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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내가 있다] 모두 이야기 [내 안에 내가 있다] 모두의 이야기
뚜셰 추천 1 조회 565 20.11.01 12:5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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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02 09:22

    첫댓글 싸한 공기 가득한 월요일 아침, 편지처럼 책이 제게로 왔습니다.그림으로만난 원서와 다르게 글과함께 하니 이 책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가슴 찌릿^^
    <내 안에 내가있다>. 제가 사랑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내 안에서, 결정하는건 나다" 라고 말할 수있도록 구름찾기에 나서봅니다.

  • 작성자 20.11.02 09:25

    윌욜 아침에 도착한 편지처럼..뚜벅이님의 구름도 이미 도착했을지도?^^

  • 20.11.02 09:52

    한 때 제 안에 괴물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할 때가 있었어요. 아버지를 닮은 그 괴물. 자꾸만 저에게 나타나 저를 괴롭힌다고도 생각했어요. 지금은... 그 괴물이 아니라 저 스스로가 옭아매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요. 숨기만 하면서 저를 돌봐주지 못했더라고요. 다양한 모습으로 저를 가라앉게 만드는 것의 중심에는 제가 있었다는 걸 조금 알게되었어요.
    저는 아직, 책을 펼쳐보지 않았어요. 겉표지와 속표지까지만 손이 가서 그대로 두었지요. 오늘은 도전해볼까합니다. 민들레는 민들레와 함께~

  • 작성자 20.11.02 17:11

    저도요. 그 괴물이 딱 우리 아버지 얼굴^^;

  • 20.11.02 17:04

    지금
    오랜만에 아버지 면회 갔다오는 길에서 무지개를 만난것 같아요. 우리아버지는 좋은 아버지셨어요. 그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정한 아버지셨네요.
    내안에 있는 너도 다정한것 같아. 가끔은 가슴에 슬픔이 차오를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안에 있는 너와 인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안.녕 또와 줄래.

  • 작성자 20.11.02 17:19

    안.녕. 또와줄래.

    아무리 바위가 되도
    다시 살아나 물수제비 뜨기 하자는 괴물을..
    그 괴물이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거죠. 다시 살아나야 했던 이유..

  • 20.11.02 17:19

    전 아직 못받았어요ㅜㅜ 천천히 오고싶은가?ㅎ

  • 작성자 20.11.02 17:21

    금욜 일괄 발송했으니..늦어도 아마 오늘 늦게

  • 20.11.04 19:43

    @뚜셰 드디어 저도 받았어요^^

  • 작성자 20.11.04 19:45

    @비밀망토 드뎌~비밀망토님께

  • 20.11.04 19:51

    @뚜셰 여기서 멈춤..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

  • 20.11.04 19:51

    @뚜셰 그리고 곧 찾았어요ㅎ

  • 20.11.04 19:52

    @뚜셰 다른게 있다면..괴물들은 다같이 소리지르고.
    엄마는 혼자 질러요ㅎ

  • 작성자 20.11.04 20:28

    @비밀망토 오오오~~

  • 20.11.04 08:50

    왔어요~^^
    월욜 선물처럼 너무도 어여쁘게 문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도
    고맙습니다 뚜쎄 작가님 ~

    오늘 날씨처럼 고운가을 함께 걷는 날 기다립니다

  • 작성자 20.11.04 17:45

    잘 도착했군요.나비님께~~

  • 20.11.05 13:36

    @뚜셰

  • 20.11.12 00:15


    그림책을 받고난 후
    뚜셰님 사인과 글을 보고 책장을 덮었다.
    아직 책상에 그대로 놓여있는 책.
    네가 내가 읽을 수 있는 글로, 말로
    나를 찾아오길 기다렸는데...

    나는 네 책장을 넘기지 못한다. 넘길 수가 없다.
    파란 너와, 네가 늘 바라보았던 아이를
    이제 만날 수 있는데.
    이리 머뭇거리고 있구나. 뒷걸음치는구나.

    지금...
    하아....
    파란 너와 나는 여기 있다.

  • 작성자 20.11.12 00:30

    비록
    지금 나는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뒷걸음칠지라도
    나는 나를
    온전히
    깊이
    전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받아 들입니다
    받아 들입니다...

    여기있는
    파란 너와 나를
    깊이
    온전히
    전적으로
    받아 들입니다
    받아 들입니다
    받아 들입니다...

  • 21.01.03 18:29

    뚜세님이 십여년전 강의때부터 잠시 만나게 해주셨던 Dans moi를 오늘 서점에서 만나고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뚜세님의 텍스트로 만나는 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내 안에 격정과 만나 사투를 벌여야 나의 결정을 만날 수 있음이 와닿습니다.

    소리지르고 삼키고 잡아먹히고,,,저도 소리쳐보고 싶어요.

    내 안에 무지개가 떴다.
    내 안에서 결정하는 건, 나다

    저에게 울리는 소리는...내 안에서 피어나는 건 나다...

    어떤 경계의 지점에서 꽃이 피어나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자주 보고 괴물과 만나고 구름도 만나고,,,움츠리지 말고 모자를 벗고 나와 만나보렵니다.

  • 작성자 21.01.03 18:31

    솔섬, 내 안에서 피어나는 건 나다! 짱

  • 21.01.03 18:55

    @뚜셰 괴물을 만나면,,,,구름을 만나면,,,,내 자신은 무서워서 어디론가 도망쳐버리곤 했는데, 정신차리고 눈을 뜨고 바라보는 거 잊지 않고 싶네요! 내안에서 바라보는 건 나다.....

  • 작성자 21.12.07 08:41

    @솔섬 그 구름의 모양과 색과 질감을. . . 천천히 느껴가다보면 . . 희안한 일이 일어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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