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구역피정 시 노우트를 펼쳐 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 병문 베드로 주임신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말씀을 되새김 하여 봅니다.
♡ 이 병문 베드로 주임신부님 강의 요약 ♡
1) 교회는 추상적 단어이며, 성당건물만이 교회가 아니며, 신령한 하느님의 집이다.
교회본질은 하느님 안에 한 가족이 되어야하며,
무기적형태가 아닌 유기적 형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에페소서2,19-22)
우리 자신이 교회의 일부분으로서 본인이 직접 체험하는 과정 속에
하느님의 신비(교회)를 터득해 나가는 것이다.
2) 살아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실천을 하여야 하며.
모든 것이 하느님사랑 안에 이루어 져야 한다.
계시로 오신 하느님과 사귐 속에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신, 망, 애 삼덕의 신앙으로 응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부활의 희망을 (영원한 삶)가지며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3) 우리는 인간과의 사귐 속에 십자가의미를 생각해야한다,
하느님으로부터의 수직선상만을(하느님과 나 자신) 생각할게 아니라
십자가의 수평(인간관계)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인간과의 사귐을 말하며.
그것이 바로 서로 수직, 수평이 하나가된 예수님의 십자가의사건이며,
우리인간에 대한 구원의 완성이다
4) 최후에 심판에 대한 설명(마태오 복음 25장 )
우리 이웃에 대해 관심과 우정을 가지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함께 하느님께 응답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현대인의 고독한 군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컴퓨터의 기계문명 속에 혼자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과학의 진보 문명이 전부가 아니다.
인간과 인간의 마주침만이 미래를 해결 발전 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교회이며, 교회의 사명이고,
우리자신이 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구역공동체와 교회가 하나 되어
하느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여야 한다.
- 2006년 1월 7구역 피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