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음악으로 풀자
음악은 기상에서부터 취침시까지 우리와 함께하면서
생활에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 주는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때와 상황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서 들으면 더욱 가치를 발할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침에 접하는 음악은 하루를 여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즐거운 기분으로 하루를 출발할 수 있도록 해 주지만
아침을 상쾌하게 맞는다는 이유로
무작정 강한비트(beat)의 음악을 듣는 것은 좋지 않다.
그날의 날씨와 기분을 고려해 선곡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상큼한 음악으로 출발,
서서히 역동적이고 밝고 쾌활한 음악으로 바꿔 가며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에 들으면 좋은 음악으로는
모차르트의 ‘혼 협주곡 No.3’,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빈 숲 속의 이야기’,
헨델의 ‘수상 음악’,
로시니의 ‘빌헬름 텔 서곡’
등이 있다.
식사할 때 듣는 밝고 부드러운 음악은
내장 기관의 작용을 도와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기분을 유지시켜 준다. 대표적인 곡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쇼팽의 ‘즉흥 환상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등이 있다.
숙면은 건강한 정신과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상쾌한 아침을 선사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소개하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슈베르트의 ‘자장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구노의 ‘아베 마리아’,
브람스의 ‘자장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리스트의 ‘사랑의 꿈’
등이 있다.
마음이 우울할 때는 동질의 원칙에 입각해 우울한 기분에 맞도록
조용하고 애잔한 단조(minor)의 음악으로 시작,
서서히 밝은 장조(major)의 음악으로 바꿔 기분이 상승되도록 하면 좋다.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바흐의 ‘마태 수난곡’,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이 좋다.
증오와 분노에 가득 차 있는 사람에게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
쇼팽의 ‘녹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를 들려주면 감정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 글 옮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