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Herbert Spencer)’에게 의미 있는 지적 배경으로서 흔히 ‘사회학(sociology)’을 창안한 ‘콩트(Auguste Comte)’를 떠올린다. 이 두 사회학자는 동시대를 경험했다는 사실 외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할 만하다. 사회학(Sociology)을 사회 진화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스펜서의 ‘사회진화론(Social Darwinism)’은 근대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 당대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혁명의 열기가 고조되던 프랑스에서의 콩트와 달리 이미 혁명으로 인한 사회갈등이 해소되어 안정적인 사회를 구현하던 영국에서 살던 스펜서는 영국에서 산업혁명 이후 이어지던 과학혁명에 큰 지적 자극을 받았다. 이후 과학혁명은 여타 분과학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사상사(history of ideas)’ 연구 분야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대두했다. 이에 그의 이론들은 그가 살았던 시대를 비롯하여 오늘까지 사회과학과 철학 분야에서 주요한 이론적 기초를 차지하고 있다.
급하게 준비한 발제라서 다소 엉성합니다. 오늘 좋은 여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학과 모든 선생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2025. 2. 11.
사회학과 이경직 드림
첫댓글 급하게 작성하여 많이 부족합니다.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경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