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입문하면서 장비를 한꺼번에 구입을 하여 다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지 않을까요?
입문하는 시기도 각양각색이지만 대부분 지인들과 동행
을 해본후에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함께가서 여분의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아보고 잡은고기
로 회맛을 보신분들은 쉽게 낚시에 입문을 하겠죠^^
저역시 고추친구가 낚시 가자고 해서 방한복만 챙겨서
갔고 친구가 동틀무렵 감성돔을 한마리 낚는 모습을 보고
그 다음날 바로 낚시장비를 구입해서 오늘까지 다니고
있답니다.
모든 레져 활동시 공통적으로 처음 시작할때 저가장비
를 구입하는데 이것은 이중낭비를 초래하는 결과를 초래
하는것 같더라구요.
몆번 쓰다보면 저가 장비의 단점을 발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은것 같고 바로 장비를 교체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되고 저또한 그런 전철을 밟아 왔거던요.
이건 누가 이야기 해준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체험을 해봐야 아는것이라 어쩔수가 없는일인것 같아요.
나도 낚시 장비를 구입하는데 상당히 많이 투자를 했는데
정확한 경비는 산출해 보지 않았어요.
약 10여년 전에 부산시내에 있는 중고 낚시가게에 가서
내가 쓰던 장비의 2/3 가량을 처분했는데 가격은 거져
주고 온것 같아요.
처분동기는 낚시의 패턴이 바뀌어서 처음 낚시 입문시에
는 릴 찌낚시가 아예 없었고 주로 민장대 맥낚이나 원투
낚시가 주류를 이루어서 긴 민장대 낚시대를 사용하다
보니 팔도 아프고 그무렵 팔에 엘보가 와서 무거운 낚싯
대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처분을 했습니다.
중고 낚시가게에서는 고가에 팔겠지만 나에게는 불필요 해서 처분하고 나니 장비 관리가 간단하고 집이 깨끗해서 좋은점은 있더라구요..
지금은 흘림 찌낚싯대 두대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 고가를
주고 구입한거라 나에겐 보물로 취급받고 있어요.
일산은 아니지만 국산대로는 고가품이라 애착이 가는
장비이고 릴은 일산 D사 물건을 쓰고 있는데 낚싯대와
함께 나의 애장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산품도 많이 좋지만 아직도 릴과 목줄 그리고 낚시바늘
은 실력차가 좀 나는것 같아요.
릴과 낚싯대의 가격도 고가품은 엄청나게 가격이 책정
되어 하나를 장만 할려면 용돈을 오래토록 모야야 가능
해서 저는 낚싯대와 릴을 각50~70만원대 정도로 구매를
하여 이것으로 끝까지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끝까지 갈수가 없기에 Spare 로 급수가 조금 낮은 한세트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출조시나 출조후 관리를 잘하여 오래토록 사용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여 집안 청소는 잘안하지만 낚시
장비 손질만은 게을리 하지 않고 삽니다. ㅎ
카페 게시글
산여울의 낚시 이야기
낚시 장비중 가장 아끼는 물건은?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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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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