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말을 하고 싶었지만, 할 수가 없었다. 눈물이 그들의 눈앞을 가렸다. 두사람 모두 창백하고 여위어 있었다. 그러나 이 병들어 창백한 얼굴에서는 이미 새로워진 미래의 아침 노을, 새로운 삶을 향한 완전한 부활의 서광이 빛나고 있었다. 그들을 부활 시킨 것은 사랑이었고, 한 사람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위한 삶의 무한한 원천이 간직되어 있었다.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808쪽. 열린책들)
첫댓글 역시 사랑의 힘이군요 …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새롭게 시작하게 한다는 진리를 생각합니다.
첫댓글 역시 사랑의 힘이군요 …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새롭게 시작하게 한다는 진리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