 하다 보면, 저도 타격도 잘할 수 있겠네요?
30) 감독 : 잘 아네
31) 신다 : 그럼 수비를 잘 하는 것도 주전이 될 수 있는 길이 되는구나
32) 감독 : 몰랐지?
33) 신다 : 이제 알았네요 수비 연습 열심히 할께요
12. 신발 1번
1) 신발 1번이 감독과 함께 있다
2) 신발 1번 : 감독님, 저는요?
3) 감독 : 선발투수 하고 싶어?
4) 신발 1번 : 선발투수 하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5) 감독 : 그래? 그럼, 자신없어 하면 돼.
6) 신발 1번 : 그게 무슨 소리에요?
7) 감독 : 그냥 자신없이 던지면 돼
8) 신발 1번 : 그래요? 그럼 돼요?
9) 감독 : 그렇게 한번 해봐. 대신 제구만 잘 잘아 봐. 자신없이 던지고.
10) 신발 1번 : 그래요, 그러죠 뭐
13. 신발 2번
1) 감독과 함께 있는 신발 2번
2) 신발 2번 : 감독님, 저는 중간투수 하고 싶어요. 중간이 좋아요
3) 감독 : 그럼, 아무렇게나 살면 돼
4) 신발 2번 : 네?
5) 감독 : 그냥, 되는 대로 던지면 되고, 되는 대로 살면 돼
6) 신발 2번 : 그냥 되는 대로요?
7) 감독 : 하고 싶은 대로 해봐
8) 신발 2번 : 정말요?
9) 감독 : 그래!
10) 신발 2번 : 후회 안 하시죠?
11) 감독 : 후회는 하는 거 아니야. 아무도
12) 신발 2번 : 그럼, 그렇게 할게요
14. 신발 3번
1) 신발 3번과 감독
2) 신발 3번 : 감독님, 마무리 투수는 어떻게 해야 될 수 있어요?
3) 감독 : 마무리투수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아야 돼.
4) 신발 3번 : 어떻게요?
5) 감독 : 선발도 해보고, 중간투수도 해본 다음에 마무리로 가는 게 가장 좋아
6) 신발 3번 : 그럼, 저 선발도 했다가 중간도 했다가 해도 돼요?
7) 감독 : 그렇게 하게 해 주마. 마무리가 필요하니까
8) 신발 3번 : 정말 그래도 돼요?
9) 감독 : 대신에, 우리 팀에서만 해
10) 신발 3번 : 그건 제가 원하는 건데요?
11) 감독 :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12) 신발 3번 : 그렇게 하죠
15. 야구의자의 전설
꺼벙이는 실력이 별로 없던 야구의자 구단을 정규리그 우승, 그리고 통합우승을 시켜놓았다. 그 비법은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의 마음을 살피고, 선수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선수와 감독과 코치진과 대화를 통해서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었다. 그리고 구단주는 어려웠던 구단상황에서 꺼벙이 감독을 믿고 한걸음씩 나아가고자 했다. 그 걸음이 다른 프로구단의 모범이 되어 어려웠던 구단을 살리고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야구의자 구단을 돕게 되었다. 그 결과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야구의자 구단의 이야기는 지금도 전설로 내려온다.
16. 나는 주연이면서 조연이다
1) 감독 : 왜 불렀어?
2) 신발 3번 : 저, 중간투수로 내려갈께요!
3) 감독 : 왜?
4) 신발 3번 : 저보다 잘하는 마무리 투수가 있고요, 그리고 저는 중간이 더 좋아졌어요.
5) 감독 : 그래? 그렇게 좋은 볼이 있는데?
6) 신발 3번 : 그 좋은 볼이요, 구속이 느려졌네요. 제가요, 변화구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요. 중간에서요, 한 2이닝 정도는 소화할 수 있는데?
7) 감독 : 그래? 그럼, 8회에 등장해서 혹시 모르니, 9회까지 맡는 걸로 할래?
8) 신발 3번 : 마무리할 사람이 있는데?
9) 감독 : 세이브상황에서만 등판시키게
10) 신발 3번 : 그럼 되겠네요!
11) 감독 : 그런데,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야?
12) 신발 3번 : 제가요, 직구가 속구가 떨어졌는데, 몇 번 블로세이블 해 봣거든요. 근데요, 저는요. 더 이상 직구의 속구를 늘릴 생각이 없어요.
13) 감독 : 넌 또 왜 그러니?
14) 신발 3번 :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되었거든요.
15) 감독 : 그러냐?
16) 신발 3번 : 제가요, 속구를 늘리는 것보다, 변화구의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키는 것이 팀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요?
17) 감독 : 그래도 괜찮겠냐?
18) 신발 3번 : 속구 늘릴려고 노력해 봤더니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19) 감독 : 그, 그러냐?
20) 신발 3번 : 저, 8~9회 전문 투수할께요. 마무리는 다른 사람이 하는 걸로. 직구 엄청 빠른 애가
21) 감독 : 그렇게 할까?
22) 신발 3번 : 저 그럼, 제 인생 즐겨도 되죠?
23) 감독 : 그래라, 네 뜻을 존중한다
24) 신발 3번 : 그럼, 감독님, 올해도 우승은 저희 건가요?
◙ 야구의자 구성
1) 창수가 야구게임을 한 내용을 토대로 스토리가 구성됨
2) 비주얼 위주의 그림위주로 실림
3) 신발 3번의 특급 직구 구사내용이 마지막 내용이고, 플러스로 각자 하고 싶은 포지션을 맡게 되는 것이 마지막 내용
4) 부록으로 특급 직구 구사 후, 변화구능력도 발전시켜 자신의 구위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발 3번의 마무리
5) 지금은, 마무리로서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어, 스스로 중간계투진으로 물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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