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짝 슬며시 열어다 보았던
- 전창수 지음 [전창수 칼럼 1세트]
1. 우유배달사원이 사회복지사도 같이 해보는 건?
사회복지사 +우유배달사원을 연결시키면 어떨까.
사회복지사 월급 + 우유배달 급여를 제공하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하는 우유배달 사원.
- 이러한 시스템을 기업체와 교회에서 혈력하여 만들어 보면 어떨까.
2.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시스템을 운영해 보는 건 어떨까.
교회 및 기업과 연계해서 발달장애인 돌보미 시설을 구축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발달장애인 돌보는 것을 사회복지사에 국한시키지 말고, 요양보호사 등의 돌봄직업을 가진 사람이 발달장애인을 돌보고, 교회에서 일자리를 주고 생활할 수 있게 하거나, 기업체에서 일자리를 주고 하루의 낮 시간을 보내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발달장애인이 평일 낮 시간에 있을 곳만 마련해도 많은 발달장애 부모들이 희망을 가질 텐데
추가로 – 이 시스템의 핵심은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달장애인을 돌볼 곳이 없을 때, 긴급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을 의미함
3.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의류 등의 소방용품 지원을?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의류 등의 소방용품 지원을 교회나 기업체에서 하는 것은 어떨까
4. 아동에게도 일자리를?
결식아동을 위해 도와주는 것은 좋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일까? 결식아동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그들에게 직접 물어봐 주는 것은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교회나 기업에서 아동을 위해 간단하게 일할 수 있는 일거리를 주어서, 하루에 단 1시간만이라도 일을 하게 하고 그 조건으로 하루 3끼를 모두 주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은? 아동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분명, 기업체나 교회에서 필요한 일이 있을 것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부모나 보호자의 허락을 받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면? 그렇다면, 아동이 자신이 일을 하므로 언제 지원이 떨어질지 몰라 불안에 떠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5. 아기를 긴급하게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은?
과연, 이게 가능할까?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맡겨두고 엄마가 휑하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나 지자체, 기업체 등에서 아기를 돌보는 시스템? 아기를 돌보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엄마들. 돈도 벌지 못했고, 가난했고, 그리고 미래도 암담한 채 아기를 낳은 엄마들은 아기가 눈에 밟히긴 하지만, 미래가 불안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다. 만약, 이렇게 갈 곳 없는 아기들을 맡겨서 엄마가 자립할 때까지 돌보아 주는 곳이 있다면? 그렇다면, 낙태를 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아기를 버리는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어딘가에서 엄마 대신 키워줄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본다. 우리 사회의 변화는 이렇게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6. 식량 위기에 처한 나라들을 돕는 방법이 이런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식량위기를 훌륭히 극복한 나라 중의 하나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이 식량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를 했던 분들은 분명히 농부들일 거고, 이미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일 거다. 그런데, 그분들이 침묵하고 있다?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에 이분들의 힘이 필요하다. 식량 위기 극복을 어떻게 했는가? 우리나라의 척박한 토지에서, 풍족한 식량을 만들어내는 데에 어떻게 이 난국들을 돌파해 나갔는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이제 농사는 못 짓는다, 고 할 것이다. 농사를 지을 나이는 지났다고 할 것이다. 맞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분들이 다시 농사를 지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 뭐냐? 이분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을 출판사 분들, 교회 출판부나 기업체 출판부나 협력하여, 책을 내는 데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그리 번역본도. 그렇다면, 세계적인 식량 위기는 한국이 극복해 낸 노하우 때문에 근본적인 극복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마냥, 식량 지원해 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우리의 노하우, 우리의 기술을 통하여 식량위기에 처해 있는 나라들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전수해 주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식량위기에 처한 나라들을 돕는 것이 아닐까.
7. 인쇄기술의 발달과 연구
이제 인쇄기술자도 줄어든다. 어쩌면, 10~20년 후에는 인쇄소는 아예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때를 대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나라는 목판인쇄술이 발달되기 시작한 후, 인쇄기술은 그 후 눈부시게 발달한 것으로 안다. 즉, 초기에는 아주 소량만 인쇄할 수 있었다면 이제 대량 인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인쇄기술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사라져가는 인쇄소를 대신할 수 있는 기술.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발전해왔던 인쇄기술과 새로운 시대의 디지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본다면, 분명히 사라져가는 인쇄소를 대신할 인쇄기술이 나올 때가 되었다. 이제 더 이상 인쇄소에서 일하기를 꿈꾸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이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사라져가는 일자리를 꿈꾸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이젠 때가 되었다. 새로운 인쇄기술을 연구해야 할 때. 인쇄소에서도 그 기술을 연구해 봐야 할 때고, 인쇄에 관련된 모든 업체들이 이 새로운 인쇄술을 합심하여 연구해 보아야 할 때다. 그것이 신문을 보다가 제안하고 싶은 나의 생각이다.